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hole 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_?
저는 아~~주 여유롭게 할거 없는 주말을 보내며 ㅎㅎㅎ
너무 심심한 나머지 근처 카페에 와서 글을 써보려 해요!
웰링턴에서의 생활도 벌써 일주일이 넘어갔고,
어느 정도 적응을 하며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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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시 주제를 오클랜드로 넘!어!가!
제가 8주간 다녔던 어학원에 관한 포스팅을 할까해요~
두달여간 다니며 제가 느낀 "솔직한" 후기를 남길까 하는데,
수많은 오클랜드 내의 학원들은 비교하시며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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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Wide School of English
#1. 첫날 OT 그리고 레벨테스트
학원의 오전 수업은 오전 9시부터 시작이 됩니다
하지만 첫 날은 오티와 레벨테스트가 진행이 되면서, 오전 8시까지! 학원으로 가야해요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부랴부랴 학원을 도착해
리셉션에서 학생 바인더와 간단한 설명을 듣고 레벨테스트를 진행을 했어요!
(사실 레벨테스트를 먼저 했는지.. 오티를 먼저 했는지 갑자기 기억이 안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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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테스트는 Grammar/Reading + Listening 을 먼저 봤습니다!
그래머와 리딩 경우는 뉴질랜드를 오기전 토익공부를 해왔던 저에겐 익숙한 문제 유형들이었구요
리스닝 경우는 두번 정도 듣기를 하면서 문제를 푸는 유형이었는데, 빠르기가 느린편이어서 많이 어렵진 않았어요!
위 세 유형의 점수가 제가 예상 보다 잘 나와서,
다음 학원 선생님과 함께하는 Speaking 테스트에서는 큰 질문 없이 바로 수업이 결정되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Morning class - Advanced (Level 6)
Afternoon class - Business class
이렇게 정해졌구요! 테스트가 끝난 후,
테스트를 봐주신 선생님께서 페이퍼에 클래스 룸 넘버와 선생님 정보를 작성해 주세요
*월드 와이드 경우는 level 1-6까지 레벨별로 수업이 나뉘어져 있고
오전 오후 수업 모두 레벨별 general 수업이 있습니다
*오후에는 비지니스 수업으로 회사에서 쓰일 수 있는 PT, 전화시, 회의시 등등 비지니스에 관련된
표현을 배울 수 있는 수업이 따로 있어요
이건 레벨 5-6 친구들만 참여할 수 있는 수업으로, 저의 경우는 한국에서 일을 했다고 설명하니
테스트를 보신 선생님이 추천을 해주셔서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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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테이션 경우는, 전반적인 학원 규정 + 층별 안내도 등등을 설명하는 자리였어요~
그 주에 새로 입학한 학생들끼리 인사를 하며 자기소개 하는 시간도 간단히 가졌습니다 !
#2. 수업에 관련하여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저는 오전 수업은 Level 6 General Class + 오후 수업은 Business Class 를 참여했습니다
모닝 수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15분까지,
오후 수업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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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궁금해 하실, 국적에 관한 언급을 하자면
제가 있을 2018, 2월-3월 두달여간은 학원에 한국인과 일본인이 가장 많았습니다!
생각외로 일본인이 굉장히 많았고, 중국인들은 단 1명도 없었어요
다만 일본학생들은 보통 레벨 3-4에 굉장히 몰려있는 편이구요
레벨 5-6정도로 올라올 수록 일본인은 없고 한국인들이 좀 더 있는 편이었어요
제가 속한 레벨 6에서는 약 15명의 학생 중 한국인 저 포함 4명이었고,
매주 학생들이 졸업하고 입학하기 때문에 매주 조금씩 비율들이 달라졌어요
제가 졸업하기 2주 전부터는 15명 정도의 학생 중 저 포함 2명만이 한국인이었답니다!
+ 그 외에도 브라질, 콜롬비아 친구들이 상당히 많아요
다만 레벨이 높아질 수록 유럽학생들의 비율은 점점 더 높아 진답니다!
같은 반 친구들이에요! 한국인들이 많은 편에 속했지만
선생님께서 수업을 하실때 같은 국적 친구들끼리는 붙어 있지 않도록 매 수업 전 체크하시고
일부러 띄어 앉게끔 지도를 해주신답니다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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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Class]
월드 와이드 수업은 따로 교재가 있지 않고, 매 수업시 선생님께서 프린트를 제공해 그를 통해 수업을 합니다
general이다 보니 스피킹과 리스닝, 리딩, 그래머 모두 두루두루 배우는 편이었고
가장 높은 반에 속해 있다 보니 단어나 문장들도 꽤 어렵게 다루었어요
학생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토론, 그리고 대화가 중점을 이루기 때문에
학생들의 참여도가 중요한게 월드 와이드의 가장 큰 핵심입니다!!
가끔은 선생님께서 질문을 던져 놓으시고 학생들끼리 토론하면서 수업을 보낸 적도 있고,
학생들 앞에 두명의 친구가 나가 디페이트를 하기도 하는 수업 방식도 있었어요!
