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산타바바라에 온지도 일주일이 지나버렸네요..
여기 산타바바라는 소도시지만 버스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요.
버스 시간표가 따로 있어서 시간 맞춰서 탈 수 있어요.
물론 주말에는 조금 시간을 안 지키기도 하네요.ㅋ
산타바바라 카플란엔 중국인과 브라질리안이 많이 있어요.
브라질리안은 보통 방학때 잠깐동안 지내다가 다 빠져나가요.
중국인은 참 많습니다.. 지금 제가 있는 반에 반정도가 중국인이에요.
그리고 미국이란 곳을 와서 놀란 점은
시간 개념이 정확히 없더라구요. 수업시작 시간을 정확히 지킨적이 한번도 없어요.
수업도 선생님이 먼저 들어오신 후에야, 학생들이 하나둘씩 반에 나타나기 시작해요.
그리고 외국 학생들은 학원을 여유있게 다니고 있더라구요..
애들이 금요일에 수업을 잘 안들어요.
아예 결석하거나 수업 듣다가 자기 어디 가야한다고 가버리더라구요...ㅋ
우리나라랑 사고방식이 많이 다르구나라는 걸 느꼈어요.
저는 General과정 오후반으로 월~목은 1:45 시작 금요일은 12시에 시작해요.
한수업당 75분하고 15분쉰다고 되있는데, 수업은 75분 정도 하지만 쉬는시간이 길어요..
애들이 선생님 들어오셔도 안 들어오고.. 이런 점은 뭐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여기서 같이 모여 지내니깐 이해를 해야겠죠?
그리고 Structured study 라고 해서 일반과정 듣는 학생은 일주일에 최소3시간 해야되요.
하지만 이것도 다 자기가 알아서 공부하는 거라서, 그냥 기록부에 3시간에 했다고 써놓기만 해도 뭐 아무 문제는 없죠..
여기선 항상 자기가 먼저 찾아내고 스스로 공부합니다...
밑에 사진은 제가 일주일 동안 지내면서 그냥 틈틈히 산타바바라 사진 몇장 찍은 거니까 보세요~
궁금한 점 있으면 또 물어봐주세요. 저도 이제 일주일 밖에 안되었지만, 좋은 답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Have a good day!!
By. kdew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