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나의 연수 코스는?
ESL/비지니스/FCE/코업 등
General course(둘 다)
3.학원과 지역을 처음에 선택한 이유는?
Pines - 새로 지은 건물이라서 시설이 깔끔하다고 들었기 때문
Campbell - 교육과 액티비티가 고루 갖춰진 것 같았기 때문
4.학원 시설 평가를 해주세요
레벨/교재/수업시스템/장단점 등
Pines - 교실은 그냥 그렇지만 딱히 나쁘다 할 점은 없었어요. 카페테리아에선 식사도 하고 식사 시간 외에는 자유롭게 공부하거나 친구들과 모일 수 있어요! 그래서 꽤 넓고 깔끔해요. 차피스 캠퍼스는 한 번도 안가봤지만 친구들 말에 따르면 메인캠퍼스에 비해 별로라고 하더라고요ㅠㅠ
Campbell - 교실이 크기별로 있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쓰는 라운지도 괜찮구요! 전반적으로 좋은 편인 것 같아요~
5.학원 수업평가를 해주세요
Pines -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4e레벨로 졸업했던 걸로 기억해요! 수업은 특히 개인 수업이면 선생님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바뀌는 것 같아요! 선생님의 수업 스타일이 안맞으면 약간 지루하지만, 잘 맞으면 더 열심히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배우는 게 많아져요. 그리고 1:1 수업은 아무래도 집중적으로 하는 수업이기 때문에 훨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1:4 수업 또한 최대 학생 수가 4명이라는 적은 수이기 때문에 괜찮아요. 오히려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배우는 게 많았어요.
Campbell - advanced레벨, 교재는 Cutting Edge사용했어요. 개인적으로 나이대가 꽤 있는 선생님이랑은 잘 안맞았지만 젊은 선생님들과 수업 할 때는 재밌고 유익한 정보들이 많았어요! 수업은 선생님이 매일 주제에 맞게 준비해 오시고 문법/이디엄/단어 등을 주로 공부했어요. 오전에 책으로 배운 내용들을 오후 수업 때 활동을 통해서 연습할 수 있는 수업 방식이에요!
6.스텝 친절도랑 학원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어떤가요?
두 학원 모두 스텝분들이 친절하셨고, 도움도 많이 됐어요!
학원 분위기 면에선, Pines는 연수기간 내내 친구들과 같은 곳에 살면서 공부하는 시스템이고 머무는 기간도 다들 비슷해서 몇 주만 지나도 자연스럽게 친구들이랑 가족같이 어울려다녀요! 그리고 대부분 아시아권에서 온 학생들이기 때문에 문화가 비슷하고 통하는게 많아서 더 빨리 친해지는 것 같아요. 선생님도 다들 편하게 대해주셔서 화목한 분위기에요.
Campbell의 학생들은 국적도 다양하고 졸업 날짜도 학생들끼리 차이가 많이 나서 Pines만큼 끈끈하고 가족같은 분위기는 아니에요. 그렇지만 수업 활동을 할 때 테이블 내에서 계속 같이 의견을 나누면서 친해질 기회가 많아요! 또한 Pines에 비해서 소수의 선생님들이 가르치기 때문에 선생님들과 좀 더 가깝고 편하게 지내요.
7.숙박은 어떻게 했고 만족도는 어떤가요?
홈스테이 or 기숙사 or 렌트 등
필리핀 - 4인실을 사용했고, 메인캠퍼스는 지은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확실히 시설이 좋았어요. 도미토리 룸을 쓰는 것은 처음이라 불편할까봐 걱정했는데 침대에 커튼도 있고 책상도 따로 떨어져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으면 언제든지 가능해요. 만족도는 아주 높아요.
뉴질랜드 - 처음부터 끝까지 홈스테이에서 지냈어요. 단점을 먼저 말하자면 시티에서 꽤 멀어서 통학을 40분정도 해야해요. 막차 시간, 배차 간격, 가끔 사고 등으로 인해 딜레이되는 시간 등 때문에 곤란한 경우가 종종 생겨요. 또 제가 한 홈스테이의 주인은 일이 바빠서 가끔 식사를 안챙겨주기도 했어요. 그치만 친절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많이 도움을 주셨어요! 그리고 다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홈스테이도 만족도가 높은 편이에요.
