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수를 받았던 지역과 학원/연수기간 :

미국

EC 마이애미 2013 8월~2013 10월 (3개월)

EC 뉴욕 2013 10월~2014 1월 (3개월)

 

 

2. 나의 연수 코스는?

 

저는 딱히 시험대비 반은들어가지않았어요

그냥 semi core? course를 들었습니다

 

 

3. 학원과 지역을 처음에 선택한 이유는요?

전공이 의류쪽이라 뉴욕은 꼭 가보고 싶었고

6개월동안 한곳에 있으면 나태해질것 같고, 지루할거같아서

한곳을 더 찾아봤는데 그게 마이애미였습니다

이래저래 한국에서는 바빴고 한국돌아가면 다시 바쁠거같아서

제대로 쉬자는 생각에 날씨좋고 놀기좋은 마이애미로선택했어요

뉴욕엔워낙한국사람이랑 asian많으니까 한국사람없는마이애미먼저가서

스피킹 열심히 해야겠다는생각도있었습니다.

학원을 EC로 선택한 이유는 레너트나 카플란보다 더

회화중심이고, 수업을 학구적이기보다는 재밌고 즐겁게

자연스러운 학습? 위주로 한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또 유럽쪽에서 시작한 학원이라 국적비율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4. 학원 시설평가를 해주세요~^^

 뉴욕과 마이애미 모두 학원 시설은 좋았습니다.

특히 마이애미 이씨는 생긴지 얼마안되서 깔끔했고,

밑에바로 쉑쉑버거있고 링컨로드에 있어서 좋았어요 바다도 가깝고.

뉴욕도 타임스퀘어 근처고, 지하철도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5 학원 수업평가(현재레벨/교재)도 부탁드려요~

 

저는 high intermediate에서 시작해서 3달뒤쯤에 upper intermediate으로 올라갔습니다.

마이애미와 뉴욕 모두 수업은 만족스러운 편이었어요.

숙제는 거의 없는 편이었고, 선생님도 대부분 좋았습니다.

특히 마이애미에는 거의 매일 추가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클래스가 많아서 좋았어요.

가령 pronounciation class라던가, chill and chat, 등 매주 같은요일마다 무료로 클라스가 열려서 방과후에,

추가적으로 더 공부하고 싶거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싶거나 할 때 신청해서 들을 수 있어요

저는 발음 수업이 도움이 많이됐습니다.

또 이 수업들처럼 매주 질문하고 숙제도와주는 시간도 정해져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어요.

추가적인 수업말고도

거의매일 exercise 가 있어요

가령 동물원에 같이 간다던가, 주말엔 어떤 섬에 가는 활동이라던가

학원 스탭들과 선생님들이 같이가기도 하고 멀리가는 여행은 여행 agency랑 연결되는 활동도 있어요

시중가보다 딱히 저렴한건 아니지만, 학원 친구들이랑 친해지고 이것저것 할 수 있는 활동이라 강추드려요

스카이다이빙이라던가, 돌고래랑 수영하기, 키웨스트 가기 등이 인기가 많았네요.

반면 뉴욕은 이런 활동이 별로 없고, 있긴해도 별로 학원에서 신경을 잘 안써요.

그래서 그런면에서 학원자체는 마이애미가 좀더 좋았다고 생각하고,

선생님의 전문성은 뉴욕이 좀더 좋았다고 생각해요.

마이애미는 선생님들이 오래 있는 편이라서 학생들과 친하게 지내고,

뉴욕은 자주 바뀌지만, 전문성있게 잘 가르칩니다.

수업은 regular class는 좋았던 반면, 오후에 듣는 elective class?는 좀 지루한 감이 있었던거같아요

 

 

6. 스텝 친절도랑 학원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어때요?

 

이씨 마이애미 스탭은 정말 친절해요. 영어 못하셔도 정말 잘 도와주고

나중엔 친구처럼 친해집니다.

반면 뉴욕은 바쁜도시라 그런지, 딱히 친절하지 않아서 첨엔 좀 당황스러웠어요.

