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어 닉네임 : Ethan

 

2.     연수를 받았던 지역과 학원 :

PINES-바기오

ILSC-밴쿠버

ILSC-Greystone college(International Business and Management)

 

3.     연수 기간(년/월/일~년/월/일) :

Pinnes-바기오(11/03/05 ~ 11/05/20) 11 weeks

ILSC-밴쿠버(11/05/23 ~ 11/08/12) 12 weeks

ILSC-Greystone college(11/08/15 ~ 11/11/04) 12 weeks

 

4.     연수 코스 :

Pinnes-바기오(11/03/05 ~ 11/05/20) 11 weeks - ESL

ILSC-밴쿠버(11/05/23 ~ 11/08/12) 12 weeks - ESL

ILSC-Greystone college(11/08/15 ~ 11/11/04) 12 weeks - International Business and Management

 

5.      학원과 지역을 처음에 선택한 이유 :

처음으로 필리핀의 바기오지역을 선택한 이유는 필리핀에서 있는 동안에는 확실히 모자란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서 약간의 강압적인 구속이 필요하더라도 이것이 나중에 본격적인 선진국에서의 유학생활에 밑거름이 될것이라 생각하였기에 스파르타식 학원을 선택하였고, 그중에서도 바기오의 파인스 기필성 프로그램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였음(아침 8시부터 밤 12시까지 공부). 그리고 바기오 시내자체에 그렇게 놀만한 유흥거리들이 많지 않으므로 공부에 지장을 받지 않으리라 생각함.

 

선진국중에서 일단 캐나다를 선택한데에는 아무래도 세계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북미영어권 국가이고 그중에서도 총기휴대가 불가능한 국가이므로 안전도에서도 미국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였음. 지역으로는 밴쿠버가 겨울에는 그나마 덜 추운편이고(다른 캐나다 지역에 비하여) 여름날씨도 좋은 편에 속하는 지역이므로 선택하였음(올해는 이상기후였지만...). 학원은 ILSC가 많은 과목들 중에서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과 ESL이외에 다른 프로그램들이 많으므로 (예를 들면 인턴쉽, IELTS, Cambridge, Tesol, 등등) 나의 레벨만 된다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므로 선택함. 그리고 학원내에서 운영하는 Greystone college에 대해서도 좋게 생각하고 있었음.

 

6.     학원 시설 :

Pines : 일단 첫달은 바기오에 롬멜스위트에서 첫텀을 지내게 되는데 이곳의 시설은 그렇게 좋은편도 나쁜편도 아님. 하지만 두번째텀부터 가게되는 쿠이산호텔은 전체적으로 모든 편의시설이 있는 좋은 호텔이고 강의실이나 여러가지 시설들이 롬멜에 비하면 훨씬 좋음. 쿠이산에서 생활하는거 자체로도 굳이 시내까지 나갈 이유가 없을만큼 웬만한 것들을 다 할수 있는 좋은 호텔임.

 

ILSC : ILSC는 밴쿠버 다운타운 중심에 5개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대형학원에 속하며, 여러가지 편의시설들을 이용하는데에도 무리가 없고(대체적으로 모든 밴쿠버의 학원들이 다운타운에 있어서 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에는 지장이 없으리라고 생각됨). 장점이면서 단점은 캠퍼스가 5개이고 내가 선택한 수업에 따라서 캠퍼스가 달라지기 때문에 매번 이동하는데 불편한 번거로움이 있음.

 

7.     학원 커리큘럼 :

Pines :

1:1 3시간(Reading, Discussion, Idiom)

3:1 2시간(Expression, Discussion)

그룹 3시간(Listening, CBS, Writing)

롬멜에서의 시간표는 기억이 나지 않고 2텀동안 머물면서 있던 브리징의 코스에대해서만 기억이남. 어차피 비슷한 커리큘럼이었던 걸로 기억함. 커리큘럼 자체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었음. 물론 1:1만 하는 학원들도 있는 걸로 알지만 그래도 선생님과 계속 1:1로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3:1이나 그룹에서 나와 같은 레벨에 속하는 사람일지라도 그사람이 나보다 좀더 많이 쓰는 표현이나 문장구조를 통해서 내가 같은 한국사람일지라도 그들에게서 배울게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음.

 

기필성(저녁식사후 8시 ~ 12시) – Writing, Listening, Speaking

레벨에 따라 다른 커리큘럼이지만 내가 있던 레벨에서는 위의 3가지를 하였고, 조금 낮은 레벨에서는 Writing 대신 Grammer를 했던 것으로 기억. 롬멜에 있으면서도 어차피 저녁식사이후에는 본인이 혼자 1:1강의실에서 혼자 공부를 하는데 이렇게 하면서도 많이 늘지만, 확실히 수업을 통해 교정을 받으면서도 느는 것 같음. 비록 수업이 끝나면 12시고 숙제하느라고 방에서도 공부하느라 1 ~ 2시에 자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특히나 Speaking 시간은 선생님이 Public Speaking에 거의 중점을 두고 앞에서 Presentation식으로 진행을 하여서 도움이 많이 됬었음. Writing 또한 유익했던 것이 매일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서 Essay를 쓰고 교정받고 전체적인 Essay구조나 문장구조에 대한 교정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음. Listening는 그렇게까지 도움이 된 것 같진 않음.

