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연수를 받았던 지역과 학원/연수기간뉴질랜드, 퀸스타운, LSNZ 학원 / 12주2.나의 연수 코스는?General English Full Time3.학원과 지역을 처음에 선택한 이유는?처음엔 그냥 안전하다는 말에 별 생각 없이 뉴질랜드로 결정했었어요. 근데 어연뽀에서 퀸스타운 사진을 보여주는 순간 자연이 너무 너무 예뻐서 꼭 퀸즈타운으로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학원은 LSNZ가 굉장히 가족적이라는 말에 확 끌려서 결정했어요! 그리고 학생수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선생님들도 각각 학생한테 더 신경쓸 수 있을 것 같고 한국인 비율도 적어서 3달 짧게 있을 저한테는 더 빨리 영어 실력을 늘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맘을 굳혔습니다!
4.학원 시설 평가를 해주세요학원은 전체적으로 자그마합니다! 그래서 더 좋아요, 낯설지 않고 친밀한 느낌. 반은 총 6-7개 정도 있고 중앙에 거실?이랑 부엌 있어서 쉬는 시간에 여러 친구들이랑 수다 떨 수 있어요. 특히 부엌에 커피랑 차, 우유, 설탕 다 무료로 이용 가능해서 차나 커피 한 잔 타가지고 수업 들어갈 수 있어요. 그 외 부엌에 냉장고 전자레인지 다 사용가능하고요^^ 그리고 핑퐁 테이블이랑 축구보드게임?도 있어서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하면 재밌어요~ 즐길거리가 많은 느낌? 기타도 있고. 청결도 만족합니다. 화장실도 깨끗해서 즐겁게 이용하고 있어요. 아무쪼록 쉽게 적응하고 녹아들 수 있는 구조인 것 같아요.
5.학원 수업평가를 해주세요레벨은
Elementary, Pre intermediate, Intermediate, Upper intermediate
일반적인 코스로 이렇게 4가지로 구성 되어있고
원한다면 exam class 나 ILETS class 도 등록 가능합니다!
저는 Intermediate 에서 수업 듣다가 이번주에 Upper intermediate 로 올라왔어요^^~ 교재는 'New English File'이라는 책을 쓰고 있고요!
기대하던대로 반마다 학생수가 그렇게 많지 않다보니 수업의 질이 높게 느껴지더라고요! 질문도 그 때 그 때 할 수 있고 발표할 기회도 많아서 얻어가는게 많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수업이 막 강의를 듣는 느낌 보단 스피킹할 기회도 많고 게임도 많이 해서 전혀 지루함이 안느껴졌던게 참 좋았어요^^ (근데 이건 또 쌤마다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교재도 수업 난이도에 딱 적절한 느낌. 전반적인 수업 분위기는 공부보단 노는 분위기입니다! 놀면서 배우는!
6.스텝 친절도랑 학원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어떤가요?스텝분들 정말 친절해요.. 일 때문이 아니라 진짜 가족이라 신경 써주는 느낌을 줘서 참 좋아요. 뭐 곤란한 일 생기면 나서서 도와주고 다 처리해주고 든든해요~ 예를 들어 병원문제라든가 등등.
학원 분위기는 그냥 말그대로 가족적이에요 뭔가 자유롭고. 학생들이 막 많지 않으니까 다 서로 서로 아는 느낌. 선생님들도 너무 친근하고..학원가면 친척집 놀러간 것 같아요..! 매주 월요일에는 새 학생오고 금요일에는 졸업식 있는데 그 때마다 다 같이 거실에 모여서 새학생 맞이해주고 졸업생한테는 기타치면서 노래 불러주는데 매번 뭉클합니다~ 편안하고 친밀한 느낌이에요^-^
7.숙박은 어떻게 했고 만족도는 어떤가요?숙박은 기숙사에서 하고 있어요. 가격이 결코 저렴하진 않지만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학원 친구들도 다들 기숙사생들 부러워해요. 일단 시설도 좋고 세탁기 드라이머신 오븐 거실에 티비 다 맘껏 이용할 수 있어요. 전 여기와서 처음으로 쿠키 구워봤어요..! 한국집엔 오븐이 없어서.. 그리고 시설도 깨끗해요 히터도 빵빵해서 겨울에도 방은 안춥고(부엌은 조금 추워요) .