알고보면 다 좋은사람들이지만, 마이애미가 훨씬 친절하고 학원분위기도 따뜻했습니다.

학원규모자체가 뉴욕이 훨씬 커요.

뉴욕은 항상 학생이 많아서 스케줄이 두개로 나뉘어지고

마이애미는 여름성수기에만 스케줄이 두개로 나뉘어집니다.

여름 아니면 마이애미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예요.

또 ec가 좋았던게, 24주 이상 등록을 하면

AY(academic year) student라고 특별히 관리를 해줘요

멘토가 붙고, 담임선생님 이외에 관리해주는 사람이예요.

그래서 한달에 한번정도 면담을 하고 숙제도 내주고, 고민도 들어주고 해요.

writing같은경우는 1:1로 여러번 첨삭받는게 중요하고, 레벨업하기위해서 writing에 높은점수는 필수적인데요,

저는 ay 미팅을 통해 롸이팅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또처음에 영어로 말하는것자체가 어렵고 쑥쓰러웠는데, 그 때 고민이라던가

수업 때 적극적으로 나서는게 어려웠을때 고민상담같은거 하면서 많이 도움이됐어요!

그런데 마이애미있을 때는 정말 신경써서 관리해주는 느낌이었고

뉴욕에서는 워낙 다들 바빠서인지, 해줄건해주지만

writing숙제를 첨삭해주는 짧은 면담정도였던거같아요.

 

 

7. 숙박(홈스테이 or 기숙사 or 렌트)은 어떻게 했고 만족도는요?

 

마이애미에서는 학원숙소(베이쇼어)에 있었고

이씨에서는 어연뽀숙소?(뉴포트)에 한달살다가 제가 집을 구해서 나가 살았어요.

마이애미 학원숙소는 강추입니다.

시설 다 좋아요(홈스테이는 비추, 너무 먼경우가 많고 친구들이랑 놀기 힘들어요 )

일단 룸메가 있고 학원친구들이 같은 숙소에 살게되는게

적응하고 놀기에 제일 좋은거같아요

숙소도 저는 호텔 레지던스에 있었는데

수영장있어서 맨날 맥주마시면서 수영했던게 너무 행복했고, 홈파티도 하고 풀파티도 하고 재밌었어요.

마이애미에 오래 계실거면, 룸메 구해서 집 개인적으로 렌트하시는게

더 편하고 싸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한달정도는 숙소 예약해놓고 가셔서 집찾는게 좋은거같아요

뉴욕에서는 뉴포트에 있는 어연뽀 숙소에 있었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근데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숙소고(집주인 어머니가 거주하고 계신 집이었어요)

아파트자체는 고급스럽고 치안도 엄청 잘되있고, 동네도 깔끔하고 교통도 편하고

근처에 산책하기도 좋고 강도보이고 좋았는데

룸메가 다 한국사람이다보니 딱히 영어엔 도움이 안되는거같아요

학원에서영어로말하는것만으로는 사실 부족하거든요.

룸메도 외국인인 상황이 제일 좋은것같습니다.

저는 뉴포트(지하철타고 학원까지 40분정도걸렸어요)살다가

맨하튼에 살고 싶은데, 학원집은 자리도 별로 없고, 너무 비싼데 시설도 별로길래

upper east에 제가 집을 찾았어요. 나중엔 친한 언니랑 42번가로 또집옮겨서

학원까지 걸어서 7분거리에 살았습니다.

집은 발품팔고 알아보면 잘 구할수있는거같으니까 집알아볼 시간만큼 숙소 미리 해놓으시고 오시면될것같네요.

 

 

8. 주변환경 및 현지 생활도 있으면 간단하게^^?

 

 마이애미는 지하철이 있는거같긴한데, 한번도 안타봤네요ㅋㅋㅋㅋ

주로 버스를 타는데, 버스 배차시간이 좀 길어요. 다들 워낙 느긋해서인지..