 

ILSC :

커리큘럼이랄건 없다고 봐도 무방. 사실 많은 과목중에서 본인이 선택해야하므로 본인이 부족하다거나 아니면 본인이 관심이 있는 분야를 영어로 배운다는 것이 장점임. 하지만 이 수업도 레벨에 따라서 수강여부가 달라지므로 레벨이 낮으면 상당히 들을수 있는 과목에 제약이 많다. 오전에 수업에 3시간인데 그 수업에서의 선생님의 평가가 다음 세션의 레벨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오전수업에 많이 충실해야함. 흥미로운 수업이 오전수업 몇 개 있는데 Journalism은 직접 ILSC에서 만드는 GLOBALINK라는 신문을 학생들이 직접 기사를 작성하는 수업인데 한세션동안 절대로 빠지거나 자신의 분량에대해서 책임을 져야하므로 약간 자신에게 공부해야하는 것에 압박을 주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수업. Drama 수업도 빠지면 안되는 수업으로 직접 드라마 대본을 작성하고 Acting도 하므로 굉장히 재미있어보였던 수업. 그 이외의 수업이 흥미로운 것이 많으므로 선택의 폭은 넓음. 문제는 오후수업인데... 솔직히 본인이 보기엔 오후수업 선택의 폭은 많지만 그렇게 까지 유익하거나 하는 수업은 많아보이지 않았음. 3세션을 들으면서 만족했던 수업은 Vocabulary 수업이었음. 매번 다른 수업을 듣긴 했지만 정말 오후수업을 선택할때마다 고민이 많았음.

 

Greystone College – 최고의 난이도임. 대학레벨의 영어가 요구되고 실제 UBC에 비즈니스전공 신입생들이 쓰는 교제로 공부를 하므로 쉽지않음. 숙제도 어렵고, 발표과제도 보통의 주제가 아닌 마케팅전략이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즈니스맨을 선정하여 체계적으로 발표하는 수업. 선생님들도 좋고... 하지만 ESL과정 선생님들이 해주는 교정은 해주지 않음. 어느 정도 기본기가 있는 학생이라고 가정하기 때문에 그런건 없음.

 

8.     선생님에 대한 만족도 :

Pines – 대체적으로 굉장히 만족함. 1:1, 3:1, 그룹 모두다 굉장히 선생님들이 좋았고, 기필성은 Listening빼고는 정말 좋았음. 물론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본인은 만족하는 편이고 불만이라면 한국인 매니저 진짜 별로 였음.

 

ILSC – 선생님... 이부분에 대해선 조금... 아무래도 과목도 많고 선생님들이 또 많다 보니 확실히 호불호가 많이 갈림. 본인 같은 경우에도 몇몇 선생님들은 계속 만나고 연락도 하고 자주 보고 하지만 진짜 수업이 별로 였고 선생님도 별로 였던 경우에는 수업을 아예 바꿔버렸기 때문에... 다행이 마음에 안들면 바꿀수 있는 것이 장점.

 

9.     학원 분위기 :

Pines – 배치메이트따라 다른듯, 본인하고 같이 온 친구들은 서로 1:1강의실 예약하느라 혈투를 벌이곤 했음. 서로 열심히 하는 분위기라 서로 시너지효과를 좀 받은 듯 함.

 

ILSC – 공부도 좋지만 나름 선진국 문화를 즐기려면 파티도 다니고 해야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다니진 못한 관계로 아쉽긴 하지만 나름 학원에서 선생님들이 할 때는 하고 놀 때는 놀고 풀어주기도 함. 하지만 그룹수업이므로 자신이 나서서 뭔가 말할려는 자세가 없으면 힘듬.

 

Greystone College – 정말 힘듬. 한국어로도 외울게 많은데 영어로 하는 수업이라 확실히 어려움. 하지만 ESL할 때보다 영어를 쓸기회는 더 많았음. 소규모 토론이 많고 아카데믹 라이팅을 주로 하기 때문에 도움이 엄청 됨. 단점은 이 선생님들은 문법이나 구조가 잘못 될 경우 정정해 주지는 않음. Advance 레벨 학생들이므로 자신이 알 것이라 가정함.

 

10.  학사관리 :

파인스 – 스파르타임으로 나름 강한 규제가 있음. 지키기만 하면 괜찮음. 매니저 맘에 안듬

ILSC – 학원내 영어사용만 하면 괜찮음. 하지만 4번 이상 한국말 사용하면 퇴학이니 조심.

