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 15일에 토론토에 도착해서 현재 3달차에 접어들고 있는 어학연수생입니다!
우선 다른곳도 아닌 캐나다, 그것도 토론토를 선택한 이유부터 말을 하고 싶어요
아마 담당 선생님들께 이미 친절한 설명을 들으셨겠지만, 캐나다의 최대 장점은 안전이죠!
전.. 장난반 진담반으로 살고 싶기에 캐나다를 선택했습니다... 하하...
그리고 대도시에서 생활하고 싶기에 토론토와 벤쿠버를 추천받았고
비오는 날에는 집에만 틀어박히고 싶어하는 제 성격을 너무나 잘 알기에
비가 잦은 벤쿠버 보다는 토론토를 선택했습니다!(겨울기준!)
아직 이곳 겨울을 겪진 않았지만 굉장히 추울거라고 하니...
혹시 토론토로 오실 생각이시라면 겨울용 옷은 꼭 따뜻한 것으로 준비하시는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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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토론토에 도착했을때 토론토 지점에서 픽업을 나와주셨고 여러가지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토론토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학원에 대한 위치와 설명을 들었었는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교통수단이였습니다!
토론토의 주요 교통수단은 Street Car, Bus, Subway입니다! 이 모든걸 통합해서 TTC라고 부릅니다
우선 TTC의 특이점 첫째는, 보통 버스의 종점은 지하철역과 연결되어있다 입니다! 즉 길을 대충 잃어도 버스를 주구장창 탈 경우 지하철역에 도착을 한다는 것이죠. 한국에선 보통 교통카드를 버스나 지하철을 탈때마다 찍어야 하고 찍을때는 환승의 개념이 적용이 되는데, 토론토에서는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토큰`이나 `패스`를 이용하고 지하철의 정거장과 버스 종점이 연결되어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한번 요금을 내면 추가 요금을 낼 필요없이 이어서 이용할수 있습니다.
패스는 Weekly와 Monthly가 있는데 각각 1주일, 한달 정액권입니다. 보통 지하철 터미널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에이전시에서 단체구매를 할 경우 터미널에서 구매하는 것 보다 싸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이건 아마 가자마자 설명해주실 거에요 하하)
(생활 하시다 보면 한국음식이 생각나실 수 있는데, 토론토의 코리안타운은 북쪽방면의 Finch역 근처와 서쪽방면의 Kristy역근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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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SC의 첫날에는 레벨테스트를 봅니다! 보통 Writing과 Speaking으로 나뉘어 보는데... 긴장하지만 않고 자신있게, 몰라도 자신있게, 자신없어도 자신있게! 하시면 문제 없을거라고 봐요!!
클래스는 오전에 3시간짜리 하나, 오후엔 1시간반과 한시간 15분짜리가 각각 하나씩으로 총 3개의 수업이 있는데
보통 오전의 수업은 다음레벨과 직접 연관되는 주요 수업이고, 오후의 수업은 다양한 컨텐츠의 수업들로 자신의 취향대로 선택 하실 수 있습니다!!
오전수업은 보통 크게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아카데믹으로 나뉩니다. 커뮤니케이션은 일상 표현위주, 비즈니스는 기업에서 사용되는 상황위주, 아카데믹은 제가 들은적은 없지만 문법이나 리딩과 Writing위주라고 하네요! 오전수업 세션의 마지막에는 자신의 성취도 평가에 의해 다음레벨로 올라가는지의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레벨은 커뮤니케이션과 아카데믹으로 나뉘어 평가가 되고, 각 레벨은 B1~4, I1~4, A1~2로 나뉘며 자신의 레벨이 높을 수록 오후에 선택 할 수 있는 수업의 폭이 더욱 넓어집니다!
전 개인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수업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선... 커뮤니케이션에는 한국인 비율이 그나마 적은편이구요..(비즈니스에는... 한반의 3분의1~2분의1정도가 한국인 인 경우가 허다해요) 처음 적응하는데에는 적격인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ILSC의 오후수업에는 토익 토플 아이엘츠 등의 시험중시의 수업도 존재하긴 합니다만, 순수 영어실력을 늘리기 위해서 선택하는 것 보다, 정말 그 자격증이나 점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만 듣는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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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월~금 까지 있고
월~목은 오후수업이 다 있지만, 금요일에는 오후수업이 없이 오전수업만 진행됩니다!
또한 ISX라는 여행사가 학원과 제휴를 맺고 있고 뉴욕, 몬트리올, 오타와, 나이아가라폭포, 원더랜드, 보트크루즈파티 등등의 여러가지 액티비티를 원래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기에 여러가지 루트로 비교해보신 후에 이용하시는 걸 추천해요!(절대 최저가는 아니지만, 구매하기 이보다 편리한 건 없다고 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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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는 I1 커뮤니케이션 수업으로 시작해서 두달간 커뮤니케이션 수업을 들었고
I3가 된 후 부터는 비즈니스클래스로 옮겨서 비즈니스 Certification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Certi과정이란, 정해진 수업을 이수하는 경우 ILSC졸업시에 졸업장 이외에도 특정 과정을 이수했다고 주는 추가 자격증을 획득 할 수 있는 과정입니다. 보통 두달의 수업, 즉 6종류의 특정수업을 들을경우 획득 하실 수 있으며, 여러 과정은 공통되는 수업들도 존재 하기 때문에 3달만에 2개의 Certi과정을 마치는 일도 가능합니다!
제 경우에는 보통 금요일이나 주말에는 푸욱 쉬거나 피곤하게 살거나 둘중 하나입니다.
처음 토론토에 거주를 시작하실 경우엔 여기저기 가겠다고 약속잡기 바쁘실 텐데
3달이 지날 경우 왠만큼 가야할 곳은 대충 다 가보고 지루함을 느끼실 수 도 있습니다.
이게 바로 함정이죠
우리는 관광객이 아니에요!!
꼭 이름이 있는 명소를 찾아 다녀야 하는 관광객이 아니란거죠!!
우리는 해외의 생활을 몸소 체험하고 해외에서의 삶을 현지인으로써 느껴보기 위해 온겁니다!!
어디로 가야한다는 강박관념 보다는 한국에서 사는 한국인의 삶처럼 캐나다에서 사는 캐나다인의 삶을 살면 되는거에요!!
가령 그냥 주말에 노트랑 필기구, 노트북만 달랑 들고 이쁜카페가서 공부를 한다던가 말이죠... ㅎㅎ
사실 제가 매너리즘 아닌 매너리즘에 빠졌는데 저 조언을 이곳 실장님에게서 들었거든요!!
제 감겨있던 눈을 뜨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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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왔을때는 아.. 6개월,.. 긴거 같은데?? 언제갈라나?? 했는데
벌써 반이상이 지났고... 반도 안남았네요
마치 군생활 같은.... 아 아닙니다... 하하
아무쪼록 어느곳을 원하시건 정한 목표를 달성 하길 기원하면서
제 후기는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