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토론토 북쪽에 살고있는 한 여학생입니당
처음에는 저희 학원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글을 쓰려고 했지만,
예비 유학생님들을 위해 토론토 생활에 대한 몇 가지 팁도 드리려고 합니당
우선 저는 Connect라는 학원에서 5개월간 수업을 들었습니다 지금은 졸업을 했구요!!=}
소규모라서 한 두세달쯤 들으면 정말
학교를 가는게 아니라 집을 가는 기분이 듭니당ㅋㅋ
반 친구들뿐만 아니라 activity를 통해서
학원전체 아이들 선생님들까지도 친해질 수가 있었어요!
월요일마다 학생분들이 들어오구요 졸업식은 매주 금요일 날합니다
월요일에 들어가면 시험을 쳐서 반을 가르구요
grammar은 제가 들어갔을 때는 10반이 있었는데
지금은 12반인지 확실히는 모르겠네용 ㅠㅠ;
conversation은 12반까지 나뉘어져 있습니당
시험을 치르고 interview시험도 간단히 있구요
나중에 원장님인 James(자칭 탐크루즈)와 1:1로 상담을 합니다
esl(그래머, 회화) 말고도
speaking clearly, business grammar, idioms class, telephone skills,
ACP, business diploma..등등 선택해서 들을 수도 있고
수업을 두개나 세개 이런식으로 들을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처음에는 esl 듣는 것을 추천합니당
다른 수업도 들어볼 만 하지만,
영어 실력이 부족하시다면 assignment나 몇몇반들은 시험+발표까지 하기 때문에
정말x100 빡실 수가 있어요
대부분 학생들은 esl과 그리고 필요한 오후 수업을 듣더라구요
grammar는 한달 단위로 레벨업 시험이 있고,
conversation은 매달 자동으로 레벨업이 됩니당
그리고 금요일은 선생님께서 피드백을 주시구요
그래서 어느 부분이 모자랐는지, 어떻게 고쳐야하는지 등등 잘 알수가 있습니다~!!
반아이들은 한국인, 일본인, 멕시코, 브라질 애들이 대부분이구요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친구들도 있었고 중국 친구도 한명 본것 같아요 ㅋ_ㅋ
월,화요일 에는 반을 바꿀 수가 있어요
그래서 마음만 먹으신다면 학원 내 수업을 다 들어보실 수도 있어요!
ㅋㅋ그리고 방학도 낼 수가 있기 때문에 여행이나 쉬는 시간을 가지실 수도 있답니다
물론 방학을 낸 기간만큼 학원을 다니는 기간도 길어지겠죵...?ㅎㅎ
저는 토론토에 막 도착해서 3일 있다가
바로 학원을 시작했는데 사실 처음엔 모든게 서먹+어색하기 때문에
커넥트에 오길 참 잘한 것 같습니당!
처음부터 큰 학원에 갔더라면(다음달부터 KGIC를 갑니당..)
약간 겉도는 느낌? 아싸?ㅠㅠ 적응을 잘 못했을 것 같은데
여기서는 친구들, 선생님들과도 친구처럼 잘 지냈던 것 같아요
벌써 졸업한지 한달 째..잉여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학교 activity에는 잘 참여를 하고 있구요
여기서 만난 친구들은 같은 유학생 입장이다보니 정말 급속도로 친해지는 것 같아요 ㅋㅋㅋ
자 이제 토론토 생활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당!
여기는 metro pass(한달간 대중교통 무제한)를 산 뒤에
무작정 투어를 해보자 해서 내린 곳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까 eaton centre근처였구요ㅎㅎ 역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ㅠ_ㅠ
여긴 참 높은 빌딩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살던 동네와는 다르게...
인터넷으로 토론토 치면 나오던 빌딩들.. ㅋㅋ
지금은 그러려니 하지만 처음 봤을땐 우와- 소리밖에 안나왔어요
하늘을 봐야 빌딩 꼭대기가 보일랑말랑
그리고 토론토만 그런지 캐나다 전체가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goose(거위, 기러기과?)들이 많아요!
+그리고 얼마전에 안건데 복수형이 gooses가 아니라 geese래요:)
이건 5월 쯤에 집에서 찍은 사진입니당
캐나다는 하늘이 되게 이쁜것 같아요
넓다고 해야하나? 무튼 여기서는 하늘을 자주 보게 되는것 같습니당
그치만 토론토 날씨는 믿으시면 안된다능거...
여기는 유명한 harbor front에요
토론토에는 구스뿐만 아니라 갈매기들도 참 많은 것 같아요
옛날에 원더랜드 갔다가 갈매기똥 맞았다는....ㅠㅠㅋㅋㅋㅋ
아무튼 7-8불정도 내고 토론토 아일랜드도 갈 수 있답니당
그리고 토론토는 all you can eat이 굉장히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왠만한 스시집은 다 올유캔잇 붙어있더라구요
가게마다 다르지만 보통 20불내로 했던 것 같아요
유학생활 하시면 항상 배고프기 때문에 강추!!!(중독될수 있으니까 조심)
이곳은 maple syrup만드는 곳입니당
학원 activity갔을 때였는데 시럽 맛도보고 기념품 살수도 있어용
이곳은 제가 정말 사랑하는 원더랜드입니당... 저
처럼 롤러코스터 사랑하시는 분들은 시즌패스 사시는걸 추천해요...
워터파크도 이용할 수 있어요!!
여긴 rogers centre인가 돔 경기장이에요!
아마 매주마다 하는 것 같은데 정말 캐나다 사람들은 스포츠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요 다른 팀 기죽을 정도로 열심히 응원 하더라구요... 근데 블루제이스 맨날짐ㅠㅠ
두번째 사진은 추신수 선수 왔을때입니당!
멀어서 잘 안보였지만 한국에서 티비로만 보다 보니까 완전 신기했어여 ㅎㅎ
저 사진들은 pride parade라고 게이&레즈비언 피플들 축제였던 날입니당
한국에서는 게이가 욕처럼 쓰이는데
여기서는 게이나 레즈비언 이런 말들을 그냥 쓰더라구요
남자 여자 이런 것처럼 ㅎㅎㅎ
아래 사진은 혼다 카레이싱 구경갔을 때입니당
토론토는 참 축제나 구경거리가 많은 것 같아요
저기뿐 아니라 흑인 페스티벌이나 살사, 브라질페스티벌 등등
쪼금만 찾아보시면 공짜로 많이 놀러 다니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건 몇일 전에 구름이 너무 예뻐서 찍어봤습니당
사실 저때 번개가 막 치고 있었어요 ㅋㅋ
토론토에서 지낸지 벌써 반년이 되어가네용..
한국도 그립지만 여행온 기분으로 잘 살고 있습니다!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ㅠㅠㅋㅋ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