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영국으로 왔어요!!ㅋㅋㅋ
영국항공을 타고 거의 11시간 반을 날아서 도착했습니다
한국출발이라 그런지 한국사람이 많이 타서 전혀 실감이 안나더라구요
앞 뒤 옆 대각선 전부 한국사람ㅋㅋㅋㅋㅋㅋㅋ
런던에 도착하니 역시 비가오더라구요
입국심사도 엄청 빨리 통과했습니다
학생 비자 줄이 따로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모르고 그 줄에 서있는 바람에
심사하시는 분이 여기 학생비자 줄이라고 제 앞사람들 다 보내더니 저보고
"너 학생이야?"하길래
"응 나 비자레터 있어"
"그래 따라와"하고 쿨하게 말하시더니
입국카드랑 여권, 비자레터만 보고 그냥 도장 쾅 찍어주셨어요ㅋㅋㅋ
항공권 확인도 안하심ㅋㅋㅋㅋㅋㅋ
지예쌤이 말해주신대로 short term student 도장인지 확인하고 밖으로 나갔습니당ㅋㅋ
픽업 신청을 하고 간거라 픽업기사님 만나서 브라이튼으로 갔어요
그때까지도 영국에 왔다는게 잘 안느껴지더라구요ㅋㅋ
사실 지금도 별 생각 없지만ㅋㅋㅋㅋㅋ
가장 다른거라면 차가 한국이랑 반대로 간다는거
그리고 건물이 참 예쁘다는거ㅋㅋㅋ
1시간 정도 달려서 홈스테이 집에 도착했습니다
홈스테이 맘과 뚱냥이 2마리가 사는 예쁜 집이였습니다
홈스테이맘도 엄청 스윗하신 분이라 뭐 마시라고 뭐 먹으라고 계속 권해주시고
방에만 있지말고 응접실에 자주 내려와도 된다고 해주셨어요ㅎㅎ
어제 도착해서 그런지 실감이 안나네요ㅋㅋ
아직도 밖은 비가 오고
신기하게 아무도 우산을 안써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안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국은 비가 가로로 온다고 하죵
제주도 사람인 저에게는 별로 신기하지 않은 바람세기ㅋㅋㅋ
여름동안 태풍을 3번 맞는 제주사람으로 참 친근한 날씨가 아닐 수 없네요ㅋㅋㅋㅋ
한국 섬 출신으로 영국 섬 생활 열심히 전할게요!!
다음번엔 오늘 본 레벨테스트와 전체적인 학원 분위기에 대해서 올리겠습니당ㅎㅎ
※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에서 '구웍'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