8.주변환경 및 현지 생활에 대한 소감 및 TIP도 있으면 간단하게 알려주세요
바기오 - 날씨는 고산지대에 있어서 많이 덥지 않아요. 주변 환경은, 메인캠퍼스 바로 옆에 편의점이 있어서 필요한게 있으면 멀리 안나가도 대부분 살 수 있어요. 옆에 펍도 있어서 주말에 편하게 갔다 오기 좋아요. 그리고 공원, SM몰은 주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고, 지프니도 가끔 타봤어요! 멀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카페, 마사지샵, 식당도 많고 다양한 편이에요. 특히 한식당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람들도 다들 친절하고 가끔 길거리를 지나갈 때 한국인인걸 알아보면 ‘안녕~’ 이라고 인사를 하기도 해요! 또한 다행히도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은 소매치기나 나쁜 일을 당한 적은 없지만 선생님들 말에 따르면 치안 부분에선 약간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웰링턴 - 바람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바람이 엄청나요!!! 종종 태풍같은 바람이 불 때도 있고 그래서 체감기온이 낮아요. 시티는 많이 크지 않아서 버스를 타지 않아도 걸어다니기 편하고 예쁘고 개성있는 카페와 식당이 많아요. 버스랑 기차도 깔끔하고 붐비지도 않아요. 출퇴근시간에 약간 사람이 많아지긴 하지만 그렇다고 불쾌할 정도로 많은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그리고 다문화 국가여서 그런지 인종이 정~말 다양해요! 여러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국적의 사람을 만나기 참 좋은 곳이에요. 또, 자연이 아름다운 나라로 알려진 만큼 시티 내에나 시티에서 조금만 떨어진 곳으로 가도 정말 멋있는 자연을 경험할 수 있어요! 사람들은 다들 너무 친절하고 도움을 주는 것을 꺼리지 않아요. 뉴질랜드에 살면서 본 친절한 사람들과 멋진 자연들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9.나만의 어학연수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후배님들께 정말 큰 도움이 된답니다
당연한 얘기이긴 하지만 영어는 많이 사용할수록 빨리 느는 것 같아요. 저의 경험담을 말하자면, 뉴질랜드에서 연수할 때 영어 실력이 금방금방 느는 친구들을 보면 그 날 수업에서 배운 것들을 어떻게든 사용해보려고 노력하더라고요! 그렇게 연습해서 상대방(현지인 또는 선생님)이 알아들으면 그 후로 사용법을 익히게 되고, 만약 틀리더라도 상대방이 어떤 상황에서 써야 하는지 고쳐주기 때문에 그렇게 또 배우게 돼요.
그래서 현지인 친구를 사귀거나 선생님과 가깝게 지내면서 많이 연습하는걸 추천드려요!
10.가장 인상깊었던 여행지, 여행 노하우를 소개해주세요
바기오 - 헌드레드 아일랜드/비간/산페르난도를 다녀왔고, 그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곳은 헌드레드아일랜드에요!
주말에 친구들과 벤을 빌려서 1박 2일로 다녀왔어요. 벤이랑 숙소는 가격대가 꽤 나가서 최소 5명 이상 가는 것을 추천해요. 거리가 멀고 가는 길이 구불거려서 멀미하는 사람들은 약을 챙기는게 좋을거에요. 오래 걸리긴 하지만 가면 스노쿨링, 짚라인, 바나나보트 등등 많은 액티비티를 저렴한 가격에 할 수 있어요. 액티비티도 다 너무 재밌었고, 아름다운 바다와 친구들 여러명이 더운 날 땀 뻘뻘 흘리면서 다녔던 것들이 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됐어요.
웰링턴 - 바기오에서처럼 길게 여행한 적은 없지만 인상 깊었던 장소는 Somes Island, Otari bush, Mount Kaukau, Paraparaumu beach 등이 있어요. 전부 자연이 너무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이었어요. 특히나 좋은 점은 시내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들이라 언제든 다녀오기 좋아요!
11.브레이크에듀 운영진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응원과 격려, 그리고 참고할 부분이 있다면 부탁드려요^^
처음에 지역을 정할 때부터 연수가 끝날 때까지 전부 다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너무 든든했어요. 친구들이 어학원을 고민한다면 망설임 없이 추천하고싶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후기가 다른 학생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길 바래요 ㅎㅎ
12.학원이나 도시 여행등 재미있는 사진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