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na 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휘슬러에서 밴쿠버로 이사를 하면서 몇 주간 정신이 없었어요ㅠ^ㅠ
하지만 아직도 휘슬러에서 소개해드릴 것이 많기에 휘슬러 Luna지은으로 활동하겠습니다!
Whistler Visitor Centre에 가면 스시투고가 있습니다!
스시투고(Sushi To Go)는 '휘슬러 비지터 센터'안에 있습니다. 'Village gate' 버스 정류장에 내리면 걸어서 1-2분 거리에 있어요.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4230 Gate Way Dr, Whistler, BC V0N 1B4 캐나다
짜란! 스시투고! 간판이 한국어라니...!! 비지터 센터로 들어가면, '스시투고'라는 한국어가 저희를 반깁니다!!! 심지어 사장님들도 한국인이세요. 다들 정말 친절하시고, 따뜻하시고 한국 사람이 최고입니다요!
메뉴판은 아래에 있습니다.
초밥이 주 메뉴이지만, 비빔밥, 제육볶음, 불고기 등과 같은 한국 음식도 있어요. 롤 종류도 정말 다양해요! 한국의 찰진 쌀이 먹고 싶을 땐 스시투고로 가세요...!
친절하게 메뉴가 사진으로도 설명되어 있어요! 저는 글보다는 주로 사진을 보고 고르는 파예요. 하하; 아 그리고 사진과 실물이 다르면 어쩌지 하는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제가 시켜 먹어 봤는데 똑!같!습!니!다!
초밥이나 롤 이름도 사진으로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사진 보니까 TAMAGO 먹고 싶어요.... (저 계란 진짜 좋아하거든요.. TMI)
2005년에 PIQUE에서 'Best Takeout'으로 선정되었네요!
For here to go?
여기서 드실 건가요? 가져가실 건가요?
여기서 막간 영어 회화 공부!! 한국은 배달 문화가 참 잘 되어 있죠! 여기는 테이크 아웃 문화가 잘 되어있는 것 같아요.
점원 : For here to go? 여기서 드실 건가요? 가져가실 건가요?
손님 : To go, please. 테이크 아웃 할게요.
사진 주의! 배고픔 주의! 아래는 직접 시켜 먹은 음식입니다!
(줄리아 사랑해)
Dynamite Combo - $19.99
Dynamite Combo는 Dynamite Roll 1개, Tuna Nigiri 2개, Salmon Nigiri 2개, Ebi Nigiri 2개, Tai Nigiri 1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마 사진 속에 있는 구성은 좀 다를 거예요. 제 친구가 어떤 생선을 못 먹어서 변경했거든요.
Dynamite Roll (Prawn Tempura, Yam Tempura, Crab and Veggies)
Dynamite Roll 정말 맛있어요!! 진짜 강추...! 한 개 먹으면 입 안이 꽉 차면서, 모든 맛이 다 느껴지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스시투고 가시면 꼭 드셔 보세요.
Chicken Karaage - $8.11
휘슬러 와서 제대로 된 치킨을 먹어본 적이 없어요. 그 한국 특유의 바삭한 치킨이랄까요? (치킨은 진짜 한국이 최고인 것 같아요! 대한민국 고유 음식으로 선정해야 할 수준)
하지만 스시투고를 가지면 한국 치킨 같은 치킨을 먹을 수 있어요! 물론 치킨집이 아니다보니, 한국 치킨과 똑같지는 않지만 맛있습니다! 저 위에 뿌려 주는 소스는 양념 치킨 맛이나요! 외국에서 양념 치킨 소스를 먹을 줄 상상도 못 했던 저는 한 입 먹고 진짜 울 뻔 했습니다. (돈 주고 직접 사 먹은 거예요. 너무 칭찬만 해서 광고글 같네요....)
Bibimbap with Spicy Sauce - $14.07
그리고 대망의 비빔밥!!!! 진짜 .... 눈물나게 맛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아실거예요. 밥 한톨 안 남기고 싹싹 다 먹었어요! 설거지를 했습니다요 하하;
양이 엄청 많죠? 제 친구가 스시투고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사장님께서 더 많이 주신 것 같아요. (혹시 제 사진보고 가셨다가, 양이 적다고 컴플레인하지 말아주세요ㅠ^ㅠ 괜히 걱정..)
원래 양은 어떤지 모르지만, 정말 맛있어요! 비빔밥은 혼자 만들어먹기 참 힘든 음식 같아요. 나물들도 무쳐야 하고, 또 1인분만 하기도 애매하고요. 소스도 그렇고요! 스시투고 가시면 맛있는 비빔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요. 계란후라이도 맛있어..
하나도 안 남기고, 싹 비웠습니다! 그리고 잊어버릴 뻔 했는데요, (아마도) 밥 종류를 시키면 미소 된장국을 주시는데요. 정말 끝내줍니다. 그 뜨끈한 국물 딱 한 모금 들이켰을 때... 한국 사람이면 그 느낌 아시죠? 그 뜨끈~한데, 시원~~한 느낌! 스시투고 미소된장국으로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확실히 다른 스시집보다 저렴한 것 같아요! 제 친구 중에 한 명이 어떤 일식집을 갔다는데, 초밥 7-8피스(?)에 미소 된장국 2개 시켰는데 두 명이서 40불 넘게 내고 왔다고 하더라고요. 스시투고는 미소 된장국이 공짜!
휘슬러에서 한국 음식 먹고 싶은 분들은 스시투고로 가세요~~! 아, 그리고 제 친구가 거기서 일 하고 있거든요.(단골되시면, 그 친구가 많이 챙겨줄 거예요. 하하) 어떤 귀여운 여자 아이가 카운터를 보고 있다면 반갑게, 따뜻하게 웃으면서 인사해주세요!!
웃음은 언제나 좋은 거니까요! :-)
*광고 글 절대 아니고, 돈 주고 사 먹은 겁니다!!!! 정말로요!!!!*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 에 "Luna지은"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