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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좀 늦게 일어나서 씻기 전에 밥을 먹기로 결정 ! 형이랑 4유로씩 내고 아침을 먹었다.


아침은 호스텔 1층에서 제공 !! 빵과 씨리얼 커피 우유 등등.. 뭐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했다.


밥을 먹고 형이랑 헤어지고 나의 마지막날이 시작 ! 짐은 호스텔에 맡겨놓고 !!


벨기에 초코릿을 구매 !! 와.. 한피스에 50펜스밖에 안한다.. 먹고 싶은 종류를 다 골라서 냠냠 ~


학교 근처에 Godiva가 있는데.. 10피스에 5만원정도 한다.. 구지 비교하자면 8배 정도 차이.. ㅠㅠ 직원에게 가격을 말하니


정말 놀라 한다.. ㅋㅋ 마음 껏먹으라고.. 여기서 초콜릿 .. 초콜릿을 사들고 비정상회담애들이 출연했던


 "내 친구집은 어디인가?" 에서 봤던 그 종탑!!! 종루로 이동!! 15분마다 울려 퍼지는 47개의 종소리.. 혹자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라는 평을 한단다.. 기다리는 대기시간 1시간 후~~ 유럽어디든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수 있으나.. TV에서 봤던


 공간이라 더더욱이 가보고 싶었다 ㅋㅋ 기다리는 동안 인도 출신의 런던에서 사시는 아저씨를 만났는데


나한테 몇가지 조언을.. 의사를 만나려면 어떤 넘버를 등록해야한다 가자마자 꼭하라고 !! ~_~ 뭔지 잘몰라서 일단 알겠다고는


했는데.. .. 왠지 안할것 같은 느낌.. ㅋㅋ.. 왜이렇게 오래 기다렸나의 궁금증은 머지 않아 풀렸다. 설명이 적혀있었는데


 종탑의 안전을 위해 70명만 입장을 허용한다고 한 다 ! 그래서 누군가가 나오지 않는이상 더이상 들어갈수 없는 시스템..


물론 자동화 시스템이다. 입장료는 8유로였으나 !! ISIC? 국제 학생증 카드로 인해 6유로로 입장 !!!


길은 상당히 좁았으며, 두사람이 지나갈 수 없었다 !! 그래서 양보의 미덕이 필요.. ㅋㅋ 우여곡절끝에 도착한 정상 !!


우와 멋지다.. 종소리가 너무 커서 귀가 터질것 같았으나.. 하하.. ㅋㅋ


그다음 목적지는 풍차지역 !! 광장에서 15분정도를 거닐어서 풍차지역에 도착 멋진 사진도 찍고 새로운 골목골목을 거닐었다.


그렇게 다시 짐을 찾고 ~ 브뤼셀로 이동 ~ 4유로에 브뤼셀 중앙역에 짐을 맡겼다!!


자! 이제 부터 진정한 여행..ㅋㅋ 혼자만의 여행이 시작 !!! 전날에 내가 먹었던.. 5.5유로짜리


와플은 엄청나게 비싼 거라는걸 .. 지인에게 들었다.. 1유로짜리 널렸다고.. 오줌싸개 동상(Manequin-pis)쪽에 가면


1유로짜리 와플이 널렸다! 팁을 주자면 아무것도 얹지 말고 그냥 와플만 먹어라.. 토핑하나당 1유로정도인데..


메인은 와플이다..와플!! 와플은 정말 환상적이다 무려 3개나 흡입!! 더 못먹고 온게 너무 안타깝다 ㅠㅠ.. 참고로 오줌싸게동상은..


볼품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면 그냥 피식 웃음이 나올...60cm정도의 크기로.... 볼품없기 짝이 없다 ㅋㅋㅋ


한참 구경하고 있던 도중 갑자기 어떤 낯선(흑인)분들이 "저기.. 한국인이세요..?"라고 하시는것 아닌가.. 엌..? 진짜 놀랬다..


물론 학원에 이민호에 빠져 있는 나이지리아 친구를 알긴 하지만.. 와우.. 벨기에 사람이 한국을..??


