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수생활한지 어언 9개월..
매너리즘에 빠지고 극복하고를 수차례 반복했지만.. 이번 여행처럼 연수생활이 재밌다라고 생각한적은 처음이네요ㅎㅎ
7일간의 록키여행. 밴쿠버를 시작으로 Kamloops->Valemount->Jasper->Banff->Revelstoke->Kelowna->Vancouver의
긴 여정을 마치고 복귀했네요..약 2000km의 대장정
여행사를 통해서 가지않고, 같이 축구하는 일본친구 2명과 총 3명이서 차를 렌트해서 7일동안 다녀왔네요..
숙박을 예약하고, 경로를 미리 정해보고, 뭐 먹을지 결정하고 뭐 중간중간의 트러블이 생겼지만ㅋㅋㅋ나름 잘 극복하고 다녀왔네욤.
자스퍼에서 내려본 사진.. 혹시 가보고 싶은 lake가 갑자기 생기시지 않나욤???
저 눈에 띄게 푸른 lake...
Beauvert Lake.. 산에서 내려가자마자 바로 달려간 곳입니다.. 위에서 본 만큼 아름다웠던 그 곳..
개인적으로 lake louise 등 유명한 Lake보다 아름다웠던 곳입니다
저의 일본인 친구ㅋㅋㅋ 재미난 놈입니다..
Kelowna 마지막 숙소가 있던 곳..
개인적으로 도시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 이네요.. 밴프, 자스퍼, 밴쿠버 어느 곳보다..
저희들의 식사는 항상 경치 좋은 곳에서ㅋㅋㅋ비록 보이는건 라면이지만,, 저녁은 나름 기름지게 먹었습니다ㅎㅎ
홈리스가 많은 차이나타운의 팀홀튼을 그만두고 바로 떠난 여행..일본친구들과 언어적, 문화적으로 약간의 차이를 이해하게된 여행, 서로 친해질 수 밖에 없었던 여행, 매너리즘을 극복하게 된 여행, 연수 막바지에서의 여행, 어는 여행보다 즐거웠던 여행
좋은 곳, 좋은 친구, 좋은 날씨 3박자가 떨어졌던 여행이네요.
이제 슬슬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떠날 준비를 해야하지만, 일과 축구만 하던ㅋㅋ 제게 의미가 있었던 여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