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연희 입니다. 음 권팀장님의 권유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다른 분들이 너무 잘 쓰셔서 제가 잘 쓸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그냥 편안하게 쓸게요. 뭐 큰 정보들이 아니더라도 소소한 맛집 정보 같은거라도 올려보겠습니다!
토론토에 온지 벌써 5개월이나 되었네여. 시간 정말 빠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던!!!!!!!!!!!!!!!!!!!!!
저의 ESL 학원 International House(IH) Toronto 소개 먼저 하고 싶네여!
다른 졸업자 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일지 모르겠지만.
학원 정말 좋았습니다! (권팀장님께 무척 감사드려요!)
IH 왜 좋았는지 지금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가족같은 분위기 !!!!!!!!!!!!!!!!!!!!!!!!!!!!!!!!!!!!!!!!!!!!!!!
다들 외국의 어학원을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요. 제가 생각한 그 이상의 학원이었습니다.
작고 아담한 3층 짜리 건물의 학원인데요. 사실 토론토까지 왔는데 강남의 YBM 같은 교실에서 공부하면 별로잖아요.
전혀 그런 분위기 없구요.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는 밖에 테이블에 앉아서 토론토의 공기를 마시면서 쉴 수 있습니다.
학원이 작아서 ESL 학생들 대부분을 다 알았던 것 같네여. (여담이지만 그래서 소문도 빠르답니다 ㅎㅎ)
저는 첨에는 사실 토론토에 있는
학원들을 잘 몰라서 이 학원이 작은지 큰지도 몰랐는데 토론토에 정말 큰 학원들은
한번 입학하는 학생만 300명씩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아마 전체가 300명도 안될거예요 아마. ㅎㅎ그래서인지 같은 레벨끼리 다같이 해서 activity도 많이 하구요. 선생님들하고도 잘 어울리게 되구요.
resume 쓸 때도 캐나다에서 일자리 구할 때 중요한게 reference라고 들었는데 (인맥 중요시 하는건 캐나다가 더 심한거 같아요! ㅎㅎ) 다른 학원 같은 경우에는 선생님들이 학생들 개인적으로 도와주는거 꺼려하는 곳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근데 저희 학원 같은 경우에는 모든 선생님들이 흔쾌히 자기 개인 휴대폰 번호, 메일 주소 다 알려주면서 전화오면 너 정말 좋은 애라고 말해주겠다고 ㅎㅎ 선생님들 다들 정말 정말 좋아요. 토론토에 빠르게 적응 할 수 있도록 정말 많이 도와주세요.
한 분은 지금 여름이라 매주 토론토에 축제가 열리는데 그 스케줄 다 뽑아와서 다 알려주시고 꼭 가보라고 해주시고. 한 친구는 낚시 좋아한다고 했더니 낚시 축제 찾아와서 알려주시고. 정말 세심하죠? 많은 선생님들이 한국, 일본 ESL 교사 경험이 있어서 한국 학생들이 부족한 점도 잘 설명해주시고 저희 문화도 잘 이해 주세요.
뿐만 아니라 IH가 다른 곳보다 유럽 학생들이 많아서 유럽 친구도 많이 만날 수 있구요. 여담으로 제 경험 하나 말씀드리면 ㅎㅎ 제가 첫달에 가자마자 독일 친구를 만났는데요. 그 달에 제 생일이 있었어요. 친구한테 생일 파티 한다고 했더니, 독일은 생일인 사람이 케익을 만들어서 가지고 와야 한데요 ㅎ 저희랑 반대루요, 저 그래서 제 생일날 제 생일 케익 제가 샀어요 ㅜ_ㅜ ㅎㅎ 독일 친구 만나면 이게 사실인지 꼭 한번 다시 물어봐주세요! 그 이후로 다른 독일 친구 만나도 깜박해서 물어보진 못했네여 ㅎㅎ
가족 같은 분위기는 너무 많은 일화들이 있어서 이쯤 접어 둘게요!
즐기면서 공부 할 수 있는 곳 !!!!!!!!!!!!!!!!!!!!!!
사실 타이트한 수업 방식을 좋아하신다면 IH를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여긴 선생님들이 과제를 많이 내주거나 프리젠테이션을 매일 매일 하거나 그런 학원은 아니거든요. 캐나다를 즐기고 싶다, 불안한 마음을 빨리 벗어버리고 빠른 적응을 도와주는 곳이 이 학원의 가장 큰 장점일 것같습니다! 여기 오면 학원에 계시는 한국 staff분도 늘 말씀하시는데요.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곳이 아니라 학생들이 함께 놀면서 공부 할 수 있는 곳이 이곳이라고 말씀하십니다. Activity를 통해서 외국 친구들과 함께 나가서 쉬지 않고 영어로 대화를 하면서 영어와 친해지고 자신감을 갖게 했던 것 같습니다.
올 3월에 일본에서 지진으로 큰 세계적 이슈가 됐었자나요. 그 때도 일본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응원의 편지도 쓰고, 동영상도 찍었습니다. 이런 활동 하나 하나가 저에게 큰 추억이 됐던 것 같네요.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메트로패스!!!!!!!!!!!!!!!!!!!!!!!!!!!!!!!!!!!!!!!!!!
저희 학원이 컬리지는 아닌데 TTC에 등록이 되어있어서요 저희 학원 학생은 Post-Secondary student 카드를 6불 정도 주고 만들면 약 7개월 정도는 121불짜리 monthly pass를 99불에 살 수 있어요!!!!!!!!!!!!!!!!!!!!!!
지금까지 제가 쓴 글이 무슨 IH 홍보대사 같은데요. 16주 동안 정말 잊지 못할 많은 추억들을 만들었고, 토론토에 온다는 주변 친구 있으면 꼭 추천 하고 싶은 그런 학원이라 이렇게 적게 되었습니다. ㅎㅎ 저에게 자랑 할 수 있는 16주의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1차 도우미 권팀장님께 완전 감사드려요!(권팀장님 이렇게 적으면 되나요? ㅎㅎ)
다음에는 토론토의 맛집 위/주/로 소개 해드릴게요! IH에 대해 궁금한 거 있으시면 학원비 빼곤 다 저에게 물어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