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인트락스 (LA ELC 비교)

안녕하세요! 저는 LA에서 샌프란시스코로 넘어와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올려요

원래도 말이 굉장히 많은 사람이라 역시나 글도 굉장히 길어졌네요 ㅎㅎㅎ 다 읽기 귀찮으신 분들은 원하시는 부분만 읽어주세요!

 (주관적 의견이 대부분이니 참고사항으로만 여겨주세요!)

여러분 추수감사절 다음이 블랙프라이데인거 아시죠? ㅎㅎㅎㅎ 저 속을 뚫고 쇼핑하느라 죽는 줄 ㅎㅎ

1.     학원선택기준

 

개인적으로 지역선택만큼 학원선택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는데요, 학원선택기준도 어떤 목적으로 미국 행을 결정하게 되었는지,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에 따라서 다를 거에요.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 학생 분들에게는 (소심한 성격 + 낮은 스피킹 실력 + 스피킹 늘리는 목적) 개인적으로 ‘첫’학원으로 국적비율을 무엇보다 강조해드리고 싶네요. 물론 자신이 어떻게 마음먹고 행동하냐에 따라 다르지만 처음 갔는데 영어도 못하고 학원에 한국인 많고 외로워서 한국인과 더 자주 어울리고 친해져서 그룹 형성하고 한국어 많이 쓴다…. 망하는 최고의 지름길인데다 실제로 한국 어학연수생들의 대부분의 사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저는 첫 학원은 무조건 한국인 비율! 낮은 곳! 추천해드립니다. 영어만 쓸 수 있는 환경을 강제적으로 만드세요. 적응 시작하시면서 미국생활도 재밌어지고 외국인 친구들 밖에 없다보니 영어만 주구장창써서 영어실력도 같이 늘게 될거에용! 그렇다고 해도 정말 의지 약하신 분들은 한국인 정말 한 명도 없는 이상 한국인 찾아 다닐 수 도 있는데요. 정말 모든 건 자기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네요.

 

2.     주거/ 특히! 홈스테이

 

홈스테이 같은 경우에는 정말 운에 좌우되는 부분이지만, 저에게 있어서 private룸, 식사 해결, 매일 저녁마다 이어지는 같이 사는 학생들과 호스트 맘과의 수다떨기는 포기할 수 없는 최상의 조건들입니다! (어학원을 통해 구하시면 LA기준 4주에 1140, 샌프란시스코 1201달러 정도에요)

제가 본 대부분의 케이스들은 한국인과 쉐어 하시거나 private룸 얻어도 같은 집에서 사는 사람들과 그냥 지나가다가 Hi정도하고 외롭다고 하는… 방을 얻어서 사실려면 똑똑하게! 왜 비싼 돈 들여가면서 왔는지 생각하시면서!

참고로 특히 샌프란시스코! 호스텔 계시는 분 많은데 저 같은 경우에는 한 4일 있었는데 저녁마다 다운타운 시끄러워서 잠을 못 잤습니다… 예민하신 분들에게는 허허 장기로는 추천하지 않아요 (Civic center는 2인 방 700정도 하고 powell street 쪽으로 오시면 2인 방 950정도 하는 것 같네요)

제가 현재 함께 살고 있는 호스트패밀리의 집인데요 다운타운과는 엄~청나게 떨어져있다지만 굉장히 안전하고 깨끗한 곳입니당 !

3.     Intrax 학원 (ELC학원과의 비교)

 

1)    학원의 분위기 / 코스의 대략적 설명

 

먼저 ELC의 분위기는 학원자체가 더 작고 학생들도 대부분 방학을 즐기러 단기로 오는 학생들입니다. 그래서인지 친구 사귀기에 훨씬 더 좋은 환경이고 놀러 다니기도 더 좋아요. 학원도 westwood라는 아주 아주 좋은 곳에 (UCLA 10분 거리에) 위치해있답니다!

