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동안 감기로 고생하다가 이제야 후기를 남기네요. 우선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저는 이제 뉴욕에 온지 6주차가 되네요.
우선 도시 특징은..
학원이 맨해튼 타임스퀘어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길거리는 항상 관광객으로 붐벼요..
물론 일하시는 현지인들도 많지만,, EC 보스턴에서 6개월 있다가 뉴욕으로 온 일본 친구말을 들어보니까
뉴욕은 정말 바쁘고 정신 없는 기분이 든다고 하네요. 특히 맨해튼은 미국 답지 않게 어마 어마한 고층 건물들과
수많은 유동인구가 있으니까요..
전 뉴저지에 있는 뉴포트에 사는데.(뉴저지는 뉴욕이 아니지만 브루클린이나 킌즈보다 맨해튼이 더 가깝습니다.)
한국의 분당같은 느낌이랄까.. 브루클린이나 퀸즈에 비교했을 때 굉장히 조용하고 깨끗합니다.
특히나 경치가 좋아서 산책로가 있어서 아침에 조깅하거나 하기 좋구요 밤에 야경보기도 좋습니다.
이건 아침에 조깅하면석 산책로에서 찍은 사진.
EC뉴욕은..
우선 칭찬하고 싶은 건 매니저들이 참 상냥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기본적으로 수업은 하루는 오전 하루 오후로 나눠져 있고요.
오전은 08시 30분에 시작해서 11시 45분에 종료 / 오후는 2시 15분에 시작해서 5시 30분에 종료합니다.
참고로 중간에 11시 45분부터 12시 30분까지 무료 수업이 매주 있습니다.(발음, 문법, 스피킹)
저는 항상 꾸준히 듣고 있지만 프리수업에서 한국분을 본적은 없습니다.
저는 현재 주 24시간 수업을 듣고 있는데요(기본이 20시간, 세미인텐시브 24시간, 인텐시브 30시간)
기본 20시간수업을 듣는 사람은 하루 수업이 3시간입니다. 중간에 15분 쉬는 시간을 제외하고요.
이 기본수업은 자신의 레벨에 맞는 반에서 수업을 하고요. 세미인텐시브나 인텐시브는 Electric class를 5주 한번
자기 레벨에서 고를 수 있는 수업으로 골라서 수업을 듣게 됩니다.
전 처음왔을 때 video 잉글리쉬라고 동영상 보고 그 주제에 대해서 얘기하고 토의하는 수업을 들었었고요.
지금은 writing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한번 수업에 1시간 30분)
그러니까 정확히 따지고 보면 24시간이 아니라 18시간 수업인거죠..
그런데 EC 시스템이 90분 하고 15분 쉬고 90분을 하니까 조금 힘든면이 없지 않아요.
저희반의 한 터키 친구는 항상 90분은 자기한테 너무 길다고 저한테 투덜거려요 ㅋ
레벨 테스트는 5주에 한번 하고 테스트 결과 성적이 향샹 됐으면 다음 레벨 반으로 옮깁니다.
시험 잘 못 보면 계속 같은반에 있어야 돼요..ㅜㅜ 다다음주 시험인데 떨리네요..
궁금해 하시는 한국인 비율은요.. 확실히 적진 않아요 10%는 되는 거 같애요..하지만 반에 따라서 다르니까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들어갔는데 한국인이 너무 많아서 싫으시면 다른반으로 바꿔도 돼요 같은 레벨의 반이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처음 들어 갔을 때 한국 사람이 한명도 없었고 일본친구들은 5명 이었어요..ㅋ
한반에는 12명에서 15명 정도 공부하구요.
EC에 좋은점은요.. 액티비티가 매일 있어요.. 매주 월요일은 Happy Hour라고 해서 PUB이나 BAR에 가서 몰랐던 친구들을
만날 수 있고요.(매주 다른 곳으로 가요 ㅋ) 영화관람, 볼링, 뮤지엄, 디너, 스케이팅, 요가 등등이 있어서 신청하셔서
갈 수 있어요. 무료인 것도 있고 대부분 유료죠 ㅋ 자기가 보고 먹은 거 내는 거죠 모..
또 저는 6개월 이상 들으니까요 제 포트폴리오 책을 주고 튜터가 2주에 한번씩 상담을 해줘요.
특히 시험성적 나왔을 때 중요한데 뭘 못했고 뭐가 부족하니 어떻게 하고 어떤 어떤 무료사이트에가서 발음이랑
스피킹 들어라 라고 해주고 숙제도 항상 내주세요. 6개월 이하로 등록한 친구들은 튜터가 없어서 부러워 하더라고요..
같은반 친구들이고..
이건 할로윈이요..
이건 Happy hour에요...
이것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