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ack입니다~ㅎ
오늘은 DC 생활 특히 어학연수생에겐 발이 되는 지하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ㅎ
밑에 지하철노선도를 보시면 총 노선은 5개 입니다. 지도의 중심 즉 Y자 모양의 강을 기준으로 윗부분은 DC이고 Y자 모양의 우측은 메릴렌드 주 좌측은 버지니아주로 생각하는게 편합니다. 제가 1편에서도 말씀을 드렸듯이 DC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메릴랜드나 버지니아에 거주하고 지하철이나 자가용으로 출퇴근을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지도에서 보이는 초록색으로 색칠이 되있는 곳은 DC의 대부분 관광지가 모여있는 NATIONAL MALL입니다. 이곳에 백악관, 국회의사당, 자연사 박물관 등 대부분의 볼거리가 집중 되있습니다. 실직적으로 DC의 면적은 작기 때문에 관광이 목적이라면 왠만한 곳은 걸어다녀도 관광에는 큰 지장이 없을 정도 입니다.
제가 현제 공부 하고 있는 KAPLAN은 중심에서 약간 좌측편에 있는 FOGGY BOTTOM역에서 걸어서 10정도에 거리에 있습니다. 이 곳도 DC에서 나름 중심부라서 박물관이나 중심가에 있는 쇼핑센터에 갈때는 걸어 가는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제가 사는 곳은 ORANGE LINE의 제일 왼쪽에 있는 VIENNA/FAIRFAX 역에서 걸어서 15분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을 하면 왜 이렇게 먼곳에 사느냐라고 질문하시는 분들이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지리상은 거리가 좀 있습니다. 집에서 출발하면 역까지 걸어서 15분, 지하철 25분, 다시 걸어서 10분정도를 가야 학원에 갈 수 있는 거리죠. 하지만 미국이라는 국가 자체가 치안이 조금 걱정 되는 곳이기 때문에 제가 지하철을 타보면 지하철 이용자들도 거의 내리는 곳이 제가 사는 VIENNA역이나 그 전 역에서 가장 많이 내립니다. 이런걸 보면 이곳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증거가 되겠지요.
제가 처음에 미국에 와서 학원에서 연결해준 HOME STAY에서 한달간 거주할때 살던 곳은 노선도 상에서 가장 오른쪽에 있는 BLUE LINE LAGO TOWN CENTER였습니다. 이 곳은 메릴랜드인데요 지하철 승객의 80%정도가 흑인이였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버지나아 FAIRFAX는 백인이 70%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물론 인종비율과 위험도를 관련시키기가 좀 그렇긴 하지만 관련이 있는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지금 있는 곳이 훨씬 안전합니다.
요금은 요일, 거리, 시간별로 차등부과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씀 드리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지하철은 DC내에서만 이용하면 출퇴근 시간 기준 요금이 크게 비싸지 않지만(보통 2~3불) DC에서 타서 버지니아나 메릴랜드로 넘어가거나 혹은 버지니아나 메릴랜드에서 타고 DC에서 내리게 되면 요금이 급격히 증가합니다.(보통 4~5불) 주말은 출퇴근시간 요금 적용이 없기 때문에 보통(1~3불)정도 합니다. 그래서 만약에 자신이 지하철은 버지니아서 메릴랜드에서 DC로 출퇴근을 하고 주말에도 거의 지하철을 이용하게 된다면 1주일 PASS를 추천합니다. 이 PASS는 47불이면 1주일동안 어느시간이든 몇번이든 구애 받지 않고 탈 수 있습니다.
DC 지하철은 다른 지역의 지하철보다 깔끔합니다. 이렇게 비싸게 받는데 더럽기까지 했다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죠ㅎ
하지만 우리나라 지하철보단 더럽죠..대한민국 지하철이 정말 젤 깨끗합니다!!!! DC안에 있는 역들은 거의 다 지하에 위치해 있고 메릴랜드나 버지니아에 있는 역들은 대부분 지상에 있습니다. DC안의 역들은 굉장히 어둡습니다. 왜 그렇게 만들어 놓은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어둡기 때문에 언제나 밤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DC METRO에 대해서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www.wmata.com 으로 가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상 어학연수뽀개기의 Jack 이였습니다~^^
<오렌지라인과 블루라인의 환승역인 FARRAGUT WEST STATION입니다. 상당히 밝게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