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영국에서는 12월 26일 박싱데이(Boxing day)가 옵니다!!
박싱데이는 크리스마스 이후 곡물을 담은 상자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던 전통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여러 품목을 세일하는 날이 되어버렸지만요!
일단 25일, 크리스마스 당일과 26일 박싱데이때에는 브라이튼에서 기차를 운영하지 않았습니다ㅠ 크리스마스엔 아예 버스도 운영하지 않았고 박싱데이땐 몇개만 운영했어요.
그래서 26일엔 런던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브라이튼에 있는 처칠 스퀘어에 가서 마구마구 옷을 사고 왔습니다ㅎㅎ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박싱데이 기간에는 거의 대부분의 가게들에 Sale이라고 큼지막하게 붙어있습니다.
최소 30~50%정도 할인 하는 것 같아요
모든 품목을 할인하는 곳도 있고 특정 품목만 할인하는 곳도 있는데
특정 품목만 할인하는 곳은 딱히 마음에 안드는 옷들이 대부분...ㅠㅠ
정말 재고정리 같은 느낌?!! 옷들 살때는 할인을 받은 옷들 절반 아닌 옷들 절반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때마침 엄마도 오셨을때라 엄마께서 많이 사주시고 가셨습니당ㅎㅎ
26일이 박싱데이라고 그 날 하루만 할인하는 게 아니라 1월 초~중순까지도 할인하니까 겨울에 영국 오시는 분들은 박싱데이 할인도 한번 노려보세요!!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영국뽀개기' 에 "숨토리"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