나이는 19살인 여성 2분이였고, 한분은 무려 5개국어를 하실줄 아신다..프렌치,더치,도이치,한국어,영어.... 와우..


들어보니 벨기에는 여러나라와 국경이 맞닿아 있어서.. 뭐 그렇다는데.. 프렌치어와 영어를 기본으로 배우고 더치는 홀란드가


옆에 붙어있어서 자연적으로 배우게 된단다.. 또한 몇몇은 독일어도 배우고.......... 한국어는 자신이 좋아서..


정말 흥미로운 대화가 이뤄졌다 한국어로 이야기하다가 옆에 다른친구가 이해가 안될때는 영어로 말해주고 한문장에


영어와 한국어가 공존..? 정이해가 안될때는 프렌치어를 사용.. 이땐 물론 난 이해하지못함..


여기 벨기에 애들도 학업스트레스가 엄청나더라.. 잠깐 책을 봤는데.. 워 물론 한국보단 아니지만 유럽에선 탑이라고 한다.


또한 시험방식은 객관식이 아니라 뭐든 스피치란다 !! 2과목만 영어로 논술을 (기입식이 아닌 말로)하며, 나머지 과목은 프렌치어


그래서 수학은 어떻게 시험보냐니깐.. 수학도 설명으로 푸는방법에대해 논한단다.. 참.. 신기한 나라.. 또한 자기반에


흑인은 딱 2명 있는데(아랍,중국,백인,흑인 공존) 친구들끼리는 인종차별은 전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선생님들이 가끔..


인종차별을.. 하신다고 ㅠㅠ 엄청 슬픈 이야기.. !! 그리고 나를 어떻게 한국인인지 알았냐고 물었더니.. 그냥 보면 안단다 ㅋㅋ


패션보고? 후드티에 스냅백ㅋㅋ 아마도.. 또한 자이언티 노래를 좋아했으며 ~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것같았다..


뜨기전부터 좋아했다고 ㅋㅋ 스윙스,일리네어 등등 웬만한 가수들을 다 알았다... wow..


줄리안(비정상회담 출연)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이해를 못하더라.. 줄리안 그냥 normal 평범한 사람이라고.. 널린게 줄리안ㅋㅋ


뭐.. 내가 봤을때 줄리안은 충분히 매력적인데ㅋㅋ 한시간가량 대화를 나누고 헤어지려는데,


카카오톡을 가르쳐달란다 !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지금도 가끔.. 카카오톡을 .................. 영어와 한국어가 공존하는..


벨기에 애들이 가르쳐준건데 Brugge = dutch 브뤼헤 Bruges = French 브뤼주 란다 !!


~_~ 기분좋게 그랑쁠라스를 거닐다가 세계 맥주집을 발견 !! 맥주가 그렇게 맛있다는데 놓칠수 없지!! 로컬맥주를 추천 받고!


무려 9도짜리 이름은 !! CAROLUS 혹시 길가면서 먹어도 안되는가 싶어서 물어봤더니.. 왜안되냐고 !! ㅋㅋ 된다고!!


하면서 팔을 쏵 벌리면서 "Well come to Belgium" 펠라이니(유명한 벨기에축구선수) 닮은 분이였는데 순간 소름이..


맥주를 손에 살랑살랑 들고 다니면서 거리를 걷는 그 느낌은 말로 표현 못한다.. 맛집 거리를 막 지나가는데 몇몇 상인들이 나를


붙잡으면서 "안녕하세요~ 안녕 ~ 일로와~"등을 연발하셨다 ㅋㅋ 확실히 이가격이 맞냐고 몇몇상인들이랑은 장난치고 ~


마지막 가게를 지나가는데 잠시만 기다리라면서 나 서울안다고 ~ ㅋㅋ 같이 재밌게 대화를 하는데 한번만 들어 보라고 하신다..


뭐이가격에 이가격에 이렇게 해준다고.. 그래서 내가 똭! 맥주 포함된거야?물어보니까 와우 ~ 넌 엄청난 사업가라면서 ㅋㅋ


일단 오기만 하면 맥주는 알아서 해준다고.. 하지만 안타깝게도 내가 너무 배가 부른상태 ㅠㅠ 다음에 온다고약속을하고 갔다.


