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생필품, 식료품 구매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모터를 직접 돌려 쓰는 전자기기는 전압, 주파수가 둘다 맞아야 안전하다고 해서 전 드라이기는 가져오지 않았어요.
당장써야하니 짐을풀자마자 주변에 가장큰 마트를 데스크에 물어서 찾아가봤습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이마트, 홈플러스 급의 대형마트는 절대 없습니다.)
이곳이 바로 큰 마트가 있는 Park Tower입니다. 일명 까르푸 라고불립니다(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정도크기). 유럽 다니시다 보면 까르푸가 있는 나라들이 꽤 있는데 몰타에도 까르푸가 있어요! 숙소 근처에 미니마켓이 두개가 있는데 비교해보니 여기가 더 싸서 저는 이곳을 애용합니다.
요일별 영업시간이구요~
물, 식빵, 치즈, 소시지, 계란 등등 모두 가장저렴한건 1유로 내외로 물가가 저렴한 편입니다. 특히 주류가 매우 쌉니다. 보드카, 데낄라, 와인, 맥주 등등. 하지만 드라이기는 달랑 하나뿐이고 40유로나 해서 다른 곳을 좀더 알아보려고 안샀습니다.
다음날 발레타에도 가봤지만 구하지 못했고,
마지막으로 슬리에마에서 발품을 탈탈 턴 끝에 드디어 drugstore 에서 반값(20유로)에 살수 있었어요.
몰타사람들은 드라이기 잘 안쓰나봐요? 정말 귀합니다.
슬리에마 밑에는 The point 라는 큰 쇼핑몰이 있는데, 나이키 아디다스 등등 의류와 패션잡화 매장이 있구요,
나와서 해안따라 쭉가다보면 쇼핑거리가 있습니다. 거기에 ZARA 도 있고 다른 매장도 은근 줄지어 있어요 -
의류는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고 스포츠 브랜드 신발들은 130유로 윗선으로 저렴하진 않았습니다.
제가 드라이기 산 drugstore 사진과 위치 첨부할게요~ 이곳 아저씨 넘 친절하시고 좋으세요. 위에표시된 곳이 drugstore, 아래가 the point 입니다~
참 그리고
지난번 쓴 글에 빼먹은게 있어서 말씀드릴게요.
제 룸메와 옆방 룸메들이 터키친구들인데 모두 흡연자 입니다. 터키사람들은 대부분 흡연자라고 말해줬어요.
거실에 보시면 테라스가 나와 있는데, 거의 그쪽에서 많이 피우고요, 사전에 룸메들에게 허락을 맡습니다. 여기서 피워도 되겠니? 싫으면 언제든 이야기해~ 하는데, 방에서는 흡연을 하지않고 조율이 가능한 부분이니 싫으시다면 싫다고 말하셔도 됩니다.
규정상 안되는게 맞으니까요~.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몰타뽀개기'에 kima1님이
작성해주신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