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흠..흠..)
전 33살!!!! 늦깍이 유학생입니다! (소개끝..ㅋ)
앞으로 몰타에서 지내는 3개월 동안(10월~ 12월 (20주 코스) )의 이야기를 써내려볼까 해요
여기서 도움받은 만큼 정보를 나누고싶어서요 :)
한번도 리뷰 같은걸 작성해 본 적이 없어서 좀 서툴지만
처음 몰타를 접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ㅎㅎㅎ
자, 그럼
어떻게 몰타를 알게 되었느냐~~?
직장을 그만 둔 후 무료했던 저는 우연히 지인으로부터 몰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지요
그 분은 좀 오래 전에 몰타를 다녀 왔었다고 했어요.
기회가 되면 또 가고 싶다고 꼭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이야기를 듣고 폭.풍. 검색 들어갑니다~~
걸어서세계속으로 561회 편에 몰타가 소개 되었더라구요
두 편 모두 보고 나니까 와 진짜 가고싶어졌어요ㅋㅋㅋ
그래서 몰타어학연수에 대해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이곳을 알게 되었고
[브레이크에듀]를 통해 몰타를 오게 되었어요.
거기서 너무나 친절하신 >_< 오유진대리님을 만났죵 ㅎㅎㅎ
준비할 시간은 한 달 정도 되었지만 이놈의 게으름이.. ㅜㅜ
오유진 대리님과 이야기 할 때 장난으로
"이틀전에 짐쌀거 같아요~"
라고 했던게 현실이 되더라구요 ㅋㅋㅋㅋ
저...만 그런거 아니죠? 아니라고해줘요ㅋㅋㅋㅋ
진짜 이틀전에 부랴부랴 쌌던거 같아요 (그동안 뭘한건지 ..ㅋㅋㅋㅋ )
학원 등록 한 후 가장 먼저 알아본건 비행기 였어요!
보통 스카이스캐너를 많이 이용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네2버로 알아봤는데 어찌어찌 저렴한 가격에 잘 검색했던거 같아요.
몰타에 가겠다는 계획을 미리 세운것이 아니라서 엄~~청 득템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오유진 대리님 말씀으로는 싸게 잘 구했다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학교 등록은 최소 4주 전에는 해야 한다고해요~
등록 후에 뱅기를 알아봐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계획있으신 분들은 최대한 빠르게 등록을 하는게 좋아요 ㅎㅎ
그렇다면 짐은 어떻게 했느냐~
알이탈리아 "프뤼미엄 이코노뮈~"를 예약한 저는 수화물 2개가 무료였어요.
단기로 머무르실 분은 28인치 캐리어 하나정도면 충분할거 같아요.
저는 보스턴백 하나와 28인치 캐리어 하나 그리고 배낭 이렇게 준비했어요.
보스턴백에 옷 넣으니까 거의 8kg 정도 됐던거 같아요. 더 챙길까도 했는데 허리 부러질까봐 안되겠더라구요 ㅋㅋㅋ
캐리어에는 걍 잡동사니 다 때려 박고.. (주로 버릴거 위주로ㅎㅎ )캐리어도 18kg정도 됐었어요
2년전 유럽 여행할때는 최대한 짐을 적게 가져갔는데
수화물이 두개라서 쓰고 다시 안가져와도 되는거는 좀 챙겼어요.
어차피 공항까지 픽업이 나오고 다른 나라 여행 갈때는 큰 캐리어는 두고
보스턴백(기내용 가능)을 활용할 생각이였거든요
몰타에서 다른나라로 가는 비행기 대충 검색 해 보니까
특가 비행기표는 수화물이 포함 안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대신 엄~~청 싸죠 ㅎㅎㅎㅎㅎ
몰타에서 스페인 왕복 4만원하기도하고..
독일까지도 편도는 5만원 안쪽도 있더라구요
우왕 굳ㅋ 이 맛에 여행하지요 ㅋㅋㅋ
아직 자세한 계획을 안짜서.. 요거는 표 끊으면 다시 이야기 해드릴게요!
사실 몰타유학도 거의 3일만에 급 결정 된거라 계획을 너무 허술하게 짜는 바람에 시간에 좀 쫓기는 상황이 됐는데
유학이 끝난 후 만약 다른 나라 여행도 생각 하시는 분이라면 처음부터 비행기 끊으실때 한국으로 오는거 말고
원하는 나라로 가는 비행기 끊으세요~ ㅎㅎ
짐 챙기는 것에 특이사항이 있다면 저는 10월 부터 12월까지 있을 예정이라
밤에 덮을 큰 담요 (이불X)랑 수면바지 챙기고
목 아플때 뜨거운물 자주 마실거 같아서 밀크팬(싸고 가벼운거)도 챙겼어요 ㅎㅎ 그리고 드라이기도..
겨울에 크리스마스 시즌을 이용해서 다른 나라도 여행할 계획이라 거의 4계절 옷은 다 챙긴거 같아요 ㅋㅋㅋㅋ
노트북도 챙겼어요. 도난 우려가 있다고 해서 걱정많이 했는데 정신 차리고 잘 간직하면 괜찮을거라 생각했어요 ㅎㅎ
참고로 배낭에도 캐리어처럼 자물쇠 기능이 있는 도난방지 가방이라
안쓸땐 거기에 넣고 잠궈 둘 생각이에요
수건, 양말 이런건 버려도 될 만한거 챙기고 당장 쓸 샴푸 린스 이런것도 챙겼어요
세제는 여기서 사시는게 좋은데 빨래비누는 집에 있으면 들고 오세요.
세탁코인을 학원에서 준다고 하는데 아직 못 받은 상황이라 속옷 양말 이런건 손빨래해야 하거든요 ㅎㅎ
아 물론 저는 이.틀.전.에 짐을 싸는 바람에 깜빡 하고 안챙겼지요 ㅋㅋㅋㅋㅋ
걍 여기 마트와서 샀습니다.. 두개에 1.29유로 하는 빨래비누 샀어요 ㅎㅎㅎ
자질구레한건 걍 몰타와서 사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비행기 마다 수화물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두번 세번 확인해서 챙기세요
아는 동생은 무게 조금 넘어갔더니 20만원 부과 했다는....
무게 넘길거 같으면 처음부터 비행기 예약할때 짐 추가 하시는게 더 나을거에요
첫 이야기는 몰타오기 전 이야기에 대해 써봤구요
다음 이야기 부터는 진짜 몰타라이프~ 에 대해 써 볼게요
참고로 이 글을 쓰는 지금은 몰타에 온지 1일째에 작성했어요 플랫메이트들 다~~ 자고있네요 ㅋㅋㅋㅋ
더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 주세요! ㅎㅎ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몰타뽀개기' 에 "붕붕이다"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