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학연수 수속 시 꼭! 주의해야하는 부분을 알려드릴께요
규모가 작은 단일 어학원이나 여러 국가에 캠퍼스가 있는 프렌차이즈 어학원그룹 조차도 매년 망하고 문을 닫는 사례는 꾸준히 있어 왔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10여년 전 전세계 주요 도시에 캠퍼스를 갖추고 있었던 거대 프렌차이즈 ◇◇스 어학원이 갑자기 문을 닫았던 것과 작년에 역시나 거대 프렌차이즈 어학원인 엠□□가 문을 닫은 경우입니다.
◇◇스 경우에는 그 정도 큰 기업이 갑자기 문을 닫은 경우가 처음이라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이슈였었고 이번 엠□□의 경우 그 이후 사실 문닫는 어학원과 그로인한 피해 사례가 워낙 끊임없이 속출해서 그런지 규모 대비 잠잠한 편입니다.
저희 브레이크에듀는 2008년부터 유학원을 시작하면서 국가별로 정말 다양한 문닫는 어학원 사례를 보았는데요
지난 11년간 다행히 이와 같은 어학원과 엮인 적이 없었습니다.
운이 좋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갑자기 문을 닫는 어학원은 대체적으로 똑같은 행보를 걷기 때문에 피하고자 하면 피할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A어학원의 한달 학비가 100만원인데 갑자기 대외적으로 50~60만원 정도로 저렴하게 프로모션 할인을 하고, 내부적으로는 유학원한테 A어학원을 추천해서 보내주면 상당한 보너스를 주겠다고 말한다면?
거의 재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대외적인 프로모션만으로는 학생들은 모르지만 유학원들은 내부 보너스를 알기 때문에 A어학원의 재정을 의심하게 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학생이랑 유학원에 그 정도 돈을 주게 되면 학원 운영이 안되는것이고 그 만큼 급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A어학원을 추천하는 유학원이 없어야하는데 현실은 반대입니다.
재정이 의심스러운 A어학원을 추천하는 유학원은 왜 추천할까요?
1. 저렴하게 학생들한테 홍보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이 있어 잘 모르는 학생들은 수속할 수 밖에 없다.
2. 내부적으로 보너스를 받으니 회사 입장에서는 상당한 수익을 챙길 수 있다.
3. 신입이 많은 유학원은 어짜피 신입은 아무것도 모르고 추천하고 그만둘 확률이 높기 때문에 회사임원들은 부담이 없다.
4. 추후 학원이 망하더라도 개개인으로 보면 적은 금액이므로 보상하고자 노력했다는 증거만 보여도 큰 소송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일부 유학원 중에는 학생들의 목적이나 예산과 상관없이 회사에서 추천하라고 정해준 심지어 중저가 어학원을 상급어학원, 가성비 좋은 어학원으로 근거없이 설명하고 추천하는 경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브레이크에듀의 어학원 분석자료 :
브레이크에듀는 상담선생님들 평균 경력이 5년이상이다보니 이와 같은 사례를 수없이 겪고 있습니다.
엠□□ 이후로 좀 자중할 줄 알았지만 역시나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최고인가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00유학원에서 요즘 A어학원과 B어학원만 추천하던데 엠□□ 그렇게 되고도 어떻게 저럴까 싶어요”
“추천하는 상담원들 나중에 자기 학생들 A어학원 문닫고 항의 들어오면 완전 충격받을텐데 신입이라 아무것도 모르는 건지 멘탈이 쎈건지 대단하네”
이런 대화를 매년 하지만 10년째 같은 패턴으로 피해보는 학생들이 발생하니 답답하다는 생각이 앞서네요
학생들에게 어학연수는 정말 소중한 시간과 돈을 들여 가는 경험입니다. 또한 공부이고요
단순히 돈벌이로만 생각한다면 진정한 교육자의 마인드는 아닌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어학연수 상담 시 나와 처음부터 끝까지 상담하고 수속할 선생님이 전문가인지, 내가 계획한 목적과 예산에 맞는 어학원을 추천해주고 충분히 설명해주는지 확인해주세요
브레이크에듀는 항상 그렇듯 학생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준비하는 진정성 있는 교육 컨설팅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