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수를 받았던 지역과 학원/연수기간 :
Noosa in Australia, 11주(총7개월)
2. 나의 연수 코스는? general enghish
3. 학원과 지역을 처음에 선택한 이유는요?
나이가 있는 관계로 타 국가는 비자 리젝 받을 가능성이 있어서 호주를 선택하였고,
자연과 엑티비티를 즐기고 싶어 누사를 선택하였고, 누사의 유일한 랭귀지 스쿨이 렉시스 였습니다.
4. 학원 시설평가를 해주세요~^^
평균적으로 학생수가 12~15명인데, 교실에 따라 틀리지만
저같은 경우 우리 교실이 조금 작아서 빡빡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option class 는 수업에 따라 다른 교실에서 수업하는데,
어떤 곳은 매우 커서 넉넉합니다.
5 학원 수업평가(현재레벨/교재)도 부탁드려요~
현재 intermediate 레벨에서 수업을 듣고 있고, 1월에 upper intermediate로 옮길 예정입니다.
교재는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설명이 없다면 혼자서는 조금 이해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학교를 꼬박꼬박 나가서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6. 스텝 친절도랑 학원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어때요?
스텝과 선생님들은 아주 친절하고 어려움이 있을 경우 많이 도와 주십니다.
학원 분위기도 좋은 편인데,
하지만 학생의 개개인 특성에 따라 조금 틀려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산만한 친구들도 있고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개개인의 성향이므로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다만 선생님이 그 학생을 어떻게 컨트롤 하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그 학생들을 잘 컨트롤 해서 다른 학생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지도하는 선생님이 있는 반면,
그냥 내버려 두는 선생님도 있어서 그런 문제는 조금 해결이 되었으면 합니다.
7. 숙박(홈스테이 or 기숙사 or 렌트)은 어떻게 했고 만족도는요?
한국에서 기숙사 1달 예약을 하고 갔고,
현지에서 2주 기숙사에서 더 살았고, 현재는 쉐어 하우스를 구해 살고 있습니다.
처음 한달 지냈던 기숙사는 좋은 룸메이트를 만나 편하게 잘 지냈으나,
같은 사는 친구들이 조금 문제였습니다.
파티도 자주 하고, 늘 음악을 크게 틀고 춤을 추고,
기숙사내 커플이 있어서 전반적으로 조용한 곳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이웃에서 컴플레인도 많아서, 현재는 그 주범의 친구들은 그 집에서 쫓겨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달만 사는 거라 그냥 참고 지냈으며, 2주간 더 지낸 기숙사는 여자들만 사는 곳이었는데,
아주 조용하고 깨끗하고 만족스러워 더 더물고 싶었지만, 예약이 가득차서 더 지낼 수 없었습니다.
현재 지내고 있는 쉐어 하우스는 호주 커뮤니티 사이트 Gumtree 에서 찾았고,
랭귀지 스쿨 학생 세명이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집주인은 2층에 살고, 학생들은 1층에 사는데,
호주인과 소통도 할 수 있고 가격도 기숙사보다 싸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8. 주변환경 및 현지 생활도 있으면 간단하게^^?
필요한 생필품은 다 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관련 물건과 음식은 찾기 힘들어서 김치와 고추장과 김이 매우 그립습니다, 하하!!
학교 근처에 대형마트가 있는데, 아시아 코너가 있어서
한국 물건은 신라면과 너구리 라면을 살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 부부가 운영하시는 한국 식당도 있어서 한국이 그리울 때 갈 수 있습니다.
옷이나 신발 종류는 비싸고 선택권도 많이 없어서 사기 힘드니
필요한건 한국서 갖고 오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브리즈번 여행갔을때 필요한 옷과 신발 쇼핑했어요.
브리즈번 여행 계획이 있다면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9. 나만의 어학연수 팁이 있다면요?^^? 어연뽀 후배님들을 위해서~
여기는 영어를 쓰기 정말 좋은 환경입니다.
대부분이 스위스 스페인 브라질 등등 유럽 및 외국권에서 온 학생들이고 한국 학생이 많이 없습니다.
한 반에 15명이 정원이면 1~2명만이 한국인인 비율이예요.
다만 한국 친구들이 수줍음이 많아서 한국인들이나 일본인들이랑 많이 어울리는데,
본인의 언어에 따라 영어 발음도 굉장히 많이 틀려져서
다양한 국적인 친구들과 대화를 하는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대체적으로 독일어를 모국어로 쓰는 친구들이 영어 발음이 좋은 편이고,
렉시스 누사는 독일어를 모국어로 쓰는 친구들이 40~50% 가량 됩니다.
이런 좋은 환경에서 한국 친구들은 수줍음을 이유로 많은 기회를 놓치는 것 같습니다.
그들도 아시아 친구들이 수줍음이 많다는 걸 이미 알고는 있으니,
내가 먼저 다가가서 편하게 대하면 그들은 늘 환영이예요.
수줍음은 잠시 버리고 많은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0.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지, 여행, 노하우?
1주일 전에 Fraser Island 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랭귀지 스쿨에서 친하게 지내던 스위스 친구들 6명과 함께 다녀왔는데,
그들과 좋은 시간 보내며 좋은 추억 만들었고,
호주 현지 에이전시 통해서 30명 정도가 같이 가는 그룹투어를 했는데,
호주 현지인과 다양한 국적의 여행자들과 함께 정말 좋은 시간 보냈고,
몇몇과는 SNS 연락처도 주고 받으며 가끔 소통하고 있습니다.
로드 트립이라 화장실, 샤워 등등 편하지는 않았지만,
호주의 깨끗한 대자연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11. 어연뽀 운영진에게 하고 싶은 말:
제가 집을 못구해서 난감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한국에서 계속 걱정해주시고 서울 렉시스 사무실에서 호주 렉시스로 연락하며
다방면으로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같이 걱정을 해주시는 것 자체가 너무 감동이었고 큰 도움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곳 누사를 너무 사랑하고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 좋은 곳으로 제가 올 수 있게끔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에 방정옥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