기숙사 구조가 일반적으로 한국에 있는 긱사랑 달리 큰 건물에 방 여러 개 있는 빌딩이 아니라, 그냥 주택이라서 그냥 친구들이랑 주택 빌려서 사는 느낌이에요. 방 6개 정도에 12명 정도 같이 살고 있어요. 종종 부엌에서 간단한 파티도 열 수 있고, 거실 티비에 노트북 연결해서 같이 영화도 보고. 기숙사에 사니까 애들끼리 더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것 같아서 좋더라고요 덜 심심하고, 만족도는 가격만 제외하면진짜 만점이에요!!
8.주변환경 및 현지 생활에 대한 소감 및 TIP도 있으면 간단하게 알려주세요자연환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대충 눈 돌려도 경치가 진짜 예뻐요. 학교 가는 길마다 감탄해요~ 산 있어서 하이킹 좋아하시면 마음 껏 할 수 있고 호수 따라 산책도 할 수 있고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 오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익스트림 스포츠의 천국이에요. 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 번지 래프팅 그냥 다 할 수 있어요.
마을이 크지는 않지만 있을 거는 다 있어요. 아시아 마트도 있고 한국식당도 있고 체육관도 있어서 운동도 할 수 있고 도서관도 작지만 아무튼 있고. 병원도 타운 가까이에 있고 사는 데 불편함 못 느끼지만 다만 물가가 진짜 비싸다는 것.. 물가만 머리에서 지운다면 행복만이 넘쳐나는 마을입니다! 현지생활은 학교 끝나면 바로 집까지 걸어가거나 친구들이랑 쇼핑하고 아이스크림 먹고 종종 외식도 하고 금요일에는 술집가고 패턴 자체는 한국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데 확실히 외국이 관광지라 그런지 오는 느낌은 또 남다르더라고요 즐거워요! 돈 걱정만 빼면!
9.나만의 어학연수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부담감 버리기요~ 영어 실력도 빨리 늘려야할 것 같고 좋은 경험도 막 쌓아야 할 것 같고. 저는 종종 그런 조바심이랑 부담감이 밀려올때면 얼른 버리려고 노력했어요. 가장 중요한 거는 적응이랑 즐기기!! 자기 자신의 감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물론 적저한 부담감은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겠지만 그전에 즐거움이 토대가 되어야 한다는 것. 부담감이 즐거움을 앞서고 있지 않은지 수시로 자신의 마음을 체크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내일 시험이지만 공부하기 싫은 기분이면 그냥 미드나 보고 피곤한 날은 친구들이랑 영어로 대화하는 것도 부담이거든요 그런 날은 그냥 일찍 방들어가 혼자 뒹굴거리고. 어학연수가 소중한 시간이기는 하지만 자신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 낭비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큰 일 날 거 아무것도 없다는 것! 좀 시간 낭비해서 에너지가 쌓이면 그 때 공부하고 친구들이랑 영어로 대화하고 그러면 된다는 것..? 아무튼 너무 스스로를 채찍질 하지 않는 것이 저만의 팁입니다. 당근을 기본 베이스로 한 채찍질을 하세요~^^
10.가장 인상깊었던 여행지, 여행 노하우를 소개해주세요
가장 인상깊었던 여행지는 '테카포' 라고 밤하늘에 별 많기로 유명한 작은 마을이에요! 날씨가 좋았더라면 더 예뻤겠지만 살면서 그렇게 별 많은 거 처음봐서 진짜 그냥 꿈같더라고요! 뉴질랜드와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깨닫게 됐어요. 노하우는 마음 잘 맞는 친구랑 가라는 거? 다른 것보다 누구랑 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더라고요.
11.브레이크에듀 운영진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 이번이 난생 처음으로 외국 가보는 거라 아무것도 몰랐는데 출국전에 이것저것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특히 제 담당주임님...!) 또 종종 곤란한 일이나 궁금한 거 생기면 연락드리는데 그때마다 칼답 해주셔서 너무나 든든합니다^^ 최고... 그리고 이런 좋은 도시, 좋은 학원에 오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하루 하루 즐겁습니다~~
12.학원이나 도시 여행등 재미있는 사진 부탁드려요
※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 에 '이수민'님께서 작성해주신 연수평가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