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y mountain이 3박 4일 코스의 여행이기에 금~월 이렇게 다녀왔구요.
학원은 결석했어요 ㅎㅎㅎ
여행 스케줄은 저렇게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430 정도 지불하고 옵션으로 선택관광 하실 수 있는데 추가로 $65을 더 냈어요.
밴쿠버에서 로키까지 가는데 차로만 8시간이 걸려서, 첫째 날은 거의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중간에 쉬어가면서 화장실도 가고, 폭포도 구경하고 !
버스에 있는 시간이 그렇게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Mt Robson 입니다.
glacier 투어 옵션을 선택하여 빙하를 보고 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중간 지점으로 이동한 후 Snocoach로 갈아타서 빙하위를 올라 이 곳으로 왔는데, 엄청 추웠습니다.
$ 65을 추가로 지불하였는데, 낸 돈에 비해서 오랜 시간 머물지는 못했습니다. 거의 한 15분 ? 사진 찍고 급하게 돌아왔네요..
여기에 흐르는 물이 맑고 깨끗해서 먹어도 된다기에 담아 왔는데, 정말 우리가 마시는 물 맛과 똑같았어요.
오히려 시원하고 더 맛있었던거 같네요ㅋㅋ
peyto lake.
처음 보자마자 우와 하면서 감탄사를 내뱉었습니다.
절벽위에서 보는 호수라서 사진 찍을 때 핸드폰 조심하세요.
저희 팀에서는 누가 핸드폰 떨어트려서 가이드가 그 폰 줍느라, 시간이 조금 지체되어서 벤프에 늦게 도착했어요 ㅋㅋ
minnewanka lake.
호수의 비친 산과 나무가 너무 이쁘네요.
louise lake.
아마 제일 유명한 lake 일 듯 합니다.
생각만큼 아름다운 호수네요.
moraine lake.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호수입니다.
딥블루 색을 띄고 있으며, 물이 반짝 반짝 빛나네요.
15분 정도 계단을 올라가면 위에서 이렇게 멋진 호수를 내려다 보실 수 있습니다.
산과, 나무와, 호수의 조화가 잘 어우러졌다고 해야하나.. 너무 이쁘네요
마지막은 emerald lake.
이 곳에서는 카약을 했어요.
물이 정말 에메랄드 빛을 띄고 있네요.
정말 캐나다는 차만 있으면 여행하기 편리한 곳 인거 같아요.
이번 여행에서 아쉬웠던 점은 패키지 여행이다 보니 한 곳에 오래 머물지 못한다는점..?
그리고 밥을 주지 않는다는 것.
아침 저녁이 포함되어 있는 날이 있었지만, 쌀은 아니죠ㅎㅎ
저는 한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빵, 햄버거, 피자 이런거 먹는게 조금 지겨웠습니다.
사실 벤프에 늦게 도착하고, 다음날 일찍 떠나서 마을 구경을 하지 못한 점 또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멋진 자연과 호수를 많이 보고 왔기에 행복했던 여행이였습니다.
로키여행의 테마는 lake가 아니였나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ㅋㅋㅋ
밴쿠버에 가신다면 로키여행을 꼭 추전해 드리고 싶네요.
여행을 많이 다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가 본 여행지 중에는 최고인 것 같아요.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에 '진진'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