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다음날 화요일아침 7:30입니다.
첫날의 포인트는.... 첫날부터 하루종일 영어만 썼다 입니다.
그리고 기숙사 방바꾸기와 은행 데빗카드를 만들수 있는 서류받기(이건 내일 다시 알려드릴게요)
여러가지 할말과 정보를 드리고 싶은것도 많지만 오늘은 그냥 먼저 첫날이 어땠는지를 알려드릴게요!
먼저 오전 9시까지 학교를 가면 학생카드가 없어 못들어 갑니다 그래서 띵동을 누르고
It is my first time to come here 이라고 말을 했어요 그냥 I am a new student 라고 하면 될걸 ㅋㅋ
어쨌든 문을 열어 주셔서 들어간 후 왼쪽 카페로 들어가라 해서 리셉션으로 갑니다
간단하게 여권보여주고 이름 체크하고 사진찍고(나름 이쁘게 하고 가세요 이게 평생 학생카드 사진이 됩니다 ㅋ)
파일이랑 인포메이션 종이 받고 아무 자리에나 앉습니다.
참고로 아시아인이 저밖에 없었어요 이게 너무 신기했음!!!!!!
제 앞에는 이태리 사업하시는 남자분과 그 옆에는 스페인 여자분
나중에 제 옆에 앉은 귀엽고 프랜들리한 스위스 남자가 있었어요
시험은 아주 간단하게 grammer파트3과 writing, speaking으로 나누어 져 있고요
파트1-3는 한국분들이시라면 문제없이 잘 하실듯!
전 파트3 빈 공간 채워넣기 였는데 4,5개 정도 못 씀
그리고 시험 보는 사이에 스피킹 테스트를 했고요, 아주 간단합니다.
왜 뉴캐슬 골랐냐, 영어공부는 왜 하나.... 등등 기억이 가물가물(나이탓인가)
시간은 한시간 정도 넉넉했던거 같고요, 앞에 있는 이태리 신사분이 핸드폰으로 진심 계속 뻔뻔하게 컨닝을 하시길래
너 그거 하면 안돼! 라고 말했죠 그랬더니 나도 알아 그치만 아는 단어 스펠을 잘 모르겠는걸
이라 하시며 컨닝을 마치고 그 분은 upper intermediate class로 배정 받았습니다
전 그걸 고자질 했고요 ㅋㅋㅋㅋ (소용없었지만..ㅋ)
어쨌든 그 후에 마을 견학을 가게 되었고 그 동안 클래스 배정이 된다고 했습니다.
동네 여기저기 둘러보고 동네에 관해서는 다음에 사진으로 잘 정리해 알려드릴게요
엄청 추워서 덜덜 떨면서 해도 안나오고 이게 영국 날씨
스페인 친구들이랑 엄청 친해졌는데 다들 궁시렁궁시렁 날씨 험담 ㅋㅋ
아 저 친구들이 다 스페인 여자분 3명 콜롬비아 여자분1명
스위스 남자분 2명 (한명 독일파트, 다른 한명 프렌치 파트)
같은 스위스라고 해도 사는 지역에 따라 말이 틀리대요!
어쨌든 그 사이에 아시아 인 나 한명 그럼 영어를 안 쓰고 싶어서 쓸수 밖에 없죠
혹은 스페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처음으로 영어만 하루종일 하루종일 썼어요 이유는 계속해서 밑에서 ㅋ
일단 견학을 한 후 1시간 정도 시간을 주길래 GREEGG?이란 (스타벅스 보다 체인이 많고 저렴한 카페)에
가서 간단하게 샌드위치 먹으면서 수다를 떨었습니다
스페니쉬 혹은 영어로 얘네도 내가 있으니까 스페니쉬로 못 떠들잖아요 ㅋㅋㅋ
가끔 단어를 스페니쉬로 말하고 제가 갸우뚱하면 영어로 알려주고 재밌었어요
난 감으로 때려 맞추거나 단어 알려주거나 여기서 엄청 머리를 썼죠 모두 영어니 ㅋ
그리고 나서 학교로 돌아가 레벨 체크!
B2 클래스
11시부터 1시까지 아침수업
1시부터 2시까지 PST
3-5시까지 오후수업
으로 정해졌습니다
같이 온 친구들도 저와 같은 레벨 혹은 바로 밑으로 배정 받았어요 :)
1-2시 수업은 개인 자유 수업으로서 맨 위층에 컴퓨터실에서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시간이에요
이게 뭐야 라고 생각은 솔직히 했지만,....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그 시간을 잘 이용해서 레벨을 높히면 좋을거 같아요 특히
저널이라고 해서 에세이 처럼 남기는 페이지가 있는대요 롸이팅 해 놓으면 선생님들이
잘 고쳐주니 이건 저한테 참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읽기 쓰기 약함 ㅠ)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20-25분정도 일대일 스피킹이 있어요
눈치 봐가면서 한가하면 가서 막 말 걸어도 되는것 같아요
그 후에 오후수업까지 한시간이 남아 스위스 남자애둘이랑 헬스장에 가입을 하러 갔습니다
엄청 크고 시설 괜찮은데 한달에 14.99파운드
하지만 우리는 가입을 못했죠 왜냐하면 영국은행의 데빗카드(체크카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시 리셉션에 가서 문의
그랬더니 종이한장을 주더군요 이거 가지고 은행가면 문제없을거야 라며
일단 저는 한국에서 요즘에는 은행에서 데빗카드 못 만드니까 한국에서 만들어 가셔야 해요
라고 들어 준비를 해온 상태이고요 된 사람은 없다고는 하지만 밑져야 본전,
내일 한번 은행에 가 볼 생각이에요 !
그리고 나서 오후수업!
한국분!!!! 한분 계셨는데 아직 안친해요 ㅠㅠㅠㅠㅠ
웬지 모를 벽이 느껴져서 아직 못 다가갔어요 ㅋ
수업이 끝나고 비가 엄청 오길래 우산 구입 후 (6파운드)
귀여운 프렌치 남자애랑 간단한 쇼핑 후 저녁 식사
즉 저는 오전9시부터 계속 영어를 쓰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후에 롱바 라는 곳에서 웰컴파티를 위해 친구들과 방문
여기에서도 스페니쉬,스위스,사우디,폴란드... 등 어쨌든 아시아인 나 혼자
자 슬슬 머리가 아파오고 피곤해 옵니다 ㅋㅋㅋㅋㅋ
10시 조금 넘어 기숙사로 돌아와 씻고 뻗어서 자버렸습니다
엄청 길게 주저리주저리 썼지만 결론을 말하자면,
일단 말을 조금 하신다면 편하실거에요
못해도 노력을 많이 하면 금방 늘거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기숙사 방에 키친이랑 티비가 없어서 방을 바꿔달라고 문의 했더니
알아볼게 하시더니 내일부터 키친이랑 티비 있는 방으로 가 라고 해주셨어요
물론 엑스트라 챠지 없이요!!!! 예이!!!!!!!!!!!!!
방사진도 내일 이후에 올려드릴게요
그럼 전 학교 갈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여러분 안뇽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영국뽀개기'에 은챵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