한국 친구들은 이런 방식에 익숙치 않다보니 조금 기죽기도 하고(저 역시..ㅠ_ㅠ)
많이 발표를 못하긴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는 늘 중요하답니다!!
Vishal 선생님의 가장 감사했던(?)점은 이렇게 라이팅 시험이나, 홈워크가 있는 날은
첨삭을 아~주 꼼꼼하게 해주셨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라이팅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었던 수업이었어요!
(선생님마다 스타일이 다 다르세요)
이건 수업 시간에 그룹 프로젝트를 한건데요
가게를 창업한다는 가정하에 웹사이트를 꾸며보는 수업이었어요!
영광스럽게도 저희 팀의 결과물이 교실의 게시판에 붙게 되었답니다!
[Business Class]
오후에 들었던 비지니스 클래스에 경우는, 언급했던것과 같이
비지니스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표현과 상황을 연습하는 수업이에요
제가 들었던 8주간의 수업 동안은
협상에 관련된 상황/ 미팅시/ 전화 업무시 표현 / CV작성 및 Cover Letter작성/ 이메일 작성 표현
/마켓팅에 관련 정보 등등을 배웠었는데요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8주간의 기간 동안 선생님이 세번이 바뀌었답니다..ㅎㅎ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바뀌었던거라, 어쩔 수 없던건 맞지만
아무래도 선생님들 별로 수업하는 스타일이 다 다르셨고,
그에 대한 정보 전달력이나 티칭 방법이 다르시다 보니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 입장으로는
흐름이 끊긴다는 아쉬움은 있었어요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수업 자체는 굉장히 좋은 내용이었답니다-!
오후 수업 역시 General로 듣기는 조금 머뭇거리신다면 business 수업을 강추해 드려요
+특히나 Caroline 선생님은 (단언컨데)월드 와이드의 최고 선생님이세여-!
+ 그리고 이 수업에도 12-14명의 학생 중 4-5명은 한국인이었어요
한국인이 많기 때문에 각 수업별 비율을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 모든 수업에 관련해 덧붙이자면
사실 같은 학원 내에도 선생님들 마다의 준비도와 역량이 다르잖아요
제가 들었던 수업의 선생님들께서는 오전/오후 수업 선생님 모두 높은 평가를 받는 선생님이셨는데
일부는 준비도와 수업의 질이 좋지 않다는 평을 받는 클래스도 있었어요
학원 내에서도 선생님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이 필요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어느 학원을 가나 마찬가지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기도 해요 ㅎㅎ
#3. 액티비티
액티비티에 관련된 포스팅은 이전 학원 관련글을 올렸을 때 정보를 드렸었어요!
링크 남겨드릴테니, 참고해주세요 -!
http://cafe.naver.com/randomcom/10795
#4. 그리고 졸업
네, 그리고 제가 졸업을 했습니다!
두 장의 수료증을 받으며, 8주간의 학업이 끝이 났네요!
매주 금요일 오전 수업을 마친 후, 학생들은 모두 6층 카페로 올라가 졸업식을 참석하게 되요
해당 졸업 생들은 자신의 이름이 불려지면, 앞으로 나가 수료증을 받고, 간단하게 스피치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저도 이렇게 앞에 나가 8주간 수업을 들으며 느꼈던 제 생각과 감정들을 짧게 나마 이야기 했는데요
떨려 죽는줄 알았어요...ㅎㅎㅎㅎㅎㅎㅎ
"8주간 수업을 참여하며, 특별한 목표 없이 쉼을 위해 찾아온 뉴질랜드에
월드와이드는 하나의 동기부여이자 채찍질이 되었고,
이곳에서 뉴질랜드의 첫 두달을 보내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는 내용으로 선생님과 함께한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답니다 !
한달이 지났는데 어제 일 같아요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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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내에서도 월드와이드는 수업료가 좀 비싼 축에 끼죠
하지만 그만큼의 다양한 액티비티와 수업 퀄리티가 있다고 저는 충분히 생각들어요
학생들도..참.. 어쩜 이리도 다들 착하고 사랑스러운지 ㅎㅎ
오클랜드에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행복한 기억들을 남겼던 것 같습니다
운이 좋죠 저는 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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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료에 큰 무게를 두지 않으신다면, 월드와이드 개인적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어느 학원을 가더라도,
본인에게 필요한 점, 학원에 개선이 되어야 하는 점 등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현하시고
선생님과 학원 관계자들에게 도움을 받도록 하세요~!
적극적인 학생이 하나라도 더 배우는 법이니까요 ! ㅎㅎ
너무 많은 글들이 있어, 지루했을지 모르지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그럼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총총)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뉴질랜드뽀개기' 에 "ㅎㅎ효"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1.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시작 - 상해(푸동)공항 경유
[2018.04.18] 웰링턴으로 이사를 왔어요! #웰링턴 2일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