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겨울이 오면 밴쿠버엔 "서커스 드 솔레" 공연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열린다.
우리 가족의 크리스마스 이벤트 중 하나가 서커스 드 솔레 공연 보러가기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예매 끝~~
코스코에서 할인 상품권을 구입해 예매하니 돈도 절약되고 ㅎㅎ
흔히 서커스 드 솔레하면 라스베가스 서커스 공연을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원조는 캐나다 동부 퀘백에서 유래되었다는~
해마다 다른 주제를 가지고 공연을 하는데 이번엔 "Kurios"라고 과학자가 이상한 세계를 여행하며 겪는 이야기로 꾸며졌다.
서커스를 하면 젤 먼저 생각나는 알록달록 천막안에 무대과 객석이 자리 잡고
그 안에 작은 무대에서 곡예사들은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날고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거기에 더해 서커스 드 솔레만의 묘미는 생라이브 음악이 함께한다는~
중간 쉬는 시간에 객석 밖으로 나가니 푸드코드와 선물샵들이 꼬마 관람객을 유혹한다. 물론 울 올리도 하나 손에 쥐고 ㅎㅎ
너무 재미있었다며 다음 크리스마스에도 보러오자는 올리를 보니 엄마, 아빠 마음도 뿌듯한~~^^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 에 "Olimom"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