하지만 코스는 다양하지 않구요 General course와 1년에 3번? 정도 개강하는 캠브릿지 코스가 다에요. 물론 오후 수업으로 slang&idiom, business English, reading&writing 한 3가지 수업정도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코스 이름만 그럴듯한… 수업은 별…ㄹ )

 

l         캠브릿지 코스 같은 경우에는 많은 학생들이 후기에도 언급했듯이 다른 시험과 달리 실용적 영어부분에 중점을 맞추고 있어서 난 여기 시험 준비하러 온 게 아닌데? 그래도 어느 정도 체계적인 수업을 듣고 싶어 ㅠㅠ 하는 학생들에게 추천! 밑에 다른 분 들이 캠브릿지 코스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셨기 때문에 수업내용이나 커리큘럼에 대해서는 넘어갈게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반에 있으면서 영어실력향상보다 더 소중한 경험을 얻었습니다! 사실 다른 코스 같은 경우에는 4주마다 반이 바뀌고 수업마다 반을 이동하지만 캠브릿지 과정은 소수인원으로 (저 같은 경우엔 6명) 수업이 이루어지며 11주정도를 같은 학생들과 매일 9시부터 3시 20분까지 계속 있기 때문에 안 친해질래야 안 친해질 수 가 없습니다. 현재 각자 자기 나라로 돌아갔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연락하는 친구들은 대부분 같이 캠브릿지 코스 들었던 친구들이에요 (나 새 직장 얻었어! 뭐해? 우리 형들 엄청 짜증나 ㅠㅠ 막 이런 자잘한 문자 계속 주고 받는 ㅋㅋㅋㅋ 너 만나러 한국 꼭 갈거야! 라고 말해주는 고마운 친구들입니다 ㅠㅠ 말이라도 어디니….) 오시면 아시겠지만 이렇게 친하게 되는 외국친구들을 만나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공부 때문이 아니더라도 꼭 추천해드려요!

 

반면에, Intrax의 경우에는 아카데믹한 코스가 많아서 그런지 장기로 오는 학생들도 많고 말 그대로 아카데믹한 영어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많은 학원입니다. 또한 정말 다양한 코스들이 있고 (시험대비코스, general코스, professional코스, 비즈니스 코스 등등) 오후 수업에도 Pronunciation, Speaking fluency, current event등등 많은 코스들이 있습니다. (general course고 speaking fluency같은 일반적인 코스라도 정말 체계적이라는 최고의 장점!!!)

 

***인트락스 수업의 질은 정말 bb (전세계 최강 학원시스템에 익숙해있는 한국인을 만족시키기란… 그러나 인트락스는!!! /제 일본인 친구는 뒤에서 말씀 드리겠지만 인트락스 국적비율이 다양하지 않아서 다른 학원 청강하면서 계속 트랜스퍼할 학원 찾는데요, 걔도 어떤 학원도 수업의 질은 인트락스 못 따라가더라… 라는 말만 하고 있습니다) 비싼 돈 주고 대학부설 가겠다는 저를 잡아주신 권태원실장님… 저 그 쪽 향해서 절하고 있습니다 보고 계신가요? 히히히

 

그리고 학원의 분위기를 딱 잘라서 말할 순 없지만 ELC는 수업 시작하면 어제 뭐했어? 라고 모두에게 물어보고 끝나기 전, 특히 금요일은 주말계획을 항상 물어봐요 또 새로운 학생이 들어오면 자기소개와 함께 그 학생에게 물어보고 싶은 거 물어보고 기존 학생들도 자신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 대체적으로 굉장히 친근한 분위기의 학원입니당 ㅎㅎㅎㅎ 인트락스요? 그런거 없습니다. 처음 들어왔을 때, 너 이름이 뭐니? 그리고 끝! 그것도 얘가 반을 제대로 찾아왔나 확인하려고, 출석체크 하려고 ㅎㅎㅎ 여기 와서 한번도 주말에 학생 계획을 물어본 선생님들 없었어요 ㅋㅋㅋ 분위기 파악이 대충 되시나요? 추가하자면 ELC 학생들은 끝나고 어디 가자! 하고 1층 앞에 항상 여러 명이 모여있는데요, 인트락스는 점심시간도 30분, 바로 오후 수업 들어가고 끝나고 과제하는 학생들, 인턴 하러 가는 학생들 각자 다른 이유로 매우매우 바쁩니다(사실 인트락스는 아카데믹한 코스나 일반코스의 높은 반에 있지 않은 학생들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근데 반대로 ELC는 높은 반에 있던 낮은 반에 있던 학원 끝나고 모든 학생들이 놀러 가기 바빠요 ㅎㅎㅎ)

 

2)    국적비율

 

국적비율은 다양성에 있어서는 ELC가 훨씬 좋습니다 (정말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다양하게 섞여 있고 한국인도 인트락스에 비해서 훨씬 적어요) 그에 비해 인트락스는 프랑스에서 온 학생들도 어느 정도 있지만 대부분이 아시아 권 특히 한국… 한국… 한국… 그리고 한국, 일본, 타이완에서 온 학생들이 많네요) 샌프란시스코 자체가 한국인이 정말 많습니다 사실 ㅎㅎ

또한 스피킹으로 영어 실력을 결정한다면 ELC학생들이 훨!씬! 영어를 잘합니다. 인트락스의 가장 높은 반 학생들은 영어 잘하네 이정도면, ELC는 가장 높은 반에 있지 않아도 네이티브 수준의 학생들이 정말 많아요.

