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론토 통신원 은비입니다.
오늘은 제가 저번주 주말에 다녀온 Ontarion Science Centre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토론토에서 지내는 동안 특별한 이벤트나 소식을 놓치지 않기 위해 여러 사이트를 구독하고 자주 확인하는데요,
그 중에 하나인 인스타그램 페이지 CBM PRESS TORONTO를 통해 온타리오 사이언스 센터가 이번해에 50주년을 맞아 무료 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핸드폰 통신 회사 텔러스의 주최로 저번주 주말인 토요일, 일요일만 무료로 오픈된 온타리오 사이언스 센터는 Don Mills Road에 위치하여 찾아가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는 토요일 폐장 전인 4시 경에 방문했는데요, 생각보다도 훨씬 많은 사람들이 주말을 즐기기 위해 센터에 찾아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인지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아이들을 위한 행사나 관람관 등 센터 측에서도 좋은 기회에 아이들을 위해 많은 행사를 준비한 듯 보였습니다.
한 가지 단점은 그래서인지 센터 안이 굉장히 복잡하고 사람들로 가득했다는 것인데요, 밀폐된 공간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모여있어 두통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또한, 하루종일 관람객들의 손길을 받은 기계는 이미 작동불가 상태에 이르기도 했고, 일부 관람객들에 의해 여기저기 처리하지 않은 쓰레기가 널부러저 있는 등 다소 질서정연하지 못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혼란한 틈에서도 온타리오 사이언스 센터가 굉장히 알찬 내용과 전시품을 가지고있다는 것을 보고 시간을 내서 평일에 다시 한 번 방문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단순한 물리과학부터 지구과학에 이르기까지 LEVEL 1-6의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온타리오 사이언스 센터는 가히 토론토의 자랑이라고 불릴만한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센터 바로 옆에는 THORNCLIFFE PARK, 굉장히 규모가 크고 뷰가 아름다운 공원이 있어 여유로운 주말을 즐기기에 충분한 곳인 것 같습니다.
토론토의 주말,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 중이시라면 Ontario Science Centre,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 에 "skqk321"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