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주차 주말에 한 일들 업데이트 드릴게요 :)
11/3 금요일에는 그라우스 마운틴에 곤돌라를 타고 올라갔다 왔어요
11/4 토요일에는 Canadian football 구경했답니다.
11/5는 한인타운에 가서 세신을 했어요 ㅎㅎㅎ
같은 반 친구가 차가 있어서 같이 Grouse mountain에 가자고 하여 나서게 되었어요 ㅎㅎ 제가 갔을 땐 아직 스키장이 개장 전이었는데 밴쿠버 도심에서 차로는 30분도 안되는 거리로 아주 가깝고 물론 버스로도 갈 수 있는 스키장이랍니다.
North vancouver에 위치해 잇어욤
(232, 236 버스를 타면 갈 수 있다고 해요)
사전 답사 겸 곤돌라 타고 산 꼭대기 구경도 할 겸 올라가 보앗습니다.
선생님이 알려줬는데 여기 스키장 코스가 초보자들에게도 좋다고 하여서 그리고 내려오면서 밴쿠버 다운타운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데요 ㅎ
곤돌라는 좀 비쌋어요 세금 다 합쳐서 45불 정도
하지만 요즘 캐나다 달러 환율이 죽죽죽 내려가는 추세라
그리고 좋은 경험 하는 거니까 큰돈을 투자 하였는데 결과는 진짜진짜 오길 잘 한 거 같아요 ㅎ
올라가는 길에 전경이예요. 친구랑 저는 해 지는 거 구경하고 싶어서 3시 경에 올라 갔던 거 같아요.
앞에 말씀 드렸던 거처럼 GV는 금요일은 모든 학생이 오후 수업이 없답니다 :)
이 날은 같은 반 친구들이랑 다~~같이 (물론 선생님 두요) 점심을 먹고 한 친구랑만 따로 WINNERS 가서 샤핑하고 올라갔어요.
WINNERS는 여러 브랜드 옷, 잡화 등등이 다 몰려 있는 작은 규모의 백화점(?) 느낌인데요.
밴쿠버가 안 춥다 그래서 저는 패딩, 목도리 등등 하나도 안 챙겨 왔는데 선생님이 여기 좋다 그래서 한 13만원에 요즘 핫한 평창패딩 같은 느낌의 흰색 패딩을 득템했답니다
이날 말고 다른 날 가서는 필라테스 시간에 입을 스포츠 브라랑 팬츠등도 20캐달 정도에 득템햇어요
(패딩은 NAUTICA 스포츠 브라는 뉴발 티랑 바지는 리복 등등 이었던 거 같아요)
꼭대기에는 정말 많은 눈이 반겨주고 있었어요 ㅋ 특히 여기에는 곰이 산다고 하는데 거짓말이겠지 했는데 진짜 덩치 큰 곰이 앉아서 눈을 먹고 있더라구요 ㅎㅎ
진짜 귀여웠어요
해 지는 노을 구경하러 가는 길에는 owl도 볼 수 있었어요.
얼굴이 원숭이 같이 생겨서 monkey owl이래요
ㅎㅎ 진짜 신기한 경험이죠 ㅎ
해가 슬슬 저물어 가고 있네요.
서울에서 맨날 흐리멍텅하고 미세먼지 가득한 하늘만 보다가
청명한 하늘을 높은 곳에서 바라보니 마음이 뻥- 뚫린 느낌이었어요 와따!!!
내려오는 길에 곤돌라에서 찍은 건데 너무 멋지지 않나요 ㅠㅜ
감동의 도가니탕 ㅎ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학원에서 배운 보카 응용 하면
I got my money’s worth!!!
오예!! 여기는 풋볼 경기장입니다.
우리는 풋볼 하면 축구가 떠오르게 되는데 흔히 말하는 미식축구가 여기서 말하는 풋볼이더라구요.
캐네디언 풋볼은 어메리칸 풋볼과 룰이 살짝 다르다고 하는데 처음 본 저로써는 이해가 전혀 안가는 공을 놓고 다투는 동네 엉아들 패싸움 느낌(?)
학원에서 싸게 표를 구매하고 갔답니다
티켓 한장당 30불!!
GV 학생끼리 좌석이 다 몰려있어서 더 재미나게 구경했던 거 같아요.
이날은 벤쿠버가 속한 BC(브리티쉬 컬럼비아) 와 토론토의 대결로 이번 시즌 마지막 풋볼 경기라고 해서 더욱 더 기대가 컸어요
가장 중요한 치어리더 언니들의 공연 사진 입니다!
사진으로는 뭔가 잘 느낌이 안 와서 동영상도 찍어 봤어요 ㅎ
한국에서는 쉽사리 접해볼 수 없었던 경기 여서 비록 졌지만 재밋었답니다.
경기장에서는 간단한 스낵(나초 등) 과 맥주를 팔아욧!!! ㅎ
사실 진짜 빅재미는 야구장 가서 응원단 밑에 앉아서 응원하며 마시며 먹으며 구경하는 건데 ㅎㅎ
여기는 그런 떼로 응원하는 문화는 아쉽게도 없는 듯 합니다 ㅠ
11/5 일요일에는 한인타운이 조성 되어 있다는 코퀴틀람을 구경 갔어요.
저는 zone1 안에 홈스테이가 있어서 compass card가 zone 1만 커버가 되는데 주말에는 zone 상관없이 다 1존 가격만 내도 된다는 소식에 코퀴틀람 나들이를 떠낫습니다.
왠지 날도 춥고 한국식 사우나를 하고 싶어서 검색해서 갔던 찜질방인데 나름 한국 느낌도 나고 뜨뜻하게 지지고 나니 넘나 좋더라구요 :)!!
시간 및 금전적으로 여유가 되면 또 가서 때도 밀고 푹 쉬다오고 싶어요 ㅎㅎ
외국인 친구들을 데리고 홍대포차 간 날 사진으로 오늘의 글을 마무리 할깨욧!!
8:30까지 학생증 보여주고 주문시 인당 요리 하나가 50% 디씨 ㅎㅎ 넘나 좋죠??ㅎㅎ
그럼 또 재미난 이야기 들고 올게요!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 에 "Shine"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