멀리갈때는 여행 agency이용하거나 택시타고가서 버스타거나 배타거나 했어요

아니면 아예 렌트해서 여행가기도 했습니다

마이애미는 주로 바다가서 수영하고, 섬에 놀러가서 자고오거나

자전거 타고 섬 돌거나, 수영장에서 수영하거나 하는 더운 지역에서의 생활이었던거같아요

클럽이나 바도 자주갑니다. 마이애미클럽이 뉴욕보다 훨씬 좋아요.

여유롭고 진짜 맘편히 노는 곳이었어요..

뉴욕은 반면 많은 문화생활을 할수있는곳이죠

뮤지컬,박물관 등 혼자 지하철타고 얼마든지 다닐수있는곳이예요

인종도 다양하고 복잡하고 바쁘고 어떻게보면 빡세고

저는 이런 상반된 두도시를 가서 좋았어요.

본인 취향에 따라 잘 조정하시면 좋을거같아요.

 

9. 나만의 어학연수 팁이 있다면요?^^? 어연뽀 후배님들을 위해서~

 

처음에 갔을때, 모르는 친구에게 먼저 말걸기! 라는 원칙을 정했어요

낯을 좀 가리는 편인데 , 영어까지 하려니까 더어렵더라고요

근데 먼저 말 걸면 다들 금방금방 친해집니다.

그리고 마이애미도 뉴욕도 친해지면

애들이 떠날 때가 되는 경우가 생겨요...

그래서 친해졌는데 계속 떠나는 상황이 반복되면

나중엔 친구사귀는게 귀찮아지고 회의가 드는데.

그게 끝이 아니라 나중에 여행가서 만나거나

계속 연락하는 방법이 있으니까 그런생각 안하고 그냥 사귀는게 좋은거같아요!

 

 

10.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지, 여행, 노하우?

 

저는 바하마에 크루즈투어를 갔다왔는데 정말 좋았어요

별로 비싸지 않은 가격에 3박4일동안 배타고 바하마제도에가서

수영도 하고 배에서 계속 뷔페먹고 밤엔 선상파티하고 하는게 재밌었네요.

강추예요

마이애미에서 갈만한 곳은

키웨스트,유니버셜 스튜디오, 많은 쇼핑몰들 등인거같아요

뉴욕에서는 워낙 갈곳이 많은데 저는

워싱턴에서 박물관간것도 좋았고, 필라델피아는 다들 그냥그랬다고하더라고요

뉴욕은 어디여행가지 않아도 지하철타고 브루클린가거나 하는것만으로도 다 재밌어요

맨하튼안에도 워낙볼게많고..

 

 

11. 어연뽀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어학연수가 영어를 목적으로 하는거라면

저같은 어학연수보다는 좀더 학구적이고 열심히인 어학연수를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저는 쉰다는 생각으로 갔다왔고, 영어는 말을 열심히한다는 원칙만 지키는 선에서 했습니다.

근데 또 레벨 올라가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열심히 했던것같기도하고요.

어학연수에서 좋은점이 너무 많았지만

힘든점도 있어요.

처음에 적응할 때 힘들고 외로워서 여학생들은 많이 울기도 해요.

하지만 정말 소중한 추억들이고, 친구도 많이 생기고 저는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각자 목표하는게 다르겠지만. 어연뽀같은경우에는

어학연수 끝나고 한국돌아올때까지 신경을 계속 잘 써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외국에서 어려운 일 생겼을때 어학원에서 케어 안해주면, 진짜 난감하고 속상한데

어연뽀는 그런일 없어서, 다른 어학원 선택했다가 현지에서 어연뽀로 변경하는 경우도봤어요.

학생들하고 어연뽀에서 계속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하셔서

저보다 어연뽀분들이 훨씬 더 잘 알고 계실테니까

많은 도움받아서 잘 결정하시고 무사히 다녀오세요ㅎㅎㅎ

 

12. 어연뽀 운영진에게 하고 싶은 말:

 

 

스캇쌤 갔다온지는 꽤됐지만

여전히 무한 감사해요ㅎㅎㅎㅎ

언제한번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