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수를 받았던 지역과 학원/연수기간 :

  영국 브라이튼 BSC에서 작년 8월부터 올해 2월 초까지 있었어요~

2. 나의 연수 코스는?

  General에서 3개월, 그리고 캠브릿지 FCE 시험준비반 3개월 했습니다

3. 학원과 지역을 처음에 선택한 이유는요?

  영국으로 어학연수 가고싶었구요, 런던은 너무비싸서..하하

  그리고 영국에서 날씨가 가장 좋은 편이라는게 좋아서 선택했어요

4. 학원 시설평가를 해주세요~^^

  일반 주택을 개조한 건물인데도 깔끔하고 강의실도 큰 편이어서 좋았어요.

  카페테리아도 꽤 크고 여름에는 밖에 테라스에서 밥먹을수 있어서 좋아요ㅎㅎ

  제가 있을때는 인터넷에 약간 문제가 있었는데, 연수끝나고 돌아오기 전에 새로 설치하고 있었으니까

  지금은 아마 좋을 걸로 예상됩니다ㅎㅎ 강의실도 공사하고 있던걸로 기억나요 

학원사진이 없어서;; 위에는 fce 준비반 끝날때 음식해와서 나눠먹었을때구요, 밑에는 크리스마스 파티때에요!

5 학원 수업평가(현재레벨/교재)도 부탁드려요~

  처음에 두달을 general에서 upper intermediate에 있었구요, 3개월동안 FCE 준비하고 다시

  general 돌아가서는 2주 up-int, 한국 돌아오기 전 2주는 advance에 있었는데...

  그때가 겨울이고 학생들이 잘 없을 시기라 그냥 약간 서비스(?) 차원에서 올려주신거 같아요;;

  전 advance가 아닙니다....ㅠㅠ

6. 스텝 친절도랑 학원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어때요?

  스텝 중에 불친절하신 분은 없어요 다들 잘해주시고 한국유학생들은 보통 오래 있다가 오니까

  선생님들이나 스텝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아요ㅎㅎ

  리셉션이랑 스터디 스텝분들은 좋은데, 문제가 있다면

  accommodation 관리하는 스텝들이..좀..하하..

  선생님들은 다들 좋았어요!

7. 숙박(홈스테이 or 기숙사 or 렌트)은 어떻게 했고 만족도는요?

  저는 한달 학원 홈스테이하고 한달은 다른곳 홈스테이, 나머지는 플랏에서 지냈는데요,

  개인적으로 홈스테이는 별로였던거 같아요. 시티센터에서 멀고 또 남의 가족이랑 사는 거에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물론 홈스테이 가족분들은 굉장히 잘 해주셨지만, 그런거 있잖아요 우리는 남의 눈치를 안볼수가 없는 그런거..

  그래서 나와서 다른곳에 있다가 플랏렌트도 힘들었어요ㅠㅠ 부동산이랑 문제가 많아서ㅠㅠ

  플랏이 편하고 좋긴했지만 그런 현지문제 해결하기 힘든 부분이 많아서 왠만하면 그냥 홈스테이나

  스튜던트 레지던스 들어가는 걸 추천드려요. 학원에서 하는 것은 비싸니까 한달 정도만 지내고

  gumtree 잘 찾아보시면 좋은 가격에 찾으실수 있을 거에요 

8. 주변환경 및 현지 생활도 있으면 간단하게^^?

   브라이튼은 해변도시여서 바닷가에서 놀기 좋아요

   다만 제가 갔을때는 좀 쌀쌀해져서 바다에 들어가는 것은 무리였지만, 더울때는 학원에서

   매일 놀러갔다고 하더라고요~ 도시는 작은 편이어서 왠만한 곳은 일주일이면 구경이 다끝나지만;;

   공부하고 살기에는 굉장히 좋은 곳이에요! 영국이 인종차별 심하다고 하는데, 저는 브라이튼에서는

   잘 느끼지 못했어요ㅎㅎ 나중에 옥스포드에 있던 친구말 들어보니 무척 심했다고 했거든요(물론 이건

   그 친구의 경우입니다 다 그렇지는 않아요!) 그리고 런던도 가까운 편이어서 오전수업하고 갈때도 많았어요.

   브라이튼에 오래 계실 분들은 rail card 만드는 것 추천합니다! 지금잘생각이 안나는데 버스카드

   만드는 곳에서 만들수 있어요 하하;;

9. 나만의 어학연수 팁이 있다면요?^^? 어연뽀 후배님들을 위해서~

   저는 처음 갔을 때 쑥스러워서 말도 잘 못걸고, 듣기에 문제가 많았거든요. 발음이 틀려서;; 영국발음 이탈리안발음

   스페인발음ㅠㅠㅠㅠㅠㅠ 그래도 그냥 무조건 말 걸고 학원친구들이랑 많이 친해지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같이 오래놀고 그러다보니 들리더라구요ㅋㅋㅋ

   그리고 오래 연수하게 되면 지치고 한국도 그립고 그래요. 무조건 난 한국인이랑 안놀거야 보다는 적절히 친하게

   지내는게 좋아요. 외국에 있으면 음식 나눠먹고 이런게 위로가 많이 돼요ㅎㅎ

   여행많이 다니시구요, 용기내서 가게아저씨들이랑 얘기해보시구요ㅎㅎ 저 돌아오기 직전에 

   슈퍼에서 아저씨랑 십분간 떠들었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ㅎㅎ 그런 기회가 많이 있다면 영어도 빨리 늘게 될거에요!

   그리고 문법 신경쓰지 말고 그냥 얘기하는게 좋은것같아요 저는 우선뱉고나서 그게 문법이 맞았나 생각하는 쪽이어서

   스피킹이 더 빨리 늘었던거 같아요 

10.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지, 여행, 노하우?

    유럽여행을 12월 크리스마스 연휴부터 1월 중순까지 몰아서 다녀왔는데 힘들어요....

    체력적인 한계가... 그냥 틈틈이 놀러다니는 걸 추천합니다. 물론 이렇게 몰아서 다녀오는게 많이 볼 수 있고 좋아요.

    영국내는 주말에 다녀오시고, 유럽은 2주 정도가 좋은것 같아요(제가 여자라서 그럴지도 몰라요;;)

    영국 안에서는 바스가 제일 좋았어요. 꼭 추천합니다. 크림티랑 번 먹었는데 진짜 맛있어요! 여기도 이름은

    기억이...ㅠㅠ 구글링하세요...하하

   바스에서 먹은 번이랑 크리스마스 시즌 런던이에요

11. 어연뽀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1년 전의 저와 지금의 저는 많이 다른 거 같아요. 처음에는 어학연수를 그냥 재미로, 다른곳에서 살아보고 싶은 마음에

    선택했는데 한국에 돌아오고 나니 저를 많이 돌아본 기회도 되고,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된 시간이었어요. 솔직히 6개월

    동안 다른 나라에서 지내면서 정말 힘들었던 시간도 많았지만 그것들이 좋은 경험이 되고, 변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힘든 시간이 다 지나면 추억이 된다고 하잖아요 전 이걸 정말 많이 느꼈어요ㅎㅎ 가시는 곳에서 좋은 경험 많이 하시고, 

    건강하게 잘 돌아오시길 바래요! 

12. 어연뽀 운영진에게 하고 싶은 말:

   어학연수 다녀온지 6개월만에야 후기를 씁니다ㅠㅠ 죄송해요ㅠㅠ

   신경써주신 덕분에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다 돌아왔어요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