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어 닉네임 : JOSEPH
2. 연수를 받았던 지역과 학원 : 세부 CIA, 토론토 LSC
3. 연수 기간(년/월/일~년/월/일) : 2011/4/14~2012/2/10
4. 연수 코스 : 세부,토론토
5. 학원과 지역을 처음에 선택한 이유 : 세부 CIA는 세부의 대표 쇼핑몰중 하나인 SM몰이 걸어서 7분거리이기 때문에 지리적인 위치가 좋았음. 토론토 LSC는 다른학원에 비해 적은 한국인 비율과 다양한 국적비율이 좋았기때문
6. 학원 시설 : 세부 CIA의 세미스파르타인 경우 시설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 에어컨은 여기저기 잘 달려있어서 덥지않으며 오히려 추울때가 많다. 토론토 LSC는 강의실이 넓으며 깨끗하고 시설도 괜찮았다.
7. 학원 커리큘럼 : 세부 CIA는 커리큘럼이 1대1 3시간, 1대4 2시간, 액티비티,CNN 또는 네이트브수업 그리고 셀프스터디 총 8시간으로 구성되어 한 수업에 한 시간씩 오전 4교시수업 오후 4교시수업인데 괜찮은것같다. 셀프스터디때 매일 외워야하는 영어단어프린트를 얻어 그 시간동안 외우거나 다른 영어공부를 하면서 보낼 수 있으며 CNN수업시간은 영어듣기와 말하기 위주로 실제 CNN 뉴스를 반복 시청하면서 듣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것 같다. 액티비티는 레벨에 따라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데 어떤 수업들은 생각보다 많은 액션을 요구하는 수업이 있어서 그런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성가실 수 도있다. 1대1 시간은 선생을 잘 만나는게 관건인데 선생에따라 그 수업이 시간이 빨리 갈 수도있고 또는 지루하기 때문에 재미가 없을 수도 있다. 1대1시간동안 맨투맨수업으로서 선생과 영어로 많은 대화를 주고받기 때문에 영어를 말하는데 있어서 자신감 향상과 함께 스피킹, 리스닝 또는 라이팅과 문법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다. 시험은 한달에 한번 레벨테스트를 보게되는데 그래머, 리딩, 리스닝, 라이팅, 스피킹 모든 것을 금요일 수업이 끝나고 하루에 다 본다. 라이팅이나 스피킹 같은 경우는 채점하는 선생이 주관이 어느정도 들어갈 수 있고 객관성이 떨어져서 시험 점수에대한 의문이 종종 생기곤하는 부분이다. 그래머,리딩,리스닝은 토익형식과 유사하다. 토론토 LSC는 크게 A,B,C,D수업으로 나뉘어지는데 나는 C수업까지만 들었다. A,B 수업은 1시간 50분 수업 30분휴식 다시 1시간 50분수업으로 한 수업이 상당히 길어서 수업중에 지치거나 졸리고 또는 배가 고픈경우가 종종 있다. 점심시간 또한 긴 수업시간 때문에 다른 학원에 비해 늦게 시작했다. A,B수업은 한 선생이 레벨에 따른 교재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문법을 베이스로 해서 게임, 커뮤니 케이션을 통해 스피킹과 라이팅 실력을 향상시켜주었다. 이 또한 선생을 잘 만나야지 잘못 만나면 4주 내내 재미없는 수업을 들어야 할 것이다. 레벨테스트는 매주 금요일 B수업시간마다 보는데 문법과 리스닝 또는 리딩으로 본다. 왠만해서 선생들이 어디부분에서 나올지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그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면 쉽게 합격할 수 있다. 리딩과 리스닝이 종종 어렵게 나오는데 이는 캠브릿지 문제를 가지고 내기 때문에 성적의 기복이 심했다. C수업은 좀더 자신이 원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가르쳐주는 수업인데 라이팅, 발음, 커뮤니케이션 등등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A,B 수업에 비해 시간이 짧기 때문에 시간도 금방가고 따로 레벨 테스트같은 것이 없기때문에 부담없이 들을 수 있었다.
