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되면 따뜻한 국물이 유난히 생각나는 밴쿠버 날씨 ㅎㅎ
오랜만에 햇볕 가득한 날씨에 밴쿠버 다운타운으로 라면 먹으러 나들이~
밴쿠버 사람들한테 유명하다는 Santouka 라면집
입구 밖으로 길게 늘어선 줄에 우리 가족도 동참, 20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났다.
실내로 들어서니 라면의 열기가 후끈하니
한 여름엔 장난 아니게 덥겠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올리아빠는 매콤한 라면, 올리엄마는 베이직한 소유라면, 울 올리는 샐몬 돈부리 세트 메뉴 주문
따~라~~ 드뎌 주문한 라면들이 나오고
맛은? 약간 짠듯 싶지만 입에 착 착 붙는 맛이랄까? ㅋㅋ 조금은 자극적인 ㅋㅋ
갠적으로 지난번에 갔던 라면맨이 더 입에 맞았지만 사람마다 입 맛이 다 틀리니
울 올리는 더 맛있다며 한 그릇 뚝딱!!
따뜻한 라면 한 그릇 먹고
따사로운 햇볕 맞으며 커피 한 잔 들고 걷다보니 이 순간이 넘 소중하게 다가온다.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 에 "Olimom"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