한국인이 많다지만 너무 예쁜 샌프란시스코 ㅠㅠ 서부의 여행도시 답게 매일 색다른 곳을 즐길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도시입니당!

위는 palace of art와 golden gate bridge에요 !

3)    수업방식

 

하지만 앞에서도 인트락스의 수업의 질에 대해서 칭찬을 했듯이, 개인적으로 수업의 완성도, 짜임새에 관해서는 인트락스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ELC 수업방식에 대해서 먼저 설명드리자면, 뭐 문법 수업은 워낙 한국에서 잘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너무 많으니까요. 가끔가다 이 선생님 한국에서 문법 수업 좀 들으셔야겠네… 라고 생각될 때도 있습니다 ㅎㅎㅎ

스피킹 수업은 선생님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뭐 각자 재미있는 일 있었니? 오늘의 뉴스 이런거 얘기하다가 대부분의 학생들이 관심 가지는 주제가 나오면 그걸 가지고 수업이 이루어지는 형식입니다. 가장 높은 반에 있어도 주제는 조금 더 전문적이지만 애들이 지루해하면 하루에도 몇 번씩 주제가 바뀌어서…체계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하루에도 많은 다양한 주제를 접하고 그것에 대해 말할 기회가 있는 장점이 있죠!

반면에 인트락스의 경우, 선생님들이 학원교재도 많이 이용하지만 외부에서 그에 맞춘 동영상, article, 질문거리 등도 개인적으로 수업재료들을 ELC보다는 많이 준비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주마다 큰 틀을 정해서 한 주 동안 그것에 대해서 수업이 이루어져요. 그래서 ELC보다는 조금 더 체계적으로 커리큘럼에 따라서 수업이 진행되는 느낌을 받은 것 같습니다. 물론 어떤 레벨에 들어가냐에 따라 다를 수도?

 

4)    첫날 인트락스 / 반 배정 방식

 

첫날 8시 30분 전까지 학원에 도착하시면 orientation을 듣고 1)placement test와 2)oral test를 보게 됩니다. placement test에서는 listening과 use of english라고 해서 문법, 실용 영어 능력 등을 체크 하구요 oral test에서는 기본적인 personal question과 함께 그냥 마구잡이 질문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유명인 만날 수 있다면 누구를 제일 만나고 싶고 그 이유는 뭐야? 이런 질문들이요

근데 문제는, placement test를 본 뒤에 skill 레벨 따로 스피킹 레벨 따로 이렇게 받는게 아니라 그냥 합쳐서 받기 때문에 같은 반에 있어도 스피킹 실력이 천차만별이라는거… 그래서 가게 되면 응? 나 맞는 레벨에 있는 거 맞아? 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어요

사실 ELC에서는 Grammar반과 Speaking반이 따로따로였기 때문에 비교해보자면 Intrax는 같은 학생들과 계속 한 반에 있기 때문에 친밀도를 높이는데 있어서 더 좋은 것 같구요. ELC는 분야에 따라 자기와 비슷한 실력인 학생들과 공부를 한다는 장점과 더 많은 학생들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5)    인트락스 코스

 

General course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정말 “SPEAKING”중심이에요 제가 있었던 반 같은 경우는, Speaking 수업이 아닌데도 TED동영상이나 뉴스 등을 틀어주고 중간중간 멈추면서 여기에 대해서 파트너랑 이야기 해봐 하고 Article읽으면서 유용한 영어표현이나 단어 공부하다가도 여기에 대해서 너희 나라는 어떤지,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파트너랑 얘기해봐 이럽니다. 그룹으로 수업이 이루어지기 보다는 옆에 사람이랑 이야기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면서 수업이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몇 개 질문에 대해서는 선생님이 각각 나라별로 질문하면서 반 전체적으로 수업이 이루어지기도 해요 스페인 어때? 00, 한국에서는 어때? 이런 식으로요.