8. 선생님에 대한 만족도 : 세부 CIA같은 경우 필리핀사람들의 마인드와 쉽게 친해질 수 있는 환경 때문에 선생들과 친구같이 깊은 정을 나눌 수 있었다. 친한 선생들과는 가끔씩 함께 식사를 하기도 했고 놀러가기도 했다. 대부분 선생들이 착하고 정이 많아 또한 눈물도 많다. 하지만 가끔씩 이 사람도 사람인지라 짜증내는 경우도있고 화를 내는 경우도 있긴있다. 아직까지도 필리핀 선생들과 페이스북에서 연락을 주고 받고있으며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토론토 LSC는 선생들과 깊히 친해지기가 쉽지가 않다. 일단 4주간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은 단 2명(A,B 수업과 C) 뿐이 였으며 단지 서로 선생과 제자 사이이지 그 이상으로 친해지려고 하지도 않고 수업시간이 끝나면 서로 빠이빠이다. 선생들 중에는 정말로 능력이있어서 지루하지않게 재밌게 잘 가르쳐주는선생도있었지만 오히려 긴 수업시간동안 지루하게 수업만 나가는 선생이 많다. 정말로 능력있는 선생들은 캠브릿지나 토익 토플 테솔 시간에 배치되어있고 일반 ESL과정에는 가끔씩 재미없고 지루한 선생들이 가르쳐 줄때가 있었다. 그래서 이것 때문에 나는 수업을 바꾸기도했다. 하지만 내가 캠브릿지 수업을 들었을 때 가르쳐주었던 선생은 어떤 뚱뚱한 할머니였는데 겉모습과는 다르게 정말로 똑부러지게 잘 가르쳐주었고 만족스러웠다.
9. 학원 분위기 : 세부 CIA는 항상 들떠있는 분위기이다. 매주 새로운 배치들이 오고 보통 부담없이 공부하러 온 사람들이 많이 때문에 항상 즐거운 분위기이다. 토론토 LSC는 전세계에서 영어공부를 하러 온 사람들이 많고 한국인 유학생들 또한 이곳을 목표로 공부를 위해 또는 다른 목적으로 온 사람들이 많이 때문에 필리핀보다는 좀더 무겁고 공부하자는 분위기이다. 또한 국적비율이 고루고루 섞여있고 학원내에서는 절대로 영어외에 다른 언어를 쓰면 안되기 때문에 자국인들 끼리 모여서 자국어로 웃으며 왁자지껄 떠들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
10. 학사관리 :
11. 숙박 : 세부 CIA에서는 기숙사생활을 5개월동안 했는데 학원건물 1,2,3 층이 기숙사로 되어있다. 기숙사내에는 수납장 침대 책상 스탠드 등 필요한 것이 다 있다. 종종 방마다 개미가 있거나 바퀴벌레가 나타나는 방도 있는데 생활에 지장이 될 정도는 아니였다. 단점이 학원주위에 야외 노래방이 있고 옆에는 주유소가있는데 여기에 매번 차를 끌고와 차안에 스피커를 크게 틀어놓아 소음공해가 있다는것이다. 토론토 LSC는 첫달 어연뽀 유학원에서 소개해준 홈스테이에서 생활을 했는데 주인,음식,집 모든 것이 좋았으나 나는 혼자살고 싶어서 다음달부터는 아파트로 이사를가 혼자 자취생활을 했다.
12. 나만의 어학연수 팁 : 필리핀 어학연수를 즐겁게 재밌게 보내려면 배치를 잘 만나야될것같다. 배치를 잘못만나면 즐거울수 있는 어학연수 생활이 짜증나고 하기싫은 것이 되버릴 수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1대1 수업시간에는 자신이 수업을 리드해나가야한다. 자신이 문법이나 라이팅이 부족하면 맨투맨 선생에게 말해 그것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기때문에 수동적인 수업방식을 하기보단 적극적으로 수업을 이끌어가야된다. 그리고 선생들과 쉽게 친해지고 서로 잘 알아가기 때문에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않는 행동이나 말을 해서는 안된다. 나같은경우 선생들에게 욱해서 두명의 선생을 울린적이있었다. 물론 나중에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풀고 좋게 헤어졌지만 이 외에도 선생과 학생 사이에 불미스러운 일이 종종 일어나기 때문에 아무리 친해져도 지킬건 지키고 서로간의 예의를 중시해야한다. 캐나다 어학연수는 자칫 잘못하면 긴 시간동안 외로움과의 싸움이 될 수 도있다. 캐나다 학원은 필리핀처럼 배치메이트의 개념이 크지 않다. 자신이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상대방도 쉽게 다가오지않는다. 먼저 적극적으로 친해지려고 노력을해야 친구가 생긴다.
