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밴쿠버 날시에 언제 햇볕 좀 보나 기다리다 보니 여름이 오긴 왔나보다.
주말에 30도 이상 오른다기에 집보단 밖에 시원하겠거니 나들이 준비~~~
밴쿠버에서 유일한 놀이동산 PNE에 가자며 노래를 불러대는 올리와
거긴 별로 재미있는게 없다고 대답하는 엄마, 아빠
그래서 좀 더 새로운 곳을 찾다 친구의 추천으로 알게된
Cultus Lake Adventure Park
울 올리 나이에 딱인 놀이기구들도 가득~~
누굴 닮았는지 웬만한 롤로코스터는 다 신난다며
두손 머리 위로 번쩍들고 제대로 즐기시는 딸냄! ㅎㅎ
컬터스 레이크 어드밴처 파크는 별도의 입장료가 없다
무제한으로 탈수 있는 $22 티켓과 놀이기구를 탈때마다 코인을 구입할수 있다.
그래서 우리 세식구는 아빠랑 올리만 무제한 티켓을 사고 엄마는
걍~ 짐꾼~!^^ 이란 명목하에 그늘에서 쉬면서 사진찍기 ㅎㅎ
커다란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줘서 30도가 넘는 날씨에도
그닥 더운지 모르고 여유있게 즐길수 있었다.
7-8월 밴쿠버는 밤 10시나 되야 어둑어둑 해지니 여름 개장시간은
낮 12시시부터 밤 10시까지란다.
저녁시간 부턴 무제한 티켓이 $17이라니
다음엔 신선한 저녁에 와서 놀다가야겠다.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에 '올리맘'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