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빼곤 내내 비가 오거나 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있는
물론 그래서 겨울이 그닥 춥지는 않지만
메트로밴쿠버에선 여름이 오면 정말 다양한 액티비티가 기다리고 있다.
비 오는 날이 줄어드니 올리는 언제 딸기 따러 가냐고 노래를 부른다.
밴쿠버 근교엔 유픽을 할 수 있는 로컬 베리 농장들이 많이 있다.
좀 더 신선하고 맛있는 제철 과일을 먹고 싶다면 강추~~
덤으로 가족들 나들이도~~
우리 가족이 여름이면 찾는 곳은 랭리에 위치한 Krause Berry Farm.
이 곳의 별미는 콘피자와 베리 스무디(스트로베리, 라즈베리...)
지금은 딸기 유픽 시즌이라 땡볕에도 딸기 따러 온 가족들이 보인다.
다년간 다녀본 경험에 의하면 유픽은 필히 오전 일찍 하기를 권한다.
울 올리는 라즈베리를 농장에 와서 따서 먹어 본 뒤로 완전 좋아라~
라즈베리 킬러가 됬다.
어른들이나 아이들이 따기에도 라즈베리나 블루베리가 훨씬 쉽기고 하고
특히 블루베리는 이미 열매가 맺힌 뒤로는
약을 줄 수 없어서 바로 따서 먹어도 농약에 대한 부담이 없다고 한다.
오늘은 오후에 나들이로 들려 농장에서 따 놓은 딸기 한 바구니 사고
(한 여름엔 딸기는 일찍 sold out 되버려 서둘러야 살 수 있다.)
스무디 주문해 간식이라며 넘 거하게 먹고 ㅋㅋ
따가운 햇볕 맞으며 집으로~~
체리 따러 오카나간엔 언제 갔다오나...ㅎㅎ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에 '올리맘'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