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어 닉네임 :
Ariel ( Little mermaid J kkk)
2. 연수를 받았던 지역과 학원 :
필리핀-세부(K-Pelis) / 캐나다-빅토리아(GV)
3. 연수 기간(년/월/일~년/월/일) :
필리핀 3개월(2010.10~2011.1) / 캐나다 1년계획(2011.2~현재)
4. 연수 코스 :
필리핀 - ESL
캐나다 – ESL 4개월/ 파워 스피킹 2개월
5. 학원과 지역을 처음에 선택한 이유 :
필리핀은 부족한 기초 문법과 스피킹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놀기도 좋고^^;;ㅋㅋ 날씨도 비교적 좋았던 세부를 선택했습니다. 필리핀 학원은 대규모가 아닌 소규모에서 조용히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선택하였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작은 규모는 아니었어도 결과적으로는 만족합니다.
워킹비자를 준비하면서 역시 조용한 도시를 원했었고 날씨에 민감했기에 가장 따뜻한 도시로 알려진 빅토리아를 선택하였습니다. 캐나다 학원은 유학원의 추천을 받았지만 막상 6개월의 수업을 다 마치고 나니, GV를 선택함에 후회는 없습니다. ^^
6. 학원 시설 :
케이펠리스 – 기숙사는 3인실을 썼는데도 불구하고 룸메들이 좋아서 그런지 불편함도 없었고 너무 재미있게 지냈습니다.(특히 저는 필리핀에서 룸메중 한명이 일본인이었지만, 오히려 일상이 영어라 더 재밌고 유익했습니다.) 침대가 불편하다 뭐 인터넷이 느리다(사실 인터넷 심각하긴 합니다,…;;ㅋㅋ) 이런 말들이 많지만 기숙사들이 다 그렇죠 뭐 -_ㅠ
침대 시트도 일주일에 두 번씩 갈아주고(최고!) 특히… 밥 맛있습니다! 오히려 살쪄요 ㅋㅋㅋ 소문에는 세부 내 학원들 중 최고의 식단이라는 말도 있었어요 ㅋㅋ
학원 내 매점도 있어서 컵라면 간식 등 간식에 굶주리진 않습니다! :-)
GV – 시설은 전혀 불편함이 없고 인쇄 같은 것도 학생들 마음대로 할수 있어서(용지는 구입해야 하지만 가지고있는 용지를 직접 가져와서 무료로 인쇄도 가능합니다.) 특히나 워킹을 준비하는 저로서는 무료로 레쥬메 뽑기 정말 좋았습니다! J 와이파이도 팡팡 터집니다!!!!!
7. 학원 커리큘럼 :
필리핀 학원은 워낙 1:1로 유명해서 제가 원하는 수업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공부를 해보면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뭔지 선생님과 함께 찾아가고, 기초 ESL 코스이지만 연계연수를 준비함에 있어서 아주 큰 도움이 되었던 커리큘럼이었습니다.
캐나다는 우선 ESL로 등록해서 레벨의 정도에 따라 자신이 스페셜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의경우는 장기적으로 ESL을 공부하니 질리고 집중도가 떨어졌었는데, 파워스피킹(스피킹 강화를위한 클래스인데요, 문법은 거의 안하지만, 기본적으로 10분동안의 자신만의 스피치를 일주일동안 준비하여 발표하는데 그것을 촬영하여 유투브에 올려놓고 서로 피드백도 하고, 여튼 GV에서 인기많은 수업이에요!^^) 클래스 들으면서 특히 저는 발음에 정말 많은 도움도 되었고 많은사람들 앞에서 영어로 발표함에 두려움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8. 선생님에 대한 만족도 :
선생님들은 모두 만족합니다. 필리핀은 맞지 않는 선생님은 바꾸면 되니까 상관없지만, 제가 다녔던 학원의 경우는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이라, 잘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거의 하이 레벨에 배치되어서 낮은 레벨 선생님들의 만족도가 조금 더 떨어지는 편입니다.
9. 학원 분위기 :
저도 처음엔 학원분위기에 신경을 많이 쓴 것이 사실이었지만, 결국은 이것은 자기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학원분위기 아무리 좋아도 공부 하고 안하고는 상관 없더라구요…;;ㅋㅋ 하지만 GV는 국적비율이 좋아서 영어 사용함에 있어서도 좋고 외국인 친구들 사귀기도 참 좋아요! (특히 여름엔 방학시즌이라 스위스/멕시코/브라질 사람들 많이 옵니다~!!)