13. 주변환경 및 현지 생활: 필리핀의 물가는 당연히 한국에비해 싸다 음식, 술, 담배, 옷 등등… 하지만 나이키, 아디다스와 같은 수입품은 어딜가나 한국과 같이 비싸다. 물가가 싸서 그리고 페소 단위가 한국보다 적게 보이기 때문에 얼마 안하네 하고 막 쓰다보면 오히려 한국 보다 한달 생활비가 훨씬 더 많이 나올수있다. 거의 주마다 놀러가고 평일에는 나가서 저녁 사먹고 술마시고 하다보면 한달 생활비 5~60만원은 기본이다. CIA는 도심지 한가운데에 위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이 그닥 깨끗하지 않고 옆에 봉주르라는 편의점과 SM몰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없다. 그나마 SM몰이 있기떄문에 학원학생들이 수업후 멀리 안나가고 SM몰에서 쇼핑하고 저녁을 먹을 수 있어서 편하고 좋다. 캐나다는 물가가 매우 비싸고 뭔가를 사면 항상 텍스가 더 붙고 뭔가 서비스를 받으면 또한 거의 의무적으로 팁을 줘야하기떄문에 밖에 나가서 뭘 사거나 사먹는게 쉽지가 않다. 하지만 치안이 필리핀에 비해 상당히 좋고 꺠끗하고 복지가 잘되있는 선진국 답게 주변환경은 좋다. 거의 매주마다 축제와 퍼레이드가 있고 항상 무언가를 즐길 거리가 있지만 주요 시내를 제외한 주택가들은 저녁만 되면 대부분 상점이 문을 닫고 껌껌해서 매우 조용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오래 그런곳에서 살다보면 지루하고 외로움을 느낄 수 가 있다.
14. 내가 머물렀던 도시의 추천 맛 집과 이유, 가는 법, 메뉴 등등 : 맛집이라기 보다 세부에 만있는 유명한 레스토랑인 까사베르데를 추천한다. 이 레스토랑은 세부에 3개만 있는데 아얄라몰, IT파크 그리고 나머지는 기억이 안난다. 추천하는 이유는 스테이크, 립, 파스타 등등 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것이다. 한국에서 먹을려면 한사람당 4~5만원돈 하는 가격을 이곳에서는 배불리 한 사람당 만원돈이면 충분히 먹을 수 있다.
15.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지, 여행 노하우: 필리핀 세부에는 많은 휴향지와 여행지가 있다. 나는 필리핀 연수 5개월동안 많은 곳을 돌아다녔는데 첫째로 작은 섬이지만 스노우클링과 맛있는 점심을 싼가격에 여행할 수 있는 나르수완. 이곳은 경치도 아름답고 거리도 멀지 않아 보통 첫 주말 첫 여행으로 많이들 간다. 두번째는 보홀과 카모테스이다. 보홀은 보통 에이전시를 통해 패키지 여행으로 1박2일 갔다오는데 보통 안경원숭이, 초콜렛힐, 로봇강 등등 첫날 랜드투어를 하고 다음날 호핑후 스노우클링을하는 씨투어로 마무리를 한다. 카모테스는 아직 잘 알려져있지않은 섬인데 택시로 50분 배타고 2시간정도 걸려서 있는 섬이다. 이곳 역시 아름다운 경치와 가볼 만한곳이 많기떄문에 최근에 많은 학생들이 1박2일로 여행을 오고있다. 그밖에 탑스힐, 크라운레전시호텔의 스카이워커,엣지 코스터 그리고 카트존에서의 레이싱 등등 또한 세부 옆에 막탄에 수많은 리조트들이 있는데 하루 여행으로 싼가격에 리조트를 즐길 수 있다. 캐나다 토론토 또한 세계적인 도시에 걸맞게 수많은 볼것들이 많다. CN타워를 시작해서 나이아가라폭포, 카사로마, 박물관, 미술관, 토론토 아일랜드 그리고 토론토에서 버스를 타고 퀘벡,몬트리올 그리고 미국 뉴욕도 갈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16. 어학연수 중 아쉬웠던 점: 필리핀 어학연수중에 선생들과 가끔씩 트러블이 있었다. 물론 내 성격문제이긴하지만 그것을 컨트롤하지못하고 감정적으로 될 수밖에 없었던 내가 후회스러운적이 있었다. 캐나다에서는 너무 멀리 혼자 떨어져살아서 몇 개월동안 외롭게 지냈다. 크리스티역이나 핀치역은 코리아타운이 형성되있어서 수많은 한국학생들이 그곳에서 거주한다. 그쪽 주변에서 내가 살았다면 쉽게 친구들도 만나고 외로움도 크게 느끼지 못했을텐데 그게 조금 아쉽다.
17. 어연뽀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어학연수하는데 소중한 자신의 시간과 돈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갔다오고나서 나중에 후회 없는 그런 어학연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8. 어연뽀 운영진에게 하고 싶은 말: 항상 신경써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