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쓰네요 ㅎㅎ
밴쿠버온지 벌써 6개월차가 다돼가고..
저번주에 레쥬메를 열심히 돌린 덕분인지 이번주부터 트레이닝을 하면서 일을 하고 있어요ㅎㅎ
제가 일하게 되는 곳은 캐나다의 느긋한 환경과는 달리 캐나다에서 가장 빠르다는 팀홀튼에서 일하고있네요ㅠ
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저번주에 스타벅스, 블렌즈, 팀홀튼, 웨이브 등 커피숍만 돌아다니면서 레주메를 내고 다녔는데..
짧은비자기간과 커피샵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받아주는 곳은 팀홀튼밖에 없었네요ㅎㅎㅎ
개인적으로는 블렌즈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했지만ㅋㅋ 이틀 트레이닝 받아보니 저희 팀홀튼도 마음에 드네요 ㅎㅎ
(레쥬메 돌리는 법 어렵지 않습니다..간판만 보고 그냥 들어가서 이것저것 물어보면 됩니다ㅋㅋㅋㅋ
한,두번이 어렵고,, 레쥬메 안 받아주거나 Hiring 안한다하면 자신감이 떨어지지만.. 자신감 있게 들어가서
꼭 뽑아주세요가 아니라, 뽑지 않으면 후회할거다 라는 생각으로 대화하면 좋은거 같아요)
아직 2일차라 일적인 측면에서는 따로 해주말이 없지만ㅋㅋㅋㅋㅋ필리피노 열심히 일하더라고요......
손님이 없어도 휴식보다는 keep clean 해야 된다고ㅋㅋ 계속 행주들고 다니고 이리저리 쓰레기 치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갔들어온 이등병마냥ㅋㅋㅋ어쩔줄몰라하며 나름 열심히했네요ㅋㅋㅋㅋ
캐나다 일환경이 좋은것은.. 칼퇴근이 장점이네요.. 트레이닝기간이라 배울게 많아 시간이 다되어도 더 하려고 했는데..
코워커와 매니저가 퇴근을 부추겨서 어쩔 수 없이 퇴근을 했네요....
비록 저희 팀홀튼이 많은클럽과 HASTINGS ST. 라는 위치적으로 HELL이지만...오늘 밤에일해야하는데.....
암튼 학원다니는 것과 달리 일하는 것도 새로운 재미와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하는데 좋은거 같아요..
24시간 여는 곳이라 밤에 일하게되면... 제가 좋아하는 축구를 못하게 되지만..
아무튼 더 일에 적응하게 되면 그때다시 세밀하게 후기 남기도록 할게요..
그리고 요즘들어 부쩍 밴쿠버날씨가 살맛나게 변하가고있네요... 그 덕분에 얼굴이 타서 필리피노냐고 코워커가 몇 번 묻긴했지만.......
더블더블 시켰는데... 크림만 주고 설탕을 빼고줬던 몇 몇 캐네디언 손님한테 미안한마음을 가지고..
이만 저는...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