10. 학사관리 :
캐나다 학원 같은 경우는 레벨변경이 너무 힘들어서………… 원장과 트러블 있는 학생 많이 봐왔습니다. 저도 그 중의 하나였구요. 개인적으로 이곳의 학사관리는 정말….. 맘에 안들었어요!(솔직하게 써도 되죠?! ^^;;)
11. 숙박 :
캐나다에서 3개월 홈스테이, 그 후에 집을 얻어 살고있습니다.
우선 홈스테이는 참……잘 걸렸어요^^ ㅋㅋ 막 이사한 집이라 집도 굉장히 깨끗했고, 호스트 패밀리도 착하고 친절해서 너무 좋았어요. 홈스테이에 별로 미련이 없다면 3개월이 가장 적당한 것 같아요 ㅋㅋㅋ
12. 나만의 어학연수 팁 :
팁이랄 건 없지만; 저는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홈스테이에 있을 때 디브이디에 자막기능을 찾아낸 후로ㅋㅋ 거의 하루에 두편씩 영화를 봤어요.(저희 홈스테이집에 특히 디브이디가 많았어요!) 처음부터 자막없이 그냥 영화보는거 잘 들리지도 않고 결국 좌절하게 되지만 ㅋㅋ 전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보다가 정지시키면서 사전찾아보고 모르는 단어도 공부하고 자막이 빨리빨리 지나가니까 리스닝하면서 내용을 유추하는데도 도움 많이되고, 우연히 찾아낸 즐길거리에 공부까지 되어서 정말 좋았어요. 한국가서도 이런식으로 영화보며 즐기며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D
13. 주변환경 및 현지 생활:
일부러 조용한 도시인 빅토리아를 선택한 것도 있었고, 특히 빅토리아는 벤쿠버와 다르게 시골이라 여유롭게 공부하기는 딱인 것 같습니다. 주변에 호수도 산책로도 많아서 머리 식히기도 좋고, 나름 관광지라 여러 국가의 사람들이 관광 옵니다~ 하지만, 시골이라 지루하기도 해요.
14. 내가 머물렀던 도시의 추천 맛 집과 이유, 가는 법, 메뉴 등등 :
세부 – 아얄라몰에 있는 카사베르데!!! 아….. 가격도 가격이고(한국에 비하면 뭐 저렴한거죠) 빅뱅버거랑 브라운 립 꼭 먹어야되요ㅠㅠㅋㅋ
캐나다 – 여기서 외식을 잘 안해서 모르겠지만 보스턴피자 맛있구요 전 특히 주스 많이 사먹었는데 버블티 홀릭………… 차이나타운쪽에 버블티플레이스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 맛있어요!!!
15.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지, 여행 노하우:
록키마운틴 다녀왔는데 여름 때가 가장 보기는 좋은 것 같아요.
정말 캐나다의 대자연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어요. 너무 멋진 경치 구경하고 와서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것 같아요. ^^
여행지라고 하긴 뭐하지만, 이너하버 자주가요. 기분않좋을때 가만히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 하고 경치도 예뻐서 보고있음 기분 좋아요~! ㅋㅋㅋ
16. 어학연수 중 아쉬웠던 점:
필리핀 1:1 수업에 익숙해져버린 제가 캐나다에 와서 그룹수업에 특히 적응을 못해 힘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쩔 수 없는 것이었으니 자기가 맞추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레벨도 생각보다 낮게 받아서 변경하려고 원장도 찾아가보고 나름 노력했지만, 결국 못 바꾸고 차근차근 레벨업 하면서 기초부터 다시 쌓자라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돈과 시간이 아까웠다는 생각은 아직까지도 버릴 수가 없습니다 그때 레벨을 잘 받았다면 좀 더 어려운 문법과 다양한 클래스에서 만족하며 공부할 수 있었을텐데 그점이 가장 아쉽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공부를 더 열심히 하지 못한 제 자신한테 가장 아쉬워요 bb
17. 어연뽀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저는 필리핀에서 도움을 많이 받은 케이스라 기초가 많이 부족하시면 필리핀 꼭 들렸다 오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정말 자기하기 나름 이것이 진리인 것 같아요. 사람이기에 열심히 공부해야지 라는 초심을 지키기는 정말 힘들겠지만 ㅠㅠ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요즘 저는 목표도 초심도 다 흔들리는 슬럼프인가봐요 ㅠㅠㅋㅋㅋ
18. 어연뽀 운영진에게 하고 싶은 말: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고 귀찮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언제나 24시간 상담해주시던 저 담당해주셨던토니오빠한테 가장 감사하구요! 사무실 자주 찾아갔는데 매번 친절하게 인사해주셨던 분들(죄송해요 이름을 잘 몰라서..ㅠㅠ)도 감사해요 J
서포트 잘 해주신 만큼 열심히 공부하고 갈게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