그랬더니 뒤에서 !! ㅋㅋ 안오면 한강에 너를 찾으로 가겠다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진짜ㅋㅋㅋㅋ 못말렸다.


이렇게 한가하게 골목골목을 누볐고 아직 해가 지려면 시간이 꽤남은 상태 !! 다시 중앙으로 이동 ! 혼자 바람쐬고 있는 청년 발견!


옆에 똭 앉았다 ! 그 친구는 요르단 출신의 친구였으며, 대학교를 2년 다녔고 회사에 3년째 다니고 있다고 했다.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오갔다 ~ 그중에서 기억이 남는게 벨기에 국가는 유학을 올때 나라별로 차등을 준다고 한다


예를들면 가난한국가A는 1년 등록금이 300유로고 부유한국가B는 1년 등록금이 6000유로 였다. 정말 합리적인것 같았다.


또한 고모와 큰아빠가 40명정도 된다고.. 할아버지는 3명의 와이프와 결혼을 하셨으며.. 등등 정말 충격적인..


예전에는 여러명의 와이프를 두는걸 당연시 했는데 요즘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ㅋㅋ 2번째 여자랑 결혼하려고하면 아마도


첫번째 와이프한테 죽는다는 소리를.. ㅋㅋㅋ 또한 자기는 돈이 많지 않은데 석유국가라는 이유때문에 6000유로라는 큰금액을..


냈다고 한다 ㅠㅠ.. 뭐 ~ 한시간가량 이야기를 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돌아다니는데 ~ 한 아시아 여성이 혼자 돌아다니는 걸 봤다.


아마 한국인이라고 생각한나는 그냥 모른척하고 슥 지나가는데 자꾸 다른나라 남자들이 말을 거는게 아닌가 .. 음 신경쓰이긴


했지만.. 뭐 내가 다가가도 똑같을 거라고 생각해서 살짝 다른방향으로 가려는데 내쪽으로 왔다. 그래서 그냥 친근한 미소로


어느나라사람이냐고 물으니 중국사람 !! 그냥 내갈길 쭉가는데 같은방향으로 쭉가게 됐다. 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프랑스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버라이어티쇼가 좋아서 미디어쪽에 공부를 하고 있으며, 한국을 좋아하는 학생이었다.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큄ㅅㅜㅇ현 ? 막 이런발음 유명한 배우를 아냐고 물었다.. 아니? 난 모르는데? ㅋㅋ..


하는데 작품이름이 Men from star란다 .. Men from star??????????아아아아아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진짜 길거리에서 혼자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막 타임포즈하는 장면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한참 재밌는 시간을 보냈고, 펍에가서 맥주한잔과 음료한잔을 마시면서 해가 지기를 기다렸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드디어 내가 원하는 야경!! 하지만 마지막 기차는 11:30이었으므로.. 아쉬움을 뒤로하고 몇개의 사진을 찍고


그 중국 분과 다음을 기약하며 번호를 교환하고 헤어졌다! 나중에 프랑스오면 연락하라고.. ㅋㅋ 안타깝게도 파리에서는 거리가


꽤되는것 같더라..


기차역으로 들어가서 ~ Airport행 기차를 끊었다 !! 처음에 게시판에 3번 플랫폼으로 가라고해서 기다렸더니..


들어오기직전에 1번으로 바뀌는게 아닌가? 이렇게 2개정도를 놓치고.. 브라질애랑 같이 있게 됬는데 약간 약에 취해 있었다.


둘다 왜이렇게 멍청한 시스템인지 모르겠다고 한탄하면서 이번엔 확실히 3번이라고 딱 기다렸는데.. 잉?? 갑자기 반대편에서


벨기에사람이 헤이!! 너희 어디가냐고 우리 공항간다니까 거기에서 여기로 바꼈다고 뛰어오란다.. 막 뛰어서 겨우 세입!!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한후 우리 둘은 와우 멍청한 유럽 이러면서 놀고 있었다.


