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ZLC 어학원을 다닌지 딱 3주째 되는 날이에요.
제가 NZLC를 선택했던 이유는 다른 어학원들에 비해 액티비티가 다양하게 있고 한국인 비중이 조금 적다는 이유에서였어요.
학교 시설 또한 깔끔하고 좋아보여서 좋았어요.
다른 어학원은 가보지 못했지만 학비가 가장 비싼만큼 서비스가 더 좋은거겠죠?ㅎㅎ
저는 토요일날 새벽 6시에 뉴질랜드에 도착해서 주말동안은 동네구경하며 쉬다가 월요일이되어 처음으로 학교에 갔어요.
NZCL는 2주에 한번정도 새 학생들을 받는것같아요.
새로운 학생들은 월요일에 오티를 받고 정식 수업은 화요일부터 시작해요.
첫날 8시 30분에 학교를 가게되면 2층 라운지에 다같이 모여요.
홀 입구에서 남자 선생님이 학생들 이름을 확인하고 신입생이 맞는지 확인한 후 여권과 비자를 걷어가요.
제가 온 날은 신입생들이 비교적 많았던 날이었어요. 라운지가 가득 찼거든요 ㅋㅋ
테이블 아무 곳이나 자리잡고 앉아있으면 4~5명의 선생님들이 돌아다니시면서 한명한명 붙들고 스피킹 테스트를 해요.
질문으로 받았던 것은,
- 뉴질랜드에는 왜 왔니?
- 뉴질랜드에는 처음이니?
- 뉴질랜드 좋은 것 같니?
- 취미가 뭐니?
이정도였던 것같아요.
그런데 저는 대답하기보다 질문하는걸 좋아해서 오히려 제가 "한국에 와본적 있니?", "나는 영화보는게 취미인데 넌 어떤 영화 좋아해?" 이렇게 질문해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피킹 테스트가 끝나고도 다른 사람들 테스트가 전부 끝날때까지 한 20분정도 기다렸던것 같네요.
이때 저희 테이블에 같이 앉았던 한국인 남자와 일본인여자애들이랑 친해졌어요 ㅎ
스피킹 테스트가 끝나고나면 본격적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는데 Timetable은 아래와 같아요.
제가 온날은 신입생이 많아 A팀과 B팀으로 나누어져 진행되었어요.
10시 반쯤 첫번째 Breaking time에는 General English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제외한
IELTS, TOEIC, TOFLE, TESOL, Business 등을 듣는 학생들을 위한 OT가 따로 진행되요.
이 수업들은 NZLC의 또다른 건물에서 진행되요.
Break time 이 끝나고 학교 시설 이용 및 Rule에 관련된 설명을 듣고나면 점심시간이에요.
저는 저희 테이블에 있던 한국인 남자애와 일본인 여자애랑 같이 학교 바로 옆 Thai food 집에 가서 커리와 볶음밥을 시켜먹었어요 ㅋㅋ
여기 음식점이 학원 학생들에게 할인도 되고 맛도 좋고 괜찮았어요ㅎㅎㅎㅎ
음식점에 대한 정보는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드릴게요 ㅎㅎ
점심먹고나면 이제 Reading 과 Grammar 테스트가 있어요.
컴퓨터로 약 50분간 진행되는데 처음에는 정말 쉽다가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테스트가 끝나고 City tour를 나왔어요:)
약 한시간정도 학원 근처 편리하고 중요한 곳들을 직접 돌아다니며 확인할 수 있어요.
버스 및 기차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Brito Mart, 우체국, Ferry 항구, Food Alley 라는 음식점 많은곳 등등
여기가 바로 또다른 NZLC의 건물 입구!
앞서 말했던 General English 수업을 제외한
IELTS, TOEIC, TOFLE, TESOL, Business 등의 수업을 듣는 건물이에요.
위 지도를 보시면 NZLC 본관과 별관의 위치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걸어서 약 6,7분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Ciry tour를 마치고 돌아오면 드디어 테스트한 결과 제 레벨과 함께 반이 결정되요!!!
제 레벨은......
Intermediate 1 을 받았네요ㅠㅠ
예상은 했지만....... 씁쓸ㅠㅠ
저희 테이블에 같이 앉았던 일본인 여자애는 Elementary, 한국인 남자애는 Beginner로 갔어요.......ㅋㅋㅋㅋ 다들 빠이빠이...
그렇게 해서 저와 한달동안 함께하게 된 같은반 학생들!!!
NZCL 학교엔
일본인 > 중국인 > 콜롬비아 > 브라질 > 한국인 > 기타 나라
의 순으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100% 정확하진 않지만 대충 저정도 되는것같아요)
각 나라별로 특징들이 다 있는데 특히 일본인들은 주로 자기나라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고 자기들끼리 있을땐 절대 영어를 쓰지않아요 ㅋㅋ(여기학교 내에선 무조건 영어를 쓰는게 규칙이거든요)
다른 나라 사람들과는 교류를 꺼려하는 편이고 그나마 한국인들과는 편한지 유럽애들보단 친하게 지내는것같아요.
NZLC 학교에대해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뭐든지 물어보세요!!!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뉴질랜드뽀개기' 에 "smilejenny00"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7. 오클랜드 일상 - 주말
#5. 오클랜드 즐기기 - Provedor 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