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에 온지 이제 딱 한달차, 이제 슬슬 적응이 되다 보니 후기글을 쓸수있는 여유까지 생기네요 !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지만 @_@ 시작해 볼게요
본머스는 런던에 비해 따뜻한 날씨와 조용 + 쾌적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도시입니다.
처음에 저는 픽업신청을 안하고 런던에서 4일정도 놀다가 들어갔는데,
그래서 그런지 처음받은 인상은 헉, 완조니 시골(?!) 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느낀 바로는 우리나라로 치면 강릉(?) 분위기와 비슷한것 같아요.
실제로 서울서 강릉가는 시간하고도 비슷한거 같아요; (내셔널 코치 버스기준)
강릉처럼 바다두 있고, 적당한 시골 분위기에, 조용하지만 사람들도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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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홈스테이 외관 사진이에요.
처음 도착해서, 벨을 누르고 집안으로 들어갈때가 생각나네요, 어색하고 민망했던 순간 ! ㅎㅎ
집은 완전 전형적인 영국 스러움을 느낄 수 있어요.
제 방에서 찍은 동네 사진이에요. 구름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데, 이날 새벽에 일어났는데 구름이 너무 예뻐서
한창 바라보다가 찍은 사진이에요.
홈스테이에 관해서 할말이 참 많은데 ,,, 다음번에 홈스테이편으로 정리해서 올리도록 할게요 !
본머스에 도착해서, 1-2주일간은 완전 헤롱거리면서 다닌 기억이 나네요.
시차적응, 음식적응, 물(?)적응, 온통 새로운 것들 뿐이죠 ㅠㅠ
모든것에 집중해야하고 심지어 말할때 들을때도 한번은 생각하고 다른언어로 말해야하니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지치기 쉽습니다. 어디서든 집 떠나면 고생이니 @_@;;
연수나 유학 오시기 전에 미리미리 몸 건강 잘챙겨서(?) 오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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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련)
제가 처음에 다른 분들 후기 볼 때 제일 궁금해 하면서 봤던게 어떤걸 준비해서 갔을까? 였어요.
(ex. 옷은 뭐가지고 갔지? 드라이기는? 고데기는?...;)
다시가서 짐싸라면 정말 필요하고 잘 입는 옷 몇개, 전기장판 등..
맨날 쓰던 기초 화장품, 정~말 이거 없으면 안된다 하는 것만 챙겼을 거에요.
PRIMARK, POUND LAND, TESCO, ASDA, SAINSBURY ...
물론 질에 차이는 있겠지만, 그냥 싼맛에 막입고 다니는 옷 살 수있는 곳도 많고,
장보러가면, 너무 재밌어 2-3시간동안 구경하는 ASDA 같은 마트도 많아요
심지와 과일, 초콜릿, 고기, 뭐 먹는건 우리나랑 비슷하거나 더 싸다고 말할 수 있을정도 좋아요.
저는 별거 다가지고 가서, 무게 수수료도 더내구, 끌고 다닌다고 허리나가고 손목나갔네요....;
짐싸실 때 참고해서 적당~히 가지고 오시면 될 것 같아요. (가지고 갈까말까 하는건 안가지고 오시는걸로)
한국 음식점도 많고, 한국 용품(?) 파는데도 이 작은 도시에 3개나 된다고 하네요. (아직안가봤지만)
다음에는 홈스테이, 학교 관련 후기를 가지고 올게요
재미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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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 때 너무 운치있어서 찍은 학원 동영상이에요.
비가 한번 오면 이렇게 내린답니다. ;;
※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에 @bournmouth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