기차 직원이 오더니 표를 검사를 하는데.... 뚜둥??뚜둥??????????????내표를 보더니 갑자기.. 여기가 아니란다..


엥??뭐?? 여기가아니라고? 관광객들이 많이 헷갈려 한다고.. Zaventem Airport랑  charleroi airport...........


하 나는 charleroi 가야하는데.. 나를 도와주고 싶었던 직원은 다음날 표를 알아보는데.. 제일빠른 기차를 타도


6:40분에 도착.. 내비행기표는 7:00 인데 ㅠㅠ와.. 어떡하지 싶은 나는 택시를 탈 생각으로 직원에게 물어보니..


150유로달란다.. 왓더?? 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포기할수 없었던 나는.. 다시 중앙역으로 돌아갔다!!


브라질애는 midi역은 위험하니까.. 중앙역으로 가라고.. 그리고 짐은 보관소에 맡겨놓으라고 했다.


우울한 상태로 돌아가는데 .. ㅠㅠ 혹시나모르는 마음에 착하게 생긴 사람에게 물어봤다.. 나 찰로일 가고싶은데 여기로 잘못


왔다 좀 도와달라 했더니 잘하면 기차가 있을수도 있다고 일단 같이 가자는거 아닌가 !!


기차안에서 둘이서 한참 이야기했는데 옆에 앉아있던 무섭게 생긴 아저씨가 yo~버스 있다고 걱정말라고 하셨다..


와우 정말 거기서 할수있는 모든영어의 좋다는단어는 다쓴것 같았다 ㅋㅋㅋㅋ 그렇게 버스시간을 검사하고 기차시간이랑


검사하고있는데 대각선 뒤쪽에 계신 멋쟁이 노신사분이 헤이 가이~ 3:30분차가 있으니 걱정하지말라고 너는 미디역에서


3시간만 버티면 된다고 하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럭키 !!!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옆에 계신 분이랑 같이 이동


그분은 벨기에 사람이었는데 12살때 부터 마약을 하셨고, 벨기에가 마약이 불법이긴 하지만 길가다가 마약을 해도 그냥 경찰들


이 그만하고 들어가라고 경고만 준단다.. 그이유는 경찰들도 마약을 하기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친절히 나를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 주셨다 ^^.. 너무 고마워서 내가 안아주고 ㅋㅋ..? 안좋아하셨을


라나 ? ㅋㅋ 1시간정도를 버텼다. 기다리는 동안 모로코 사람을 만났는데 (모로코는 내가 꼭 가고 싶은 국가다 유럽과


인접해 있으며 아프리카 국가)  나의 여행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솩솩 ~ ㅋㅋ


기다리고 있는데 택시기사들이 호객행위를 !! 버스를 타면 17유로인데 14유로로 해주겠단다..추위를 느꼈던 나는 애라 모르겠다


는 생각으로 그냥 택시에 탔다 한 2시간동안잤나? 내옆에 7명의사람들이 똭!! 그대로 출발!!....


이렇게나의 미친?여행은 끝이 났다.........ㅋㅋㅋㅋ


아 마지막으로 한가지 !! 와 공항에 와이파이가 안되 !!!


너무화가난 나는 그냥 5유로 주고 2시간을구매 !! 2시간동안 할게 없었으므로 ㅠㅠ!!


그렇게 맨체스터에 도착..... 7:20 실제 비행시간은 1:20 정도인데 시차가 1시간 난다. 그래서 20분만 지나간듯한 느낌?ㅋㅋ


바로 학원으로 향해서... final exam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고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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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영국뽀개기' 에 "용용욤"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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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Edinburgh/ Glasgow/ High land tour 여행* D+1

    저번주에 갔다 온 에딘버러.. 드디어 후기를 남기게 됬네요. 요 몇일사이에 스페인에서 온 파트리샤가 또 새로왔어요! 저보다 영어를 잘하는 것 같더라구요. 같이 이야기를 해보니.. 역시 한국은 일과 공부를 많이 하는 나라구나 라고 느꼈...ㅋㅋ 하지만 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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