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달입니다.
지난 글에서 얘기했던 여행 후기를 올려볼까 해요 ㅎㅎ
밴쿠버에 놀러온 베프와 포틀랜드, 시애틀 총 4박 5일을 여행했구요,
먼저 포틀랜드 2박 3일 여행기입니다!
저희는 2곳 다 Bolt Bus를 타고 다녀왔어요.
가격이 볼트버스가 제일 저렴하더라구요!
볼트버스를 타고 시애틀 거쳐서 포틀랜드까지 9시간 걸렸구요,
시애틀에서 밴쿠버까지 4시간 정도 걸렸어요 ㅎㅎㅎ
버스에서 열심히 자면 됩니다.. ㅋㅋㅋㅋ
새벽 6시 50분 경 볼트버스의 모습입니당
9시간... 빡셌어요 특히 버스에서 자려니 피곤도 잘 안 풀리고... ㅋㅋㅋ
저희가 포틀랜드에서 묵었던 호텔은 '햄프턴 인 & 스위트 바이 힐튼 펄 디스트릭트' 였습니다.
이름이 엄청 길죠!? ㅋㅋㅋ
1박에 20만원 넘었던 만큼 호텔은 깔끔하고 좋았는데 한국과 달라서 당황했던 점이
슬리퍼를 안 주더라구요! 샤워하기 전에는 신발 신으면 되지만.. 샤워 후 걸어다니기가 좀 힘들었어요 ㅋㅋㅋ
바보 같이 밴쿠버 집에 USA 유심 산 걸 두고 가서 유심부터 찾으러 돌아다녔습니다.
Target 백화점?이었는데 문구가 딱 우리를 환영해 주는 것 같아서 찍었어요 ㅎㅎ
유심을 찾고 찾다가 결국 통신사 대리점 가서 유심을 또 샀어요 ㅠㅠㅠㅠ 제 돈....
포틀랜드에서 먹었던 첫 끼는 Handcrafted Pasta 집인 GRASSA에서 먹었습니당
대기가 긴 곳이라고 해서 5시반?쯤 일찍 갔는데 다행히 저희가 막 먹는 중에 줄이 길어지더라구요 크크
시저 샐러드, 까르보나라, 다른 하나는 기억이 안나요 ㅠㅠ
포틀랜드, 시애틀 음식들이 좀 짜긴 했지만 맛있었어요!
하늘이 너무 예쁘죠
진짜 엄청난 책들이 있는 POWELL's BOOKS입니다!
한 번 들어가 봤는데, 영어도 영어지만 책이 너무 많아서 다 둘러보기도 힘들었어요 ㅋㅋㅋ
제가 포틀랜드를 간 목적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폰 11Pro였습니다!
아이폰을 써본 적이 없는데 요즘 삼성이 다 핸드폰이 크게 나오는데다 아이폰 한 번쯤은 써보고 싶어서
세.금.이.없.는. 포틀랜드에서 아이폰을 구매했습니다아아아 ㅋㅋㅋㅋ
첫 날 저녁에 애플스토어에 갔는데 재고가 없어서 다음 날 오픈 때 다시 들어온다고,
아침 6시에 온라인에서 미리 픽업 주문을 하고 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다음날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주문하고 받아왔습니다. ㅋㅋㅋ
심지어 256기가는 아예 없어서 64기가를 샀어요 ㅠ
까아아아아
둘째 날 포틀랜드에 하나뿐인 파타고니아 매장도 들렀습니다. ㅋㅋㅋ
세금이 없으니까요?^^ 계속 사고 싶었던 양털 후리스 득템!!
토요마켓을 구경하고 걸어가던 중 색감이 예뻐서 찰칵
찰칵 2
포틀랜드에서 유명한 스텀프커피와 부두도넛도 당연히 다녀왔습니당
뚜벅이로 열심히 돌아다녔죠? ㅋㅋㅋㅋㅋ
커피는 라떼를 마셨는데, 고소하고 맛있었고 도넛은 귀엽게 생겼지만 너어어무 달았어요 ㅋㅋㅋㅋ
포틀랜드 마지막 저녁은 야경이 유명한 시티홀 레스토랑에 갔어요~!
저녁 6시쯤 갔는데 이미 다 차서 밤 9시 이후 시간으로 예약하고 다시 와야 한다고 하는 거에요 ㅠㅠ
예약하고 있던 중에, 한 외국인 천사 분이 오셔서 자기 갈거니까 앉으라고 창가 자리를 맡아주셨다는!!!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당 ㅋㅋㅋㅋ
30분? 정도 걸어서 간 솔트앤스트로우 아이스크림입니다.
엄청 유명하다고 하길래 열심히 갔는데 밤 9시가 넘은 시간에도 줄이 바깥까지 나와 있었어요 ㅋㅋㅋ
맛은 어어어어엄청 맛있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괜찮았어요!
이렇게 아이스크림 집까지 정복하고 다음 날 오전에 시애틀로 넘어갔어요 ㅋㅋㅋ
포틀랜드는 킨포크 잡지의 배경인 만큼 평범한 도시 같으면서도 군데군데 예쁜 골목도 있고,
뚜벅이로 여행하기 좋은 것 같습니당
엄청 길어졌지만, 다음에도 길게 할 거에요 ㅋㅋㅋㅋ
시애틀 여행기로 돌아올게요!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 에 "달달솜"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