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 오래되었긴 하지만 ^^;; 캐나다에서 싸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최대 행사인 두 날을 소개해 드릴게욧!!
첫번째는 블랙프라이데이!!
요즘 한국에서도 다들 인터넷 직구열풍으로 잘 아실거예여.
제 친구도 다이슨 청소기를 20만원대에 구입했다던데 ㅋㅋ
Thanks giving day인 11월 넷째주 목요일 다음날인 금요일 부터 시작해요. 저는 몰랏는데 그 금요일이 밤 12시 땡 금요일 부터라는 거........ㅋㅋ 밤샘 샤핑의 시작인 거죠.
연휴 기간인데 집에서 가족이랑 보내야 하는데 추운 날씨에 밤새 줄 서고 그러는 모습이 쫌 안됬기도 하고
그러나 가격은 너무싸서 눈이 돌아가고 $.$
이 날은 캐나다에서 시작한지는 2-3년 뿐이 안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확실히 이날 세일에 참여하는 매장은 몇 안되 보였어요. 오히려 가까운 나라 미국이 어마어마하게 크게 하는 느낌.
그래서 저는 학원 프로그램을 통해 씨애틀 프리미엄 아울렛에 다녀왔습니다. 그 얘기는 뒤에 계속 해드릴게요 ㅎㅎㅎ
그리고 두 번째로 쇼핑하기 좋은 날은 박싱데이!!!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26일이예요.
영연방 국가와 일부 유럽 국가에서 공휴일로 지정해 논다고 해요.
저는 이날 밴쿠버의 유명한 쇼핑몰 중 하나인 메트로 타운에 다녀왔답니다.
(2 zone에 위치하고 있지만 공휴일에는 1 zone요금으로 갈 수 있어서 개. 이. 득. ^^)
생각보다 그렇게!! 마구마구 사람이 많지는 않앗어요
일부 인기매장 beat buy, Sportchek, Mac, 등등 매장만 일부 줄을 잠깐 섰어요. 미국에서의 블랙 프라이데이를 보고와서 그런지 별로 안 놀래서 사진이 없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전자제품의 할인율이큰거 같고 캐나다 브랜드인 Mac도 25% 할인을 해서한국이랑 비교하면 어마어마 싸더라구욤
그리고 여성 분들이 좋아하는 판도라 이런데도 40% 할인하고 그래요.
하지만 이러한 세일 특히 옷 같은 거는 일월 초까지 세일 많이 해서 사람이 복작복작한 거 너무 싫다 하시는 분은 찬찬히 1월에 샤핑 하시는 걸로 ㅋㅋㅋㅋ
그 다음에 블랙프라이데이 지나고 첫 월요일은 사이버먼데이라고해서 인터넷에 전자제품들 할인을 또 많이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11월 12월은 탕진잼 ㅋㅋ
그럼 학원 프로그램을 통해 씨애틀 다녀온 얘기 알려드릴게요.
원래는 차를 빌려서 다녀올까 싶었는데 밤새 샤핑하고 운전하기도 힘들 거 같고 북미대륙에서 육로로 국경 넘는 것도 첨이라 이래저래 버스투어로 가기로 결심했어요!!!
투어비로는 60불 냈던 거 같아요.
국경에서는 추가로 6달러가 필요해요 미국돈으로요. 미리미리 준비하면 좋겠죠?
저는 90일 이내에 ESTA를 통해서 미국에서 머문 적이 있기 때문에 그냥 공짜로 통과했어요.
이런 모든 과정은 거기 탑승해 있는 가이드가 잘 알려주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어요 ㅋㅋ 물론 영어지만요
지도상으로 국경에 제가 있길래 너무 신기해서 캡쳐 해 봤어요.
Waterfront station 앞에서 밤 8시쯤에 만나 출발 했구요
국경에 먼저온 다른 버스들이 있어서 시간이 좀 딜레이 되서 씨애틀 프리미엄 아울렛이도착하니까 밤 12시가 좀 넘었더라구요.
이미 브랜드가유명한 매장은 줄을이따만큼 서 있었어요
여기는 아디다스 앞
여기는 나이키 앞
여기는 마이클코어스 앞
그외 코치, 토리버치 등 아시아인에게 인기 많은 매장들은 정말줄이어마어마. 저는 줄 서는 거 싫어해서 안갔는데 같이 간 친구 말에 따르면 들어가는 데 한시간 계산 줄에만 한시간을 썼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코치 가방 막 70-80% 할인해서 사서 뿌듯하다며 ㅋㅋㅋㅋ
저는 사람들 별로 없지만 제가 좋아하는
룰루레몬- 캐나다브랜드인거 아시죠? 요가나 운동할때 옷들 파는 곳인데 너무 싸더라구요.
팬츠가 두개에 150불 정도. 한국에서는 하나에도 15-20만원 했던 듯요............
언더아머 - 엄청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한국에선 왜 비싼지 모르겟어요 ㅋㅋㅋ 여기서 트레이닝화 한 25불에 득템 ㅋㅋ
아베크롬비 - 스웨터를 개당 20불 정도에 득템
컨버스 - 할인 하고 있지만 두 켤레 사면 두 번째켤레 75% 인데 짐이 너무 많아서 하나만 샀는데 아직까지 후회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국경을 통과할 때는 가지고 들어올 수 있는 면세품의 금액이 한계가 있어요. 하지만 외국인이고 정직하게 적었더니 봐 주시더라구요. 그들의 임무는 세금을 걷는 사람이라기 보단 불법 체류자들을 잘 걸러내는 데 있는 듯 해요.
캐나다 사람들은 머무르는 시간에 따라 면세 한도가 달라 지기 때문에 보통 씨애틀 샤핑 나들이는 48시간 이상 다녀온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샤핑을 마치고 새벽 다섯시 반쯤 에 다시 씨애틀 아울렛을 출발하여 캐나다 밴쿠버로 돌아왔답니다.
차가 좀 막혀서 8:30 쯤 출발 장소에 도착했어요
비도 부슬부슬 내리는데 저는 꿋꿋히 밤을 새고 학원으로 갔답니다.
금요일은 수업이12:20에 끝나는 게 어찌나 다행이었단지요...........
그럼 또 다음에 재미난후기 들고 올게욧!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 에 "Shine"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