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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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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una 지은입니다!

GBC(Gastown Business College)는 제가 다니고 있는 코업/프랙티컴(Co-op/Practicum) 전문 학원입니다. 오늘은 GBC 정보 및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드리려고 해요. 다음 글에서는 장단점 및 수업 방식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GBC 위치 및 주소 (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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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C 웹사이트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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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타운 증기 시계 (Gastown Vancouver Steam Clock)

GBC 웹사이트의 설명처럼, 개스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개스타운 증기 시계 근처에 학원이 있어요. 학원을 다니는 길에 자주 보다보니 저는 별 감흥이 없는데, 시계 앞에 관광객이 엄청 많아요. 줄 서서 사진을 찍는답니다.

3.jpg




주소는 아래에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구글맵에서 학원 입구 사진을 가져와봤어요! 왜냐하면요, 제가 처음에 학원을 못 찾았거든요. 수업 시작 전 날인, 일요일에 한 번 찾아가 보자 하고 갔는데, 그날 결국 못 찾고 돌아왔다고 한다..... 일단, GBC 학원 간판이 크게 없을뿐더러(당연히 간판이 크게 있을 것이라 생각한 제가 바보일까요), 일요일이어서 사진 속 저 문이 닫혀있었어요. 
구글 맵 상으로는 위치가 맞는데, 입구를 못 찾아서.. 하하하하; GBC 학원은 2, 3층에 위치해있어요. 리셉션은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셔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73 Water St, Vancouver, BC V6B 1A1 캐나다


GBC Programs (Co-op / Practicum)



다음은 GBC의 프로그램입니다. GBC는 코업/프랙티컴 전문 학원입니다. ESL이나 스피킹 등의 과정은 없으니 참고해주세요!

GBC CO-OP PROGRAMS

iBF / i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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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jpg




iBF 과정 (16주 학업 + 16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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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H 과정 (24주 학업 + 24주 일)

iBF, iBH 프로그램은 둘 다 코업으로, 공부하는 기간에 따라 일할 수 있는 워크 퍼밋이 나오는 과정입니다. iBF 과정은 16주 학업 후 16주 일할 수 있는 워크 퍼밋, 그리고 iBF 과정은 24주 학업 후 24주 일할 수 있는 워크 퍼밋이 나온답니다. 즉, 일하는 기간동안 돈을 받고(paid) 일을 할 수 있는 거죠!

돈을 받고 일을 할 수 있는 과정이다 보니, Customer Service 쪽으로 취업하고 싶은 친구나 본국(즉, 한국이나 본인 나라)에서 일을 한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 선택을 하더라고요.

GBC PRACTICUM PROGRAMS

iBM / INCIST

7.jpg


8.jpg




iBM 과정 (28주 학업 + 8주 프랙티컴)

9.jpg




INSIST 과정 (20주 학업 + 6주 프랙티컴)

반면, 프랙티컴은 일할 수 있는 기간이 학업 기간과 같지 않고, 6주/8주로 정해져 있어요. iBM 과정은 28주 학업 후 8주 프랙티컴, INSIST 과정은 20주 학업 후 6주 프랙티컴입니다. 둘 중 하나의 과정을 선택할 수 있고, unpaid(무급)으로 캐네디언 회사에서 일을 하게 돼요. 한국의 인턴십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우실 거예요. 

무급인 만큼 코업 과정에 비해 회사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고, 일할 수 있는 분야(마케팅, HR, 회계 등 오피스 잡)도 다양하고요. 이 분야를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한국에 돌아갔을 때 스펙으로 작용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캐네디언 회사에서 오피스잡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쉽게 오지 않으니까요.

둘 다 장단점이 있으니, 본인의 목적에 맞는 과정을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Q. 코업/프랙티컴, 학업 기간에 일을 할 수 있나요?

대답은 Yes! 물론입니다! 코업 비자는 학생 신분일 경우(학업 기간)에는 주 20시간 일을 할 수 있어요. 프랙티컴도 마찬가지이고요.
학업 기간이 끝난 후에는, 주 40시간 일을 할 수 있어요. 프랙티컴은 6주/8주 무급으로 일을 하잖아요. 이때는 주 40시간 일을 할 수 있답니다. 


GBC 첫날 : Orientation 및 피자! 

