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안하고 오로지 어학연수만 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많더군요
그래서 노는게 제 일이 되었습니다.
매일 뭐하고 놀까 하는게 제 일입니다.
노는 백수는 정말로 최고로 행복한 직업입니다.
아무튼 이번에는 제 베스트 학교친구의 남자친구 생일이라 공원에서 바베큐를 하며 축하파티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매번 비치에서 바베큐를 하였다면 이번엔 공원에서 해보자 하여 새로운곳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그리하여 찾아간 곳이 botanical gardens 입니다.
본다이 정션과 가까운 곳인데 작은 공원이며 넓은 풀밭과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가기 전 알디에 들려 바베큐할 재료를 자고 와인을 챙겨 갔습니다.
음.... 비치에서 바베큐할때는 비치는 알콜 금지라서 술을 검사하는 경찰이 항상 있었는데
공원은 알콜을 마셔도 되나봅니다 감시하는 경찰이 없습니다!!!
암튼 뒤늦게 바베큐 파티에 합류하여 저도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정말 매번파티를 할수록 친구가 계속 불어나네요
매번 친구가 친구를 끌고오고 또 친구가 친구를 끌고오고
매번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니 제가 다른 어학연수친구들보다 친구가 많은 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이 공원의 단점이라하면 음식을 노리는 새들이 많다는 것이고 한눈파는 사이에 음식 다사라집니다.
새들이 식탐이 아주 강합니다. 닥치는 대로 갈비뼈도 다 삼켜버립니다. 무섭습니다.
또한 모기가 너무 많습니다. 여기 있으면서 모기에 10방 넘게 물린 것 같습니다.
너무 몸이 간지러워서 결국은 일찍 집에 갔지만
그 2가지만 제외하면 아주 완벽한 공원입니다!!
이상으로 botanical gardens 후기였습니다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호주뽀개기' 에 "보동이"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