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어 닉네임 : Steve

 

2. 연수를 받았던 지역과 학원 : 필리핀 바기오, PIA

 

3. 연수 기간(년/월/일~년/월/일) : 2010/11/15~2011/3/4 (4개월)

 

4. 연수 코스 : ESL SPARTA + 기필성

 

5. 학원과 지역을 처음에 선택한 이유 : 필리핀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뭣보다 돈....처음엔 캐나다로 가고 싶었지만ㅋㅋ 그리고 지역은 기후가 너무 덥지도 않고 공부하기 좋고...놀 장소가 없는 곳...학원은 스파르타, 그리고 기필성!!.... 공부를 하면서 참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드는건 바기오가 정말 놀 곳이 마땅치 않은 곳이라는 점!!

 

6. 학원 시설 : 나쁘진 않지만... 학원뿐만 아니라 필리핀에서 느낀 건 무엇이 되었든 항상 기대이하라는거? 가장 마음에 안드는 건 인터넷ㅋㅋㅋㅋㅋ 노래하나 다운받는데 한시간이라니.........

 

7. 학원 커리큘럼 : 크게 세 단계로 나눠놓고 실력에 따라 올라가는 방식은 맘에 들지만... 네달동안 보고 느낀 것은... 일정한 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상위 코스에서 사람이 졸업하면 그만큼 채우기 위해 위에서부터 자르는 것 같은데 만약 사람이 많이 빠지면 실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올라갈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나또한 저런 케이스에 속하여 위로 올라갔던 사람이고...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겠지만 슬럼프와 겹쳐서 상당히 힘들었기 때문에 마음에 안 드는 커리큘럼이다. 가장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은 기필성!! 할때는 욕나오고 짜증나고 다크가 배꼽까지 내려오지만... 하는만큼 느는건 당연한 것이므로...

 

8. 선생님에 대한 만족도 : 전체적인 분위기는 상당히 학생을 배려하고 공부를 시키기 위해 독려하는 분위기이다. 물론 나는 많은 좋은 선생들을 만나서 친구같고 때론 엄마같은 선생들과 함께 공부를 즐길 수 있어서 만족한다. 물론 가기 전부터 고려사항이었던 발음에 대한 부분은... 운이 좋아 발음이 좋은 선생을 만나길 바라는 수 밖에...

 

9. 학원 분위기 : 이건 어떤 사람들과 친해지느냐... 그리고 그 사람들과 같이 초심을 유지하며 열심히 할 수 있느냐...의 문제인듯!! 학원이 크기 때문에 전체적인 분위기 보다는 주변 친구들의 분위기가 더욱 중요 한 듯하다. 

 

10. 학사관리 : 이건 별로 할 말이 없네요;;

 

11. 숙박 : 그냥 나쁘지 않다....정도? 워낙 이런 건 안 가리는 편이라서;; 누울 공간 있고 잘 때 조용하기만 하면 그냥 만족하는 편이라ㅋㅋㅋㅋ

 

12. 나만의 어학연수 팁 : 항상 즐겨라! 그것이 공부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공부에 집중하기란 참 어려운 것 같다. 그리고 영어로 말하는 것을 즐길 수 있다면 더 좋고ㅋㅋ 하지만 비싼 돈 들이고 갔으니 공부말고 다른 것을 너무 즐기진.... 그리고 가장 중요한 팁은... 이성이 때로는 외로운 타지에서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귀어서 잘되는 커플은 못 봤으니 그냥 친한 이성을 만들어서 서로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ㅋㅋㅋㅋ

 

13. 주변환경 및 현지 생활: 필리핀은 매연이 참 많다!! 외출하고 돌아와서 손, 발 씻고 코도 한번 풀어주고!! 그러다 보면 쌔까만 코가 나오는 것이 참.....

 

14. 내가 머물렀던 도시의 추천 맛 집과 이유, 가는 법, 메뉴 등등 :

소주가 먹고 싶다면 리갈다 로드의 “지짐이”!! 비싸긴 하지만 꽁치김치찌개가 참 좋다.

가장 맛있는 술은 “레드라이언” 이라는 술집에서 먹는 GSM Blue + 라임쥬스!! 새벽 5시까지 술먹고 아침에 시험보러 들어갔던 기억이...

리갈다 로드에 있는 “카페 윌” 절반이상이 한국인... 별다를바 없는 술집이지만 남녀듀엣이 부르는 노래는 정말 감동있다. 겁나잘불러!!

SM 3층에 있는 “Old Spaghetti House"에서 먹는 겁나 얇은 피자와 치킨셀러드..그리고 아이스티!! 간식 또는 후식으로 좋다(남들은 주식으로 먹던데...)

SM 2층에 있는..이름은 모르는 중국식 식당. 딤섬이 참 맛있는 집.....진짜 맛있다!!

피자는 옐로우캡 보다는 “볼란테”!! 세션로드에도 있고 SM에도 있는 참 맛이 착한집.

로드 이름은 까먹었지만 볼링장 근처에 있는 “굿 테이스트” 가격도 착하고 한국인 입맛에 잘맞는다.

어디서 사먹든 맥주는 산미겔ㅋㅋ 개인적으로 스트롱아이스 좋더라.

그리고 가장 흔한 “졸리비” 치킨도 맛있고 스파게티도 맛있고 후식으로 혹은 술먹고 들어가기 전에 먹는 컵 아이스크림!! 졸리비 졸라맛있다.........!!!

 

15.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지, 여행 노하우:

사가다!! 상당히 큰 동굴이 있는 곳. 4시간 코스로 다녀왔는데 처음엔 욕 나오다가 욕할 힘도 빠지고 나면 나름 즐길 수 있고 좋다. 체력이 좋지 않은 일행들과 같이 간다면 놀러가서 11시 이전에 뻗어버리는 진풍경을 볼수도....

 

16. 어학연수 중 아쉬웠던 점: 필리핀에서 어느정도 많이 즐기고 경험했다고 생각하지만...더 많이 여행을 못 다녔다는 점? 나간 김에 즐길건 확실히 즐기는게 좋다.

 

17. 어연뽀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좋은 사람들과 많이 친해져서 맛있는거 먹고 적당히 술도 즐기고 적당히 여행도 즐기고, 그리고 공부는 열심히 즐겁게!! 정말 독한케릭터가 아닌 이상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마음이 서로 맞는 사람들... 그중에 정말 친한 형(누나, 오빠, 언니 포함), 동생, 동갑내기 친구, 그리고 이성...이 네 사람은 필수다!!

 

18. 어연뽀 운영진에게 하고 싶은 말: 준비를 잘 해주신 덕분에 편하게 난생 처음 국제선도 타보고 잘 다녀왔습니다. 툐니형님이 항상 잘한다고 칭찬해주시고;;; 진짜 그정도 실력아닌데ㅋㅋㅋ 바쁜와중에도 챙겨주시고 해서 전.....만족?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