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는 드디어 ILAC학원이 끝나는 동시에 각 나라로 돌아가는 친구들 졸업식(?)도 하게되었습니다.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어학도 경험도 많이 해보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참 빨리가는것같아요
반 친구들도 레벨테스트를 통해 각자 다른 반으로 흩어지게 되어서 많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무엇보다 저에게는 ILAC 첫 반이기도 했고, 서로 이제 좀 알아가니 흩어지게되어 마음이 싱숭생숭했는데요~
주로 일본인친구들도 많이 돌아가고, 특히나 친하게지냈던 저의 베스트프렌드가 돌아가게되었던 날이었어요!
ILAC은 매주 마지막주 금요일에 담당선생님과 함께 점심시간을 함께 보내는데요~
영화를 참 좋아하는 우리반은 밖에 비도오니 피자를 시켜 반에서 영화를 보는걸로 결정했습니다~
쉬는시간에 보니 다들 밖으로 나가더라구요, 점심 혹은 점심부터 만나서 마지막 파티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배달 문화가 많이없는 캐나다인데, 1시간전에 예약을 하니 정말 원하는 시간에 딱 맞게 도착한 피자!!
5판 정도 시켰던것같은데 선생님과 영화보면서 배부르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다음달에는 반에서 먹는것도 좋지만, 날씨가 좋다면 반친구들과 함께 나가서 먹어보고싶기도해요!
수업시간에는 선생님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수 없지만, 이런 날은 서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저도 새로 반을 옮겨서 같은반 친구들 그리고 흥많은 크리스틴선생님을 잘 만날 수가 없네요..
아일락 학원이 워낙 수업하는 빌딩도 많고, 각 빌딩마다 거리도 멀어서.. 같은 빌딩이 아니면 잘 만날수가 없더라구요 ㅠㅠ
졸업을 하게되면 졸업장과 캐나다 국기를 선물로 받게되더라구요!!
여기와서 알았는데 국기에 여러나라친구들이 각자의 언어로 편지를 써주더라구요 ㅎㅎ 인상깊은 날이었습니다.
저도 2달뒤면 졸업을 하게되니 얼른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 에 "ananas_kim"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