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것은 바로 켈틱 스쿨의 액티비티 활동 중에 제가 참여해 봤던 스쿨 트립 편입니다.
대부분 영국의 어학원에서는 스쿨트립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타국에서 오는 학생들을 위해 버스를 대절하여 주변 시티나 혹은 대도시를 함께 둘러보고 여행길에서 새로운 친구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켈틱에서도 2주 1번씩 스쿨 트립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주로 cardiff와 가까운 Bristol, bath, big pit 지역이나 영국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london, oxford지역 같은 곳을 스쿨트립을 통해 갈 수 있습니다.
스쿨트립에 대한 공지는 2주 한 번 학원 직원분이 교실마다 돌아다니면서 홍보를 하시고 리셉션에서 돈을 지불하면서 신청하시면 되는 간단한 시스템입니다.
저는 스쿨트립으로 oxford와 big pit이라는 곳을 다녀 왔는데요.
우선 oxford는 여러분이 아는 그 높디 높고 훌륭하디 훌륭한 인재들이 가는 대학교가 있는 그곳이 맞고요. 제가 같을 당시에는 학생들의 졸업식이 한창이어서 졸업가운을 입고 줄지어 걸어가던 학생들의 모습이 매우 신선 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간 곳이 해리포터의 호그와트 식당 촬영지로 유명한 크라이스트 처지였는데요... 이곳은 학생할인이 되니 학생증 챙겨가시길 바라고 식당의 경우 저녁에 실제로 예약된 손님들을 상대로 음식을 판매하기 때문에 오랜시간 머물 수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옥스퍼드는 왕복 5시간의 시간 대비 자유시간이 4시간 정도로 매우 짧아 제대로 도시를 구경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었습니다. 혹시 옥스퍼드 시티를 자세하게 보고 싶으신 분들은 스쿨트립이 아닌 개인적으로 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이런 대도시로 가는 스쿨트립의 경우, 인솔자와 함께 다같이 움직이는 경로와 혼자 혹은 친구와 움직이는 자유 여행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자유여행 선택시 인솔자에게 말하시고 정확한 시간에 돌아오셔야 합니다.
다음으로 간 곳은 big pit 인데요. 여긴 탄광지역으로 실제 영국에서 석탄을 캐고 운송하던 곳을 현재는 체험관으로 바꿔 관광객 및 어린 학생들의 좋은 교육 박물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건 광부 복장을 한 가이드가 체험이 끝날 때까지 따라다니면서 각각의 지역을 모두 소개해주는데, 심지어 실제 탄광안에서 이모든 것이 이루어 집니다. (50분정도 소요되고 어둡고 습하고 천장이 낮아 걷기 불편합니다. 그리고 전자기기는 절대 반입이 되지 않으며 촬영을 불가능 합니다.)
실제 탄광을 체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스쿨 트립입니다. 이상, 켈틱 스쿨의 스쿨트립에 대한 소개 였습니다. P.S 행여나 런던을 스쿨트립으로 가는 실수를 범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왕복 6시간 자유시간 3시간이니까요;;;;) |
※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에서 '환경화학공06'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