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3번째 화요일을 맞이하는 통신원 고고입니당
한국에서 가장 걱정하며 갔던 것 중 하나가 날씨였어요.
저는 날씨영향을 어마무시하게 많이 받는 스타일이라 가자마자 우울증 걸리는 거 아닌가 했는데
웬걸 ...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하늘이 ...예술....한국에서보다 더 입체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기분탓인가요.
장담컨데 아니에요 정말로 달라요 더욱 4D에요. (백퍼장담!!)
딱히 하늘 사진찍고 이런 스타일아닌데 이주동안 하늘사진 엄청찍었어요 ㅋㅋㅋㅋ
관광객모드 하고싶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나봐요 ㅋㅋㅋㅋㅋ온지 얼마 안된거 너무티남..
날씨좋아서 하늘 찍고 건물이랑 구름이랑 겹치면 예술이라서 또 찍고 빨간버스랑 거리랑 나무까지 겹치면 예술이라 또찍고..
아직까지는 바람빼곤 날씨가 문제라고 생각된 적은 없어요(아직...아직까진.. )
홈맘한테 런던날씨 매일 흐릴까봐 걱정했는데 아니었다 날씨짱이다 했더니
완전 럭키걸이래요 너때문에 날씨좋은거래요 (역시난가..ㅋ)
암튼 지금까지는 운이 좋았던 건가봐요 ..
저 대화를 나눈게 첫주째였는데 아직까지 날씨가 좋은걸 보면 럭키걸은 럭키걸인듯 하네용!
확실히 서울만큼 고층건물이 많이 없어서 딱히 일부러 고개들어하늘을 보지않아도
자연스레 하늘을 보게돼요.
그래서그런지 더 마음도 조금 여유로워지는 것 같은(기분탓인가ㅎㅎ)
여러모로 기분좋게 지내고있는 삼주차 유학생입니다.
홈스테이랑 학교생활도 차차올릴게용!
Have a lovely day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영국뽀개기' 에 "고고"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