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unny입니다!
이제 영국생활도 일주일 밖에 안남았네요 ㅠㅠㅠ
빨리 한국가고싶었는데 글남기면서 아쉬운 기분이 드는건 무슨 모순인지요?!?!?!
사실 저도 3,6,9개월 슬럼프가 왔었더랍니다..
9월되자마자 매일 흐리고 비오고 춥고 배고픈 나날들이 계속되면서 엄마 보고싶은 마음?!?!?
그래서 공부를 소홀히 한게 후회되더라구요!
이글보시는 분들은 꼭 시간 낭비하시지 마시고
마음 굳게 먹고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놀다오세요!!!
그래서 저는 아이슬란드에 다녀왔답니다..
영국에 있어야만 가능한 콧바람쐬러 아이슬란드 가기!!
사실 갈까말까 했던 곳인데
수업시간에 아이슬란드에 관해 공부했었어요...
너무 가고싶은거죠 ㅠㅠ
그래서 한국 여자동생과 급 예약해서 떠났답니다!!
물론 초기 예상금액보다 더더더 많이 썼지만
살인적인 물가 체험기 - 2박3일 약70만원
와우항공 10만원
오로라투어 10만원
골든서클투어 20만원
호스텔 10만원
블루라군 10만원
식사 및 교통 10만원
정말 대략 적었네요 ㅎㅎ
저희는 급예약이라 많이 못알아보고 갔지만 저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도 정말 천국이었기에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흡사 제주도 같은 부분이 없지 않아요!
화산 지형이라 제주도 온 기분!!!
저희는 차 렌트를 안해서 공항에서 바로 숙소앞까지 데려다 주는 공항버스 티켓을 샀답니다.
(그레이라인이 찔끔 더싸대요~) 한화 3만원대!!
첫날은 도착해서 레이캬비크 시내를 구경했어요~
여기 시청이에요!!
여기는 할그림스키르캬라는 엄청 큰 교회에요!!
랜드마크같은 곳이에여~
이거 꼭 먹어보고 싶어서 샀어욯ㅎ
요거트인데 꾸덕꾸덕하니 고급진 맛
맛도 정말 다양한데!! 3000원 정도
아 아이슬란드는 왠만하면 다 카드가 되요~ 그래서 환전 하나도 안하고 갔답니다 ㅎㅎ
크로나를 쓰는데 300크로나면 한화로 3000원정도??
쉽게 0만 두개 붙여서 생각하면 쉽더라구요!!
이틀날 오전에는 골든서클 투어를 했답니다!
역시나 숙소앞에서 픽업버스를 타고 이동했어요~
골든서클은 3곳을 둘러보는 건데, 싱벨리어 국립공원, 게이시르 간헐천, 굴포스 폭포를 다녀왔답니다!!
아침8시 출발 8시간동안 이동하는데
날이 궂어서 관광인지 극기훈련인지 ㅠㅠ 감기를 얻었고..
극기훈련같은 투어가 끝나고 집에가는 길에 엄청나게 큰 무지개를 보고.. 아이슬란드 무지개 포스인가요..
덕분에 밤에 오로라 투어에서 오로라를 봤답니다!!
별도 엄청 크고 많았어요 ㅠㅠ
디에세랄 없어서 못 찍었지만 눈에 담았습니다..
버킷리스트를 이렇게 달성하고 ㅠㅠ
아이슬란드에서 한국차를 엄청 많이 봣는데요!
도로나 운전자석 방향이 한국하고 똑같아서 그런것같아요!
마지막날 런던으로 돌아가기전!!
블루라군에 들렀습니다!
전날 비바람을 뚫고 돌아다니느라 몸살났는데
온천으로 피로를 풀었어요!!
세상 천국입니다......
블루라군은 인생 온천이에요..........
영국 계실때 돈 애끼셔서 여행 많이 다니시길 바랍니다!!
한국 가는 일인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영국뽀개기'
우유우유 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