10.jpg




GBC 수업 첫날 가져갈 것은? "종이와 펜, 여권, 비자(학생, 워크)"

저의 경우, 수업 시작 전 주에 리셉션에 연락을 해서 첫날 무엇을 가져가야 하는지 물어봤어요. (린이 답장한 것일까? 저희 리셉션에 린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목소리가 정말 예뻐요. 특히, 제가 Thank you! 하면, You're welcome. 해주는데 그 목소리 진짜 존예...)
Anyway, 첫날 가져갈 것은 "Pen, paper, passport, study permit and work permit"입니다. 그리고 첫날 점심은 학원에서 제공된답니다. 저희는 피자를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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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표와 아젠다를 받았습니다! 매주 월요일에 일주일 스케줄이 적혀 있는 아젠다를 나눠줘요. 저는 Cycle 45이고, 저희 반은 총 14명이에요. 국적 비율은 한국인 12명, 일본인 1명, 멕시코인 1명으로, 한국인이 엄청 많아요!!! 하지만 GBC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이 점을 다 알고 선택해요. 왜냐하면 영어를 배우는 것도 목적이지만, 캐네디언 회사에서 일을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니까요. 우선순위를 잘 고려해서 학원 선택하시길! (영어 스피킹/리스닝/문법 등을 늘리는 것이 목적이시면, GBC는 ...) 물론 학원에서 한국인끼리 있어도 다 영어 써요. 반 분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 반은 모두 영어를 배우겠다는 열정이 넘쳐나서 영어를 쓰고 있답니다. 
그리고 저희 반에 Luna 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저 포함 두 명이에요! 하하; 처음 만났을 때, 이름 소개 말하는데 깜짝 놀랐다는.. 결국 가위바위보를 했고, 제가 져서 "Luna number 2"가 되었답니다. 오후 수업 어떤 선생님께서는 Luna second라고 불러주세요. 하하;
저의 경우 초승달이 좋아서 달이라는 이름을 선택하게 됐는데, Luna 넘버 원은 얼굴이 동그래서 보름달 같다며 친구가 이름을 만들어줬대요. 이름 만들어진 스토리가 이렇게나 귀여울 일일까요..? 진짜 귀여워요... 저번에 쉬는 시간에 샌드위치를 먹는데 오물오물 다람쥐 같았어요.. 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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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점심으로 제공된 피자! 역시 캐나다 피자. 크기도 크고, 짭니다 ! 물론 저는 맛있게 먹었지요. 먹을 것이면 다 좋아요. 하지만 이 피자를 먹는데, 휘슬러 팻토니 피자가 너무 그리운 거 있죠. 휘슬러 갈 계획 있으신 분들, Fat Tony's Pizza 가셔서 피자 사 먹으세요. 진짜 맛있어요. 그 빵 테두리에 깨를 뿌려 주는데 정말 그 부분이 바삭한데 폭신해요. (Fat Tony's Pizza 주소 : 4122 Village Green, Whistler, BC V8E 1G9 / 거의 이 피자집 홍보대사.. 얼마나 맛있냐면요, 그 가게에서 파트 타임 뛰면 피자를 매일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진심으로 진지하게 파트 타임까지 고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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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energetic, cycle 45!

Smiling has a power. Everything has a energy.

GBC 선생님인 Ana Maria, Ana Lana가 수업 시간에 해 준 말입니다. 웃음에는 힘이 있고, 모든 것에는 에너지가 있다.
즉,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인 사람들 곁에 있으면 저까지, 그리고 제 상황 더 나아가 제 인생까지 긍정적이게 되는 거죠. 저는 이 말을 전적으로 신뢰해요. 그래서인지 저희 반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만난 것, 그리고 GBC를 만난 것이 참 감사하고요. 모두 다 열정이 있고, 긍정적인 사람이 모이다 보니 저까지 더 힘이 나는 거 있죠! 저에게 참 많은 영감을 주는 곳이랍니다.

물론 사람마다 캐나다에 가는 목적이 다르겠지만, 혹여나 저와 같은 목적을 가지신 분이라면 GBC 정말 추천해요! 그리고 GBC에 대한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안하게 쪽지 주시고, 댓글 달아주세요. (GBC 정보가 많이 없어서 불안해했던 1인...haha) 

저는 INCIST 과정을 하고 있어요. 코업이나 다른 프랙티컴 과정도 친구들/학원에게 물어가며 최대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웃으며 보내시길 :-)
Have a lovely day ! ! !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 에 "Luna지은"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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