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 온지 일주일밖에 안된 뽀송뽀송한 어학연수생입니다.ㅋㅋ
이번주는 정말 후딱지나간 것 같아요. 참 많은 일이 있었고 그만큼 정신도 없었네요ㅠㅠ
제 출국날짜는 09.08 이였습니다! 시간차 덕에 샌프란에 도착해도 09.08! 시간 번 느낌이었죵ㅋㅋ
공항에 도착하니까 홈스테이 파파가 기다리고 계셨는데 제 비행기가 한국에서는 바퀴문제때문에 샌프란에서는 게이트문제 때문에 연착이되서 1시간이 기다리셨다 그러더라구여ㅜ 너무 죄송했어요ㅠㅋ
<09/08>
홈스테이 파파 차타고 홈스테이 가는 길은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풍경도 이쁘고, 집도 이쁘고 그냥 모든 것이 다 이뻤어요ㅋㅋ 꿈꾸는거 같이 어안이 벙벙했죵ㅋㅋ
집도착하자마자 짐부터 풀고 바로 나가서 집 앞에 있는 월그린마트에서 클립퍼 카드부터 만들었습니다.
다음날 학교 가려면 필요하니까용ㅋㅋ
제 클립퍼 카드는 샌프란내의 뮤니와 바트 이용할 수 있는 것 + 초기 카드사는 비용 해서 70불 조금 넘게 들었던 것 같아요.
한번 사니까 뭘 타는 그냥 막 찍고 타도되고 너무 편하고 좋드라구요!ㅋㅋ
이렇게 첫날은 클립퍼카드 만들고 집 와서 바로 기절했어요. 비행기에서 잠을 한숨도 못잤거든요ㅠㅠ
<09/09>
이날은 ILSC 첫날이었습니다.
홈스테이 마마가 버스정류장이랑 내리는 곳 알려주셔서 혼자 타고 다운타운 가는데 이날은 완전 멘붕의 날이었어요.
버스를 탔는데 안내방송이 안나와서 1차 멘붕, 버스 기사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제가가는 곳 안간다고 해서 2차 멘붕, 다행이 옆자리 사람에게 물어서 어찌어찌 내렸는데 길몰라서 3차 멘붕.... 구글맵에 버스내려서 도보4분이라는 거리를 40분동안 찾아 헤맸다죠....
저에게 샌프란의 다운타운은 너무 복잡했어요. 어질어질ㅜ
간신히 학원에 도착하니까 처음온 학생들을 위해 OT를 하고 있었는데 전 OT 있는 줄도 몰랐어요ㅠㅠ
OT한 20분 정도 듣고 바로 레벨 테스트를 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그냥 대화 몇마디 하고 반 배정해주더라구용ㅋㅋ
레벨테스트 끝나고는 바로 수업 중간에 들어가서 수업들었습니다.
ILSC에는 일본인과 브라질인, 태국인이 정말 많아요! 일본인들은 방학중이라 그렇다고 하더라구요ㅋㅋ
한국인? 글쎄요... 전 생각보다 많이 못봤어요ㅋㅋㅋ
수업끝나고서 점심시간에 전 바로 통장개설하러 은행에 갔어요. 은행 찾는 다고 나갔다고 또 길 잃었.... 하아....
너무 무서워서 그냥 학원 바로 밑에 있는 COMARICA BANK 에 갔습니다.
작은은행인지 몰랐는데.... 작은 은행이긴 한가봐요... 이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전 체크 카드를 못쓰고 있어요ㅜ 이제 6달러 남았는듸...
해외 나가셔서 통장 개설하실때 꼭 BANK OF AMERICA 같은 엄청 큰 은행가세요ㅠ 작은 은행가니까 일처리도 느리고 별로에여...
일단 지금 돈은 들어온 상태니까 들어온 돈 다쓰면 저도 BANK OF AMERICA나 씨티은행으로 옮길까 생각중이에요.
씨티은행은 한국에서 송금할 때 수수료가 안 붙는다고 하더라구요ㅋㅋ
통장만들 때 전 i-20랑 여권 이것저것 챙겨갔는데 여권+통장개설비 50불 말곤 필요했던게 없었어용.
<09/10>
학원 엑티비티 활동으로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꼭 가야한다는 'goldengatebridge'를 갔습니다!
엑티비티 활동 주말에 하는 줄 알았는데 평일에 수업의 연장처럼 하더라구용ㅋㅋ
학원앞에서 버스타고 30분정도 걸려서 갔는데 도착하니까 바닷바람이 정말 후덜덜....
도착하자마자 브라질얘는 빨리 가자고 찡찡찡ㅋㅋㅋ
춥긴 너무 추웠는데 정말 너무 이뻤어요!
자전거 빌려서 건너는게 정말 최고로 이쁘다고 하던데 저도 기회 만들어서 한번 해보려구요!^^
아직 제 일주일은 끝나지 않았어요!!!
2탄 들고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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