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오늘 세러머니지?"
"아직 시간 않됬어? 언제가?"
아침부터 흥분해 있는 울 올리~^^
메트로 밴쿠버 지역 도서관에서는 여름마다 아이들의 독서 장려를 위해 Summer Reading Club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
울 올리도 벌써 두번째 참가해서 여름방학 동안 매일 같이 책 읽는 습관을 기르려고 부단히 노력 중... ㅎㅎ
Summer Reading Club은 매일 최소한 15분 이상 책 읽기를 목표로 7주 49일 동안 스스로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인 거 같다. 올리 엄마도 이젠 읽어주기 게을러져서 스스로 읽어야 한다며 올리에게 압박아닌 압박을 ㅋㅋ
도서관에서 나눠준 Booklet 에 매일 읽은 책의 제목을 적어 두고 일주일 마다 도서관에서 스티커를 받아 붙여서 보관하다 마지막 세러머니 하는 날 도서관에 가서 메달과 작은 선물을 받는다.
사실 선물이라고 해야 프라이드 치킨 체인점에서 준 $10 쿠폰과 올해는 하나 더 추가~
DQ 아이스바 쿠폰이지만 울 올리나 세러머니에 온 아이들은 넘 자랑스러워하며 어깨에 힘이 팍!!!
울 올리 치킨 쿠폰은 잘 모셔뒀다 내년 자기 생일에 쓸거라며 메달 목에 걸고 쿠폰 두장 흔들며 엄마, 아빠를 향해 쑥스러운 미모를 날려주신다.
행사 진행하는 라이브러리안이 부모들도 수고했다며 스스로 어깨를 토닥여 주란다.
올리야, 수고했어~~ 올리 엄마도~~^^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네이버뽀개기'에 'oliolimom'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