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회복중이라고 하시니 다행이네요..
지난주 금요일에 low inter step 수업이 좀 쉬워서 Mid 로 가고 싶다고 했더니 수업시간표 담당하시는 외국분이 바꿔 주셨어요.
근데 주말에 룸메 친구 한국얘들이 UFP 로 바꿔서 수업하는게 훨씬 좋고,,
ESL 과정이 저에겐 좀 뭔가 많이 배운다기 보다는 너무 널널한 느낌여서 Mid로 바꾼건데,,
여튼 오늘 가서 1교시 mid 수업만 하고 UEP 들어갈려면 에세이 시험 있다고 해서 2교시때 보고
오후 수업부터 UEP 3 들어가라고 ,,,근데 2를 원했는데 3에 넣어줘서 2 가고 싶다고 했더니
프랭크(수업시간표 스케쥴 담당하시는 분) 가 쉬운것보다 어려운것보다 낫다고 시도해보라고,,
3 선생님이 깐깐하다고 해서,, 가고 싶지 않았거든요.. 아니나다를까,,역시 깐깐..
수업하기전에 두렵다고 했더니,, 선생님이 살짝 화가났는지,, 뭐가 두렵냐고,, 이 수업 잘못선택한거 아니냐,,
이 수업을 선택한 이유랑 이 수업에 대해 알고 있는 거 말해보라고,,
어찌나 쏘아 붙이던지,, 여튼 수업끝나고 쉬는시간에 교실밖에서 잠깐 얘기 하는데 afraid 이라는 말이 걸렸나,,
서로 잘 알지도 못하는데 그런 말해서 기분 상했나봐요.
여튼 제가 2로 가겠다고 하니까,,, 2는 저한테 쉬울거라고 하면서 처음과는 사뭇 다른 태도?로 한번 시도해보라고 하면서,,
일단 일주일간만 해보고 힘들면 2로 갈려구요.
ESL 비용보다 좀 더 비싸서 ESL 일주일정도 제외될거라 했어요.
테슬하기전에 일주일 쉬고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지난주 금요일에 ESL졸업한 같은반 얘가 저랑 테슬같이 시작해요.
한달 동안 쉬면서 공부도하고 여행도 한다고,, 여튼 공부할때 같이 도서관에서 하기로 했어요.
그친구랑 같이 살까해요,, 테슬도 같이 하고 하니,, 서로 도움될 것 같아서요..
스튜던트하우스가 비싼편인데,, 이 돈이면 차라리 아파트 들어가서 사는게 좋다고들 하네요.
지난주에 아파트 보고 왔는데 지은지 얼마안된아파트라 좋긴 한데,, 학교하고 멀기도 하고
같이 살기로 한 친구집이 아직 렌트할 사람이 안 들어와서,, 아마도 1월 초 쯤 이사갈 듯해요.
여기 스튜던트하우스 혜영이랑 남궁?? 여튼 다음주에 다 떠나서,, 썰렁 할것 같아요.
물론 외국얘들 있긴한데 그리 친밀하진 않아요..
유럽얘들은 한두달만 있다가 가요.. 지금 같이 방쓰는 얘도 크리스마스때 간다고 하네요.
근데 오늘 테스트보는데 에세이가 아이엘츠 에세이 문제라서 생소하지는 않았어요.
필리핀 선생님들 생각났어요..
건강하시구요.. 또 연락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