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제 집에 갈날이 1주일 남았어요1!! 가기 싫어요 더 있고 싶어요 대학교 가기 싫어요
그런데 여기 오래 있는 애들은 2개월까지는 새로움이 있고 좋은데 4개월째가 되면 새로운이 다 없어지고 집에 가고싶다고 그러더라구요
369가 고비라고 ... 3개월째 6개월째 9개월째가 막 집이 그리워지는 시기래욬
이번주 일주일은 발렌타인 휴가기간이라서 선생님들이 1주일간 휴가를 가셨어요
그래서 대타 강사가 가르쳤는데 음..각각의 스타일이 전부 달라서 신선했어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대타 쌤은 뭔가 우리에게 던져두고 우리끼리 토론 그런 방식이고요 금요일은 그 선생님이 일이 있어서 다른 쌤이 오셨는데 그분은 학구파같은 느낌 저는
그런 쪽으로 익숙하고 더 가르쳐주는 분위기라서 저는 좋았는데 너무 지루해서 싫다고 하는 애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전 좋았어요 막 단어 숙어 알려주고 (단어를 강조하더라구요) 말하는 도중 고쳐주고 (물론 그건 다 고쳐줍니다.)
아... 맞아 여기도 김정남 살인사건.. 가디언드지 타임즈지 1면을 장식했어요 라디오 뉴스에서도 핫 토픽 뉴스로 나오고..
그리고 레미제라블보러 갔을때 만났던 일본인 남자애(버스에서 옆자리 앉았던애) 랑 라인
이거 꼭 깔아야해요 한국인 빼고 아시아인은 전부 이거써요 ) 아이디 공유 했었는데
그담날 바로 스페인을 가서 정신없다가
스페인 2일째 날에 라인 톡 보냈거든요
만나서 반가웠다 캠브리지 있는 동안에 한번 저녁 먹자 예의상 물어 봤는데 바로 14일? 15일? 훅들어와서 살짝 놀랬어요 ㅋ
그래서 14일은 여행에서 돌아오고 하루째라 힘들것같아서 15일날 보자고 해서 그날 zizzi 갔어요
(약간 패밀리 이탈리안 레스토랑같은곳 체인이라서 음..약간 서가엔쿡같은 느낌 이랄까 여튼 체인이라서 여기저기서 볼수 있는 음식점이예요)
치킨 리조또를 시켰는데 뭔가.. 죽같아요 그래도 맛있긴했으니
이 일본인 남자애는 소방사관학교? 같은 데 다니고 1년 남았는데 영어가 약간 시험을 보나? 그런가봐요 그래서 영어 배우로 3주 왔다는데
3주는 뭐.. 그냥 놀다 가는 거죠 ㅋ
그런데 얘가 영어를 잘 못해요.. 음..잘 잘 못해요..
그래서 제가 다 말하고 그래서 힘들 더라구요 ㅠㅠ 나중에는 정적흐르는 거 있자나요 말계속하다가 할말 없어서
그러고
이게 영어를 못해도 리엑션이 좋은 애들이 있거든요? 그런 애들이면 이야기 하기 편한데
얘는 그것도 아니고 해서 좀 힘든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어요 그래도 색다른 경험이니 좋았어요
아!! 그리고 옥스포드 놀러갔다왔다고 했자나요 그래서 옥스포드랑 캠브리지 고민 하면 살짝 참고가 될거같아 올립니다 ㅋ
캠브리지는 조용한 곳이예요 겨울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광관객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저는 이런분위기 좋아요
약간 대전 같은 느낌입니다. 있을건 다있는데 막상 뭐하자면 10%부족한 느낌 ㅋㅋ
근데 전 캠브리지 좋아요 캠브리지는 약간 다닥다닥 붙어 있는 느낌이거든요 대학이든 상점이든
그런데 옥스포드는 제가 중심가만 쭉 둘러봐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캠브리지나 옥스포드나 중심가는 1곳입니다 ㅋ 그곳이 전부.. )
크기는 옥스포트가 쪼큼 더 큰정도? 거기나 여기나
캠브랑 옥스가 약간 한국의 연고대 의 라이벌 의식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할머니가 저 옥스포드 간다니까 너 거기 다녀오고나서 어디가 더 좋은 가 함 물어보자 이러고 (할머니 캠브 자부심 있어요 ㅋ)
옥스포드랑 캠브리지랑 조정 경기 하는데 옥스포드에게 져서 이번에는 이길꺼라고 ㅋ
여튼 그렇구요 옥스포드는 약간 관광지 같은 느낌이 있어서 겨울에도 북적북적 하더라구요
전 살곳인데 관광지 같은 느낌은 별로라서 그런데 또 제가 중심가중에서도 중심가만 봐서 그럴지도 모르구요 ㅋ
한국인 여행객이 많이 있더라구요
좋은점은.. 비스터빌리지 (약간 이천 프리미엄 아울렛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같은곳)가
버스타고 20분 거리가는거...
그건 진짜 부럽긴했어요...
옥스포드에 살아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주제에 캠브리지 2개월 살았다고 캠브리지가 더 익숙하고 좋네요 ㅋ
그런데 그건 있을거예요 2개월살면 외향적인 분들은 아.. 지루해 심심해 이럴수 있어요
저는 워낙 집순이라 그런거 없거든요 놋북이랑 카페만 있으면 오케이 라서
그래서 전 캠브리지 정말 잘 선택한거 같아요
유학원에서 말한것처럼 옥스포드는 여자가 많고 캠브리지는 남탕이라고 한것처럼 남자가 많은건아닌데요..
