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수를 받았던 지역과 학원/연수기간 : 영국 웨일즈지방 카디프시 켈틱어학원/18주

2. 나의 연수 코스는? General English

3. 학원과 지역을 처음에 선택한 이유는요?

 최대한 한국사람이 없는 지역에 가고싶었고, 영국이라는 나라에 호기심이 있었으며 영국생활을 하더라도 비용이 부담스럽지 않은 지역에 가고싶어 추천받았습니다(하지만 지금은 한국사람이 꽤나 있다고 들었습니다).

4. 학원 시설평가를 해주세요~^^

 건물자체는 조금 작은편이고 뭐 수업듣기에 불편하지 않고 편했습니다.

5 학원 수업평가(현재레벨/교재)도 부탁드려요~

 한 반에 10명 정원으로 단체수업을 진행하며 보통 문법위주의 커리큘럼을 진행합니다.

6. 스텝 친절도랑 학원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어때요?

 웨일즈 자체가 인종차별이 거의 없는지역이고, 당연히 학원스탭과 선생님들 모두 친절하였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서양인 특유의 시크함을 발견할때도 있습니다.

7. 숙박(홈스테이 or 기숙사 or 렌트)은 어떻게 했고 만족도는요?

처음엔 학원생 전용 레지던스(원룸텔같은 개념)에서 혼자살았고 밥도 매번 식재료를 사와 키친에서 스스로 해먹었습니다.

나중에는 홈스테이로 옮겨 영국인 부부와 함께 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개인생활이 약간 없더라도 무조건 홈스테이에서 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집의 환경또한 영국식이며 매일 영어로 조금씩이나마 대화하는것 자체가 혼자사는것보다 훨씬 유학생활에 유익합니다. 

8. 주변환경 및 현지 생활도 있으면 간단하게^^?

 카디프는 영국 웨일즈지방의 수도이긴 하나 작은 마을입니다. 조금 지내다보면 지리가 다 파악이 되고, 이러저러한 시설을 어려움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말이나 학원방학에는 기차나 버스를 타고 여행을 자주자주 다니시길 바랍니다.

9. 나만의 어학연수 팁이 있다면요?^^? 어연뽀 후배님들을 위해서~

 아무래도 자유분방하여 공부하기엔 조금 어려운 환경이었습니다. 학원수업 빠지지말고 복습정도에만 충실하셔도 유익한 유학생활로 남으실꺼같습니다. 외국인친구들 많이 사귀시고 이곳저곳 많이 놀러다니세요. 돈도 비싸게 주고 간 유학인데, 영국에선 많이 경험하는게 남는거같아요.

10.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지, 여행, 노하우?

위에도 적었지만 여행을 많이 가시고 이것저것 많은 도전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못가본학생들에게 있어서 영국에서 살았다는 경험은 정말 부러운 로망입니다.

저는 런던, 스코틀랜드, 옥스포드, 바스, 스완지 등 가볼만한 여행지는 거의 다 가본 것 같습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관람하기, 카디프시티 소속인 김보경 선수 만나기, 현지인들과 축구하기 등 이러저러한 경험들도 쌓고왔습니다.

주말에 집에서 쉬지 마시고 남는시간을 적극 활용하시길 바래요.

11. 어연뽀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영어도 영어지만 추억을 많이 만드세요. 하루에 몇시간은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한국에서 못해보는걸 다 해보고 오시는게 나중에 기억에 많이 남으실거고, 그렇게 이것저것 해보시면서 영어는 생각보다 안는다는 생각이 드셔도 막상 한국에 돌아와서 주변학생들과 비교해보면 많이늘었다는걸 느끼실거에요. 방에만 박혀있지마시고 이경험 저경험 다 해보시길 바래요(그렇다고 공부는 안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12. 어연뽀 운영진에게 하고 싶은 말:

 오전반, 오후반의 가격차가 두배임에도 불구하고 오후반의 퀄리티나 친구를 사귈수 있는 환경에 있어 전혀 부족함이 없어 의아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갈때 오전반 2시간만 권유받아 등록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짧고 오후에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습니다. 연장하자니 너무 비싸고, 그래서 나중에 오후반으로 바꾸니 훨씬 긴 시간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비용에 한계가 있는 학생이라면 오후반을 적극 추천해주셔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레지던스보다는 홈스테이를 추천해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