 

11.  숙박 :

파인스 – 호텔에서 숙박

밴쿠버 – 홈스테이에서 24주

 

12.  나만의 어학연수 팁 :

딱히 팁이랄게 없는게 공부에 왕도가 없듯이 영어도 공부의 일종이므로 왕도는 없다고 생각함. 필리핀과 선진국 연계연수라면 필리핀에서는 스피킹할 때의 공포감을 없애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기본기를 다질수 있는 시간이므로 절대적으로 공부에 모든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함. 물론 연수전에 문법은 제발... 한번 수박 겉핧기 식으로 봤다가 아직도 헤매고 있다. 기본은 문법임. 아무리 많은 .어, 표현, 숙어를 안들 문장구조에 맞게 적용 못시키면 다 소용없는 짓이라 생각함. 문법은 살과 피임. 전쟁터에서 총 그자체임. 총알(단어)많아도 총없으면 못 쏘는 것처럼... 군대(연수)가기전에 총(문법) 사가세요. 그리고 본인이 올려놓은 Language Exchange 관련 Activity를 찾는 것을 추천. 네이티브가 아무리 영어를 잘하는 다른 나라 친구보다 훨씬 더 도움됨.

 

13.  주변환경 및 현지 생활:

바기오 – 정말 할거 없음. 공부하기엔 정말 좋음. 세부같은데 가서 뭐 즐기기도 할거면 세부 추천하지만 정말 영어하나만 파보겠다 싶으면 바기오를 추천하고 싶음.

 

밴쿠버 – 여름엔 날씨가 그렇게 좋다더만 올 여름엔 비만 계속 내리던.... 슬픈 전설이..

 

14.  내가 머물렀던 도시의 추천 맛 집과 이유, 가는 법, 메뉴 등등 :

바기오 – 기억이 안남...

밴쿠버 – 랍슨 스트리트에 한국음식점이 많지만 그닥이고... 뭐 맛난 다른 나라 음식을 먹을 수 있겠지만... 이방면에서는 딱히 인상깊은 곳이 없음....

 

15.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지, 여행 노하우:

바기오 – 여행을 갈때마다 몸이 아파서 못 갔음... 천추의 한임...

 

밴쿠버 – 로키마운틴, 칠리왁 추천합니다. 딥코브가서 카야킹 꼭 하세요. 이글을 끝마치고 얼마 안되서 이제 미국을 갑니다만 밴쿠버에선 저기는 꼭 가세요.

 

16.  어학연수 중 아쉬웠던 점:

아쉬운 점은 항상 남는 법. 생각한 궤도만큼 영어가 올라간 것도 아니고, 밴쿠버에 와서 환경도 많이 다르고 소심한 성격탓에 많이 나서지 않아서 친구도 많지 않고 한국인하고 안어울린다고 한국인 친구도 별로 없고... 여러가지로 친구들이 그렇게 많진 않았지만... 나름 문화라면 문화랄까 공부도 좋지만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워서 여행도 가는 것을 추천... 한창 좋은 날씨에 가지 못하고 Greystone에 들어온 뒤로 방학을 낼수 없어서 겨울에 가는 슬픈... 여행도 짬짬히 가는 것... 정말 중요함.

 

17.  어연뽀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연수,,,, 해드리고 싶은 말은 하나에요....

Never, never, never give up.

정말 순간순간 슬럼프가 엄청 옵니다. 왜 영어가 늘진 않고 제자리 아니 더 안되는 거 같지 합니다. 그러면서 많이들 포기하고 지치는데 그 순간마다 조금만 더 할려고 하면 그 이후에는 엄청 느는거 같아요. 타지 생활이고 가족 보고 싶고 한국음식 먹고 싶은건 아는데 선진국까지 유학 비싸게 오는 만큼 최대한 즐기고 공부도 원한만큼 해서 자신이 계획한건 다 얻어 가는 유학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18.  어연뽀 운영진에게 하고 싶은 말:

토니형!

따로 드릴말씀은 정말 나와있는 동안 신경써주신 점 감사하구요.(간혹 바쁘셔서 절 외면하시기도 하셨지만...ㅋㅋㅋㅋㅋ) 많은 걸 계획하고 도와주신거 감사합니다.

 

처음에 상담할 때도 제가 이것저것 참 귀찮게 많이 물어보고 물었던거도 또 물어보고 해도 다 대답해주시고, 비행기타기전 그 순간까지도 아니 그 이후에도 여러가지 이것 저것 많이 도와주셔서 제가 이렇게 어학연수를 성공적으로 끝마치지 않았나 싶어요. 힘들 때마다 이것저것 도움도 많이 주시고 홈스테이도 정말 맘에 들었고... 전 정말 많이 신세 지는거 같네요! 가기전에 유학원 여러군대 알아본다고 뛰어다니다가 진짜 상담부터해서 여러가지로 형은 최고셨어요. 지역선정부터 학원까지 다 만족합니다. 24주가 조금 길긴 합니다만(지루함...)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최대한의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정말 많은 것을 이루지 않았나 합니다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