하지만 ELC는 대부분 반전체적으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특정한 주제가 없기 때문에 활발한 학생 몇 명이 대부분 계속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intrax의 수업방식이 특히 소심한 한국 학생 분들에게는 좋다고 생각해요

제가 있었던 General course 반 선생님과 학생들과 다같이 Dreamforce에 참석해서 엘고어의 프레젠테이션을 들었답니다! 정말 이렇게 한눈팔지 않고 프레젠테이션을 들었던 건 처음이네요 진짜 최고

***그리고 Professional Certificate 수업! 아카데믹한 학원을 원해서 intrax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가장 관심 있게 보는 수업이실 것 같은데요. Marketing, business management, project management총 3가지 코스 (각각 개강하는 날짜가 달라요 꼭 확인하시길!) 중 현재 저는 Project management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사실 같은 Professional certificate라도 각 수업마다 학생들의 평가가 정말 나뉘기 때문에 저는 제가 듣는 수업만 설명해드릴게요!) 일단 영어교사가 아닌 project management를 대학, 회사에서 가르치는 선생님을 모셔와 수업이 진행되고 있구요. 정말 빡빡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서 전문적인 내용을 배우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필수적이고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물론 저는 경영 쪽은 일자무식이라 다른 분들에겐 전문적이기는커녕 쉬울 수도?) 최종 과제가 팀 별 프로젝트 제출과 프레젠테이션 발표입니다. 할게 정말 x 100 많아요… 수업 내용도 엄청 방대하게 많다지만 프로젝트 ㅎㅎㅎㅎ 매주 시험도 있고… 죽을 맛 ㅎㅎㅎㅎ (개인적으로 대학과제도 이렇게 열심히 해본 적이 없…) 기본 중 기본을 배우기 때문에 어떤 것도 skip 할 수 없다는 선생님의 지명아래 모든 세부적인 내용들 다 작업하고 있는데 거짓말 안하고 진짜 놀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12시 35분에 수업이 끝나는데요 한 12시까지 수업 듣다가 선생님이 팀 별로 (팀마다 약 3~4명 속해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할 시간을 줍니다. 그럼 원하는 장소 가서 시작되는데요 프로젝트다 보니까 창의적인 거 생각해내고 각자 조사하고 그런 것 보다 의견조율! 하는 일이 다반사에요. 안 그래도 할 것 엄청 많은데 한 문장 쓸 때도 어떤 단어 사용할지에 대해서 약 10분 동안 얘기하고….. 이거 너무 세부적인 내용 아니야? 이 의견은 현실성 너무 없다 등등 학원 문 닫을 시간인 5시까지 주구장창 말하고 작업합니다. 진짜 수다 좋아하는 제가 학원 나서는 순간부터는 말하기가 싫어요…. 너무 지쳐서… 집에 돌아오면 밥 먹고 씻고 다시 Google drive 가서 수정하고 첨가하고….

**하지만! 그만큼 배우는 것도 많고 전문적인 단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실생활 영어를 넘어서 전문적 말하기에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즐거운 바쁨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캠브릿지에 이어서 가장 잘한 선택이에용 ㅎㅎㅎㅎ) 그리고 현재 약 15명? 16명정도가 수업을 듣고 있는데요, 저번 달 코스였던 Marketing은 불 만족하는 학생들을 꽤 많이 봤는데 제 코스 듣고 있는 학생들은 중간에 나간 학생도 한 명도 없고 모두 다 할게 많은 것 빼고는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대학에서 우리 모두 팀플해봤잖아요?... 아시죠? 팀플은 갑자기 멤버가 아프고… 핸드폰 맨날 붙잡고 있는데 답장 없고… 하하하 )

 

전 이제 돌아가기 약 3주 남았네요 ㅠㅠ 사실 저 같은 경우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 어학연수를 간다! 이것보다는 대학진학 후 아무런 목표가 없어 힘든 시간을 보냈었기에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여기 와서 정말 한국에서의 20년 동안 겪은 일들보다 살다 살다 이런 일도 겪는 구나 라며 더 많은 별일을 다 겪었네요 하하 여러분은 저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워가는 어학연수가 되길 바라면서 ㅎㅎ 전 이만 잠자러 갑니다잉  

ps. 그리고 시차 때문에 답장하기 힘드실 때도 많으셨을 권태원 실장님 ㅠㅠ 정말 사소하고 개인적인 질문들에도 세심하고 배려있게 답장해주셔서 항상 감사했습니다 ㅠㅠ 정말 심적으로도 그렇고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막말로 이미 보내버린 학생 기간도 오래있는데 계속 연락 유지하면서 도움 줄 에이전트가 또 어디 있을까요...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곧 뵈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