여자 많아요 저 전부 여자친구..... 여기서 남친 생길줄 알았는데...
암튼 옥스포드입니다.
요기는 오래된 도서관입니다. 일반인은 못들어가요 아이디 카드 가 있어야 들어 갈수 있어요
아마.. 그 아이디카드란..옥스포드 학생이겠죠..? ㅎㄷㄷ
멀지감치 제가 보일겁니다 ㅋ
요기가 그 해리포터 홀 2시15분 부터 입장이 가능한데 줄 엄청 길어요 아마 입장이2시15분 부터인건
여기가 실제 식당으로도 쓰여서 일거예용
저런곳에서 식사는 어떤 느낌일런지...
그 교회 들어가기 전에 멋있어서 찍은 사진
----------------------------------------------------------------------------------------------------------------------
여튼 바르셀로나에서 그렇게 놀고 여러가지 득템도 하고 (마시모뚜디에서도 70퍼해서 옷이랑 캐시미어 100퍼 머플러.. 넘나 좋아요)
아!! 그리고 guess 에서 가방 2개 샀어요... 지하상가 그런데에서도 그런 핸드백 4~5만원은 줘야 들고 다닐 만한거 사는데
그돈으로 guess 가방 사서 좋았어요 ㅠㅠ 비싼가방 브랜드도 알고 있지만.. 저는 이미.. 그리고 돈도 없고 해서
만약 돈에 여유가 되신다면 스페인 아울렛도 좋은 장소가 될거같아요
(옥스포드 비스터 빌리지보다 좋으면 좋았지 나쁘지는 않을테니.. 하지만 전 비스터 빌리지에서 전부 지르고 왔기에.. )
아! 그리고 선물용으로 스페인 와인도 좋은 선택인거 같아요
프랑스의 보르도 와인 과 생산과정이 같지만 ( 저는 잘 모르지만 완전 비싸고 좋은 와인이래요..)
스페인에서 제조한 rioja산 와인이 진짜 진짜 가성비대비 대박 좋데요
스페인이 와인 생산량 세계3위? 인데 유명하지 않은이유가 유럽 혹은 자국내에서 전부 소비해서 굳이 외부로 수출하고
홍보할 이유를 못느껴 값이 싸고 좋데요
그중 rioja 산이 정말 정말 맛있데요 저는 그저 .. 알코올이지만. 저희 엄마는 와인을 좋아하시기 때문에
면세점에서 샀어요
가이드 투어할때 가이드분께 어떤게 좋냐고 물어보기전에 면세점에서 가장싼 rioja 와인을 사버려서(6.3유로)ㅋㅋㅋㅋ
그런데 가이드분께서 선물하기에는 20유로 대가 좋데요
그리고 올리브 오일도 샀어요 올리브 오일이 참기름 깡통 같은데에 들어있는데 엑스트라 버진입니다.
그런데 싸요 5유로..
그리고 스페인산 수제 비누가 있다는데 저는 그건 안샀어요
그리고 라이언 에어는 그렇게 또 늦게 이륙 했답니다...
아 그리고 영국으로 들어 올때 나갈때 라이언 에어 이지젯이 캐리어 무게는...뭐 이야기 들어보니 (이미 이야기 했다시피)
케바케인듯 해요 저는 무게 검사 진짜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괜히 쫄았네.. 막 엄격하데서 움찔 움찔 했는데
그렇지 않았어요 그런데 공항마다 그런데가 있고 아닌데가 있고 하데요
영국 입국 심사하는데 암스테르담에 갔다 돌아왔을땐 제가 스템프 도장을 찍고 어학연수를 했는데 이게 한번 나라를 나가면
스템프가 효력을 잃어서 다시 찍어야 한데요 그러면 학원의 레터가 필요한데 제가 그걸 몰라서 안들고 갔었거든요???
그레서 제가 그분께 안들고 왔는데 어떻해요??ㅠㅠㅠ 이러니까
흠... 한번 방법을 찾아보지 하면서 시리어스 하게 말씀을...
그리고 막 물어봐요 학원 어디있냐, 니가 배우는 영어 코스 이름은 뭐냐 (저도 기억 안나서 그냥 영어 배우는 코슨데? 이랬어요)
돈은 누가 대주냐.. (엄빠요.. 핫... 가슴아팠어요... 뭔가 부끄러웠어요...)
왜영어 배우냐.. (아 진짜 이거는 학원에서도 그렇고 자꾸 물어봐서 이제 이거 물어보면 녹음기처럼 줄줄 나와요
나 대학끝나고 박사과정 끝내면 해외에서 일할생각이다 그래서 영어 필요하다..)
아!! 그리고 스페인에서 영국으로 돌아올때는 레터 들고 갔는데 아저씨가 너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티켓 있음?? 보여줘
이러는 거에요... 당황해서..
어... 그거 ... 집 캠브리지에 있는데??? 이러니까.. 또 무한 질문...
그리고 다음부터는 낰... 어려분.. 레터든 비행기표는 만약 못들고 간다 하더라도
사진으로 찍어두시면 편할거 같아요....
※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 꾸몽이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