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글을 쓸 때 마다 느끼는 건데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아요.
한달 전 까지만 해도 9시에 밝았는데, 해가 점점 짧아지고 있어요.
이제 9시만 되도 깜깜하네요.ㅠㅠ
날씨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7~8월은 여름이죠ㅎㅎ
밴쿠버의 햇빛은 굉장히 뜨거워요. 근데 그늘에 있으면 시원합니다.
여기는 버스에 에어컨이 없어요.
왜 그런지 알겠더라구요. ㅋㅋㅋ 창문만 열어놓아도 바람이 시원하더라구요.
물론 가끔은 더울 때도 있지만 ㅎㅎ
저는 한국에서 짧은 바지와, 반팔 티를 많이 챙겨서 왔는데..
가디건을 좀 더 챙겨올 걸 그랬어요.
학원에 에어컨이 너무 쎄서 너무 춥더라구요.
한국만큼 덥진 않은데, 햇빛이 너무 쎄서 머리가 탈 거 같아요ㅋㅋㅋㅋㅋ
모자와 썬글라스는 가지고 다니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밴쿠버에는 다양한beach가 있어요.
선셋비치, 잉글리쉬 베이 비치, 키칠라노 비치 등등
수영하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놀면 되지만...
바닷물이 또 얼마나 차가운지ㅋㅋㅋㅋ
진짜 햇빛 쨍쨍하고 날 좋은 날 아니면 수영을 못 할거 같아요.
너무 추워서.....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사실 얼마전에 불꽃축제가 있어서 낮에 해변에서 놀고 밤까지 기다렸는데,
물이 너무 차가워서 수영하고 싶었지만, 오래 못했어요.
놀 수는 있겠는데 한번 들어갔다가 나오면 다시 들어가기 싫을 정도로 물이 찼어요.ㅋㅋ
그래도 불꽃축제를 잘 즐기다가 왔습니다.
이렇게 바다에서 불꽃축제를 보니 불꽃이 잘 보이고 너무 이뻤어요.
비치에는 모래가 안보일 만큼 사람들도 가득 차 있었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멀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멋진 불꽃축제를 볼 수 있어서 정말로 좋은 경험이 되었던거 같아요.
밴쿠버에서 큰 산불이 나서 몇일 전 까지만 해도 공기도 안 좋고 날씨가 안 좋았었는데,
이제서야 다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아무래도 밴쿠버의 여름날씨 만큼 좋은 날씨도 없을테니,
많이 많이 놀러다니시는 걸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아마 저는 지금까지 관광 할 수 있는 곳들은 다 돌아다닌거 같아요ㅋㅋㅋ
날씨가 정말 상상 이상으로 맑